국내 채권시장에서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를 뛰어넘으며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단기금리가 오르며 투자 매력이 높아졌고,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잠정 합의로 결론이 났지만 여전히 불확실한 요소가 많다”며 “임시 자금을 운용하기 위해 안정성 높게 이자를 수취할 수...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무위험지표금리를 말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SOFR도 고공 행진하고 있다. 12일 기준 SOFR는 연 5.05% 수준이다.
SOFR ETF는 1영업일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가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도 수익 구조가 비교적...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는 미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되는 금리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로, 듀레이션 1영업일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가는 지수 특성상 2018년 설정 이후 미국 기준금리 등락에도 자본손실 없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며 우상향했다.
KODEX SOFR...
또한 채권 금리가 하락할 경우 단기채권보다는 듀레이션(투자자금의 평균 회수 기간)이 긴 장기채권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는 국내 상장된 ETF 중에 최장기 해외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초장기 금리는 향후 경기 방향성을 판단해볼 수 있는 지표로서, 최근...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와 KODEX 미국달러선물도 각각 7.83%, 7.80% 상승했다. ‘킹달러’ 현상이 재차 나타나자 달러 관련 지수와 연동한 ETF 상품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낸 모습이다.
미국 긴축 장기화 우려에 달러화가 반등한 여파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2원 급등한 13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올해 12월이 만기인 AAA등급 특수은행채 및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ETF다. 이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67%다.
은행채의 우량한 신용도와 풍부한 유동성, 금리 인상이 전망되는 시장 상황에서 만기가 있는 단기채권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만기매칭형 ETF는...
이외에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14.03%), KODEX 미국달러선물(-13.09%), KOSEF 미국달러선물(-12.96%) 등 달러 관련 ETF들이 일제히 부진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초만해도 약세를 나타내던 달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사이클 불확실성이 재차 커지면서 1300원을 위협하는 등 단기 강세를 나타낸 여파다.
지난 17일 장중 1300원을...
KODEX ETF 총 19종 가운데 순자산 1조 원 이상을 돌파한 대표적인 ETF는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3조2000억 원)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ETF(2조5000억 원) △KODEX 단기채권PLUS ETF(1조2000억 원) 등이다.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인 KOFR 금리를 추종하며 작년 4월 상장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단...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언제든 커질 수 있는 환경이며 연준 속도 조절 전망에 기댄 자산가격의 상승은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을 높이는 변수가 될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연준의 속도 조절 기대가 시장에서 안도감을 줄 수 있으나 아직 최종금리 수준의 상향 조정 여지는 남아있고, 이후 나타날 경기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도...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최근 채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큼, 채권 금리가 단기적으로 과열 국면에 진입하면서 금리 하락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금리 반전 기대감은 아직 경계심이 큰 상황”이라며 “변동성이 큰 장기채 상품은 장기적 관점에서 분할 매수하는 접근법을 추천한다”고 권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단 한 번도 손실이 없었던 ETF로 전체 단기채권형 중 상장 이후 수익률은 2위, 개인 순매수는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 ETF는 금리 인상기에 현금 관리나 자금 유치가 필요한 곳을 찾는 투자자에게 조건없이 매일 이자수익이 쌓이는 파킹 ETF로서 변동성 대피처가 될 수...
KODEX 미국달러선물 (21.87%), KOSEF 미국달러선물(21.80%),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21.39%)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연말까지 달러 강세가 계속될 거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당분간 달러 관련 ETF 종목들의 강세도 지속될 전망이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연말까지 상방 압력이 꾸준히 있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하지만 채권형 ETF도 투자대상에 따라 다양한 수익과 위험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일반적으로 단기채권보다는 장기채권 ETF가, 국공채보다는 회사채 ETF가 수익성도 높고 위험도 크다. 따라서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달러 단기 채권, 그것도 국공채형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라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달러 단기채권 상품으로 ‘TIGER...
KODEX 미국달러선물 (20.97%), KOSEF 미국달러선물(20.96%),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20.55%)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해 국내 ETF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이 -18.85%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올해 들어 국내 ETF 종목 총 529개 중 84.8%(449개)는 하락한 상태다.
국내 증시가 추락을 거듭한 9월 들어서도 비슷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9월 들어 국내 ETF 종목들의...
이어 KODEX의 국채 선물 5년 추종 인버스와 단기 채권 플러스에서 각각 1407억 원, 1057억 원 감소했다. 채권이 뚜렷한 가격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면서 정방향과 인버스 상품에서 모두 자금이 순유출된 것이다.
김 연구원은 “주식형은 지역이나 유형 분류에 따라 별다른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았으나, 코스닥 ETF에서 설정액 감소가 두드러졌다”며 “코스피...
이외에도 TIGER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27.52%), KODEX 미국달러선물(13.60%), KOSEF 미국달러선물(13.59%), TIGER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13.37%) 등이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국내 달러 관련 6개 ETF의 평균 수익률은 20.54%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7.68% 하락한 것과 대비해 오히려 큰 폭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반면 ‘인버스’ 상품에 투자해 달러 하락에...
시중금리 상승에도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26영업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또한 장외에서도 손쉽게 설정과 환매가 가능하고, 매일 이자수익이 확정돼 유동성 관리가 필요한 기관투자자들의 참여율이 높다. 26일 기준 전체 순자산(AUM)은 1조7800억 원으로, 단기채권형 상품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국내 상장된 전체...
한투운용은 미국 단기 국채와 달러표시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KINDEX 미국달러단기채권액티브 ETF’와 ‘KINDEX 단기채권알파액티브 ETF’도 내놨다.
삼성자산운용은 30년 만기로 발행된 국고채 중 잔존만기가 20년을 초과하는 국고채를 편입하는 ‘KODEX 국고채30년 액티브 ETF’와 미국과 아시아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미국종합채권SRI 액티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SG종합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KODEX 국고채 30년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KODEX ESG종합채권 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 ESG 종합채권지수 ETF다.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을 의무적으로 50% 이상 편입하며, ESG 채권에 투자할 의무가 있는 기금,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의 크레딧 채권 투자...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출시 이후 3개월 동안 단 하루도 수익 손실이 발생하지 않은, 국내 유일한 성과를 내고 있는 ETF”라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의 초단기 채권형 상품인 만큼 금리 변동에 관계없이 기관에게는 안정적인 투자처가 되고, 개인에게는 증권사 예탁금이나 일반 CMA 대비 높은 수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