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양대노조 노조원들이 KBS 이사회가 열리는 5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집회를 열고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양대 노조는 500명씩 총 1000여명의 조합원이 모여 광장을 가득 메웠다.
KBS 이사회에 앞서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파업특보를 내고 길환영 사장해임안 제청안 의결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KBS 노조는...
이들은 오늘(5일), ‘길환영 사장 해임 제청안’를 표결 처리하게 될 KBS 임시 이사회에 앞서 낸 ‘보직 거부 선언문’에서 “길 사장이 회사의 기본적인 인사 체계를 어긴 것은 물론, 개인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뿌리 뽑는 무도한 인사를 자행했다”면서 서명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 손으로는 보복 인사라는 채찍을 휘두르고, 다른 한 손으로는 공석이 된 보직을...
그는 “개표방송은 선거기획단자오가 보도본부장이 급히 요청해 받아들였지만 차마 번복할 수 없었던 점 양해해 달라”며 “개표방송은 공영방송의 중요한 책무라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 개표방송을 마지막으로 보직사퇴하려는 나의 뜻을 헤아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S는 5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길 사장의 해임요청안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투표현장 취재나 제작, 중계차 참여는 거부한다. 지역방송도 같은 방침을 따른다.
반면 KBS 노조와 언론노조 KBS 본부는 "브라질 월드컵 중계방송의 경우 길환영 사장이 자진사퇴하거나 이사회의 해임제청안이 가결될 경우에 대비한 6월 5일 이전 해외 출장자를 제외하고, 일체 출국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KBS 이사회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길환영사장 해임제청장 처리에 들어갔다. 야당 추천이사는 "길환영 사장의 직무수행능력 상실했다. 보도 외압 과 관련된 다양한 조직 통제 능력 잃었다"고 주장하며 해임안을 주장했다.
반면 여당 추천이사는 "공신력 훼손여부에 대해 이의제기하며 김시곤 전 보도국장의 폭로와 길환영 사장 해명...
KBS이사회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길 사장 해임제청안을 두고 9시간여 격론을 벌였지만, 표결처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달 5일 다시 해임제청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야당 추천 이사들은 해임제청안을 표결하자고 주장했고, 여당 추천이사들은 길환영 사장에게 해명기회 줘야한다고 맞섰다. 결국 논쟁이...
KBS이사회(이사장 이길영)가 29일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한 표결을 연기됐다.
KBS이사회는 28일 오후 4시부터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길 사장 해임제청안을 두고 9시간여 격론을 벌였지만, 표결처리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달 5일 다시 해임제청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야당 추천 이사들은 해임제청안을 표결하자고 주장했고, 여당...
BBS 기자협회 또한 “더 이상 시청자들을 볼모로 잡는 길 사장의 버티기 꼼수는 용납될 수 없다”면서 “길 사장은 뒤늦게나마 사퇴라는 결단을 내려야 하고, 길 사장의 해임 안건을 논의할 KBS 이사회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SBS와 YTN 기자협회도 내일(29일) 쯤, KBS 기자협회의 제작 거부 지지와 길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KBS 기자협회는 28일 "KBS임직원 2198명 명의의 '이사회의 길환영 사장 해임 결정 요구 대국민 호소문'을 KBS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길환영 사장 해임 결정 요구 대국민 호소문' 전문.
KBS의 이름으로 “길환영 사장 해임결정을 요구합니다.”
KBS 뉴스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넘게 9시 뉴스가 파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입사한 막내...
홍진표 KBS 피디협회장은 "이 사태를 한마디로 말하면 무신불립으로 규정할 수 있다. 직종상관없이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며 "오후 2시 사장이 주재하는 회의에 보직사퇴 결의한 팀장들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파국으로 갈 것이다. 이 기회를 놓친다면 방송의 공정성 제작의...
한편 KBS 뉴스를 책임지고 있는 국장단과 해설위원들이 성명을 통해 이사회에 현명한 결단을 촉구했다.
김종진 디지털뉴스 국장, 홍기섭 취재주간, 김진수 국제주간 등 3명의 국장단은 26일 내부 게시판에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지금만큼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한 적은 없었다. 현명한 결단을 바란다”고 밝혔다.
KBS이사들은 26일 오후 여의도 KBS 사옥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야당 추천 이사 4명이 보완해 제출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상정했다.
이날 야당측 이사들은 PD협회 제작거부와 노조 파업 투표, 간부 사퇴 등 지난 일주일 상황을 설명하면서 사장이 조직 관리와 경영을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길환영 사장은 이사회에...
또한 진난해 회사 여직원들로 구성된 여성이사회(13명)를 운영하여 회사 내 차별적 관행을 철폐할 수 있는 방안과 일·가정 양립, 여성능력 및 네트워크 향상 방안 등을 발굴하여 회사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날 회사를 대표해 참석한 이석구 한국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해지고 기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CEO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편 KBS이사회는 26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 상정 여부를 놓고 5시간여 격론을 벌인 끝에 해임제청안을 수정, 보완해 26일 오후 4시 열리는 임시이사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길환영 사장과 KBS 사태를 접한 네티즌들은 "양측이 서로 해결점을 찾았으면 좋겠다", "독립성 침해인지 아닌지 진실이 밝혀졌으면...
KBS 이사회는 오는 21일 오후 야당 추천 이사 4명이 제출한 '길환영 사장 해임 제청안'의 상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KBS 기자협회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계단에서 '기자협회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뉴스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앵커들이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호암재단 이사회는 손 신임 이사장이 호암의 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앞으로 호암재단과 호암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후문이다.
손 신임 이사장은 1972년 삼성 비서실 이사를 지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서강대 총장, KBS 이사장, 숙명여자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손 신임 이사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24회...
아울러 감사원은 KBS미디어가 오페라 '아이다'의 도쿄돔 공연을 위해 2013년 4월 이사회 의결도 없이 투자금 연대지급보증을 조건으로 5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적발했다.
그 결과 다른 투자예정자들도 연대지급보증을 요구하면서 추가 투자유치에 실패했고 공연은 무산됐다. 이로 인해 KBS미디어는 투자금 30억원에 대한 지급보증 책임과 함께...
허 전 의원은 부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제신문·부산일보·경향신문·KBS 기자를 거쳐 SBS 정치부 차장과 전국부장, 비서실장, 이사회 사무국장 등을 지냈으며 18대 총선 때 부산진갑에서 당선됐다.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허원제 전 의원은 언론계에서 약 30년간 근무한 풍부한 실무 경험과 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으로서 관련...
소수 이사들이 '이사회 보고와 의결을 거치지도 않은 채 수신기기 확대 방안을 끼워 넣은 것은 이사회를 능멸하는 꼼수'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KBS는 "이번 수신료 조정안과 별도의‘방송법 개정 제안’으로 이사회 의결 사항이 아님을 다시 분명히 밝힌다"고 설명했다.
KBS는 지난 16일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 KBS 청원경찰들이 시청자단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