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제재심 수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미 중징계가 확정된 금융사들도 금융위원회에서 수위가 낮아질 가능성도 보다 커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해 11월 금감원은 라임펀드를 판매한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의 CEO에 내부통제기준 미비를 근거로 중징계를 내렸지만, 아직 관련 안건이 금융위원회를 최종 통과하지 않았다. 이...
앞으로 진행할 간담회에서도 이사회의 역할론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KB를 제외한 금융지주사들은 현 회장 이후의 후계자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고 있다. 체계적인 후계자 양성 시스템이 부재하다는 얘기”라며 “지배구조법개정, 감독당국에 대한 신뢰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금감원이 지난해 11월 건의한 신한금융투자·KB증권·대신증권 등 3곳에 대한 제재안을 정례회의에서 논의하기에 앞서 여러 차례 안건검토 소위원회를 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건검토 소위원회는 내달 초까지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위원회는 금감원 검사국과 제재 대상 직원이 대심제 형식으로 번갈아가며 진술하고 있는...
◇코로나 대출·이자 유예 ‘부실뇌관’ =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0조8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이자유예 만기가 도래하는 올해가 하반기가 당장 걱정이다. 코로나19 대출에만 이미 수조 원을 투입했고, 원금과 이자유예가 계속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일...
5일 금융위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금융투자협회장,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신한금융투자・키움증권・ 한화증권・DB금융투자 등 각사 대표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은 위원장은 “금소법상 판매행위 규제는 현행 자본시장법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제재수준이 강화되어 현장의 부담감은...
올해는 금융상품분석국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앞선 관계자는 “점검 대상 보험사가 모두 최저점이 나와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비대면 채널은 미스터리쇼핑에서 처음으로 점검했는데 좋지 않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미스터리쇼핑은 부문 검사나 제재로 가지 않고, 업계 스스로 고치도록 당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진행된...
은 위원장은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업권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어 행장들과 금소법의 시행, 주요 금융 현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소법 안착을 위해...
그동안 KB금융은 금감원의 제재절차나 징계와는 별개로 경영진의 성과급을 지급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2013년 정보 유출로 징계를 받았던 어윤대 전 KB금융 회장에게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2016년에도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내분을 일으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당시 최고경영자(CEO)인 임영록 전 회장과 이건호 전 행장에게도 성과급 지급을 결정했다....
중국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 인권 탄압 문제를 두고,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 등의 제재가 시작되면서 국가 간 갈등이 번지고 있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대중국 제재가 계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 EU의 제재는 ‘EU 내 자산 동결 및 입국 금지’여서 국내 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분석했다.
라임 펀드 관련 판매증권사인 신한금투, KB증권, 대신증권는 제재심 완료 후 금융위 심의가 진행 중이며, 판매은행인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제재심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옵티머스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은 제재심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연내 5대 펀드를 판매한 기타 판매사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전날 열린 금융위 정례회의에선 라임 펀드를 판매한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관 제재, 대표이사(CEO) 제재에 대한 안건이 올라가지 않았다. 이달 말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다뤄지더라도 한 차례로 끝날 가능성이 적은 만큼 제재 확정은 1분기를 넘기게 됐다.
당국과 판매사 간 입장이 첨예하고 징계 대상도 여럿인 만큼 아직 안건...
이에 따라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에 미치는 영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금융당국은 현재 라임 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에 대한 책임을 물어 판매사인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 대한 제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는 문책 경고를, 라임 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직무 정지 상당의 징계를 사전 통보하고 지난달 25일에...
지난해 11월에는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와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에게 ‘직무정지’, 박정림 KB증권 대표에게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제재 수위는 금융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렇듯 금감원이 중징계를 결정하면서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이 관리 소홀 책임을 회피하고 금융권에...
라임펀드를 판매한 신한금융투자, KB증권, 대신증권 및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제재는 다음달 금융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에게 ‘직무 정지’를, 박정림 KB증권 대표에게 ‘문책 경고’의 중징계를 결정한 바 있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뉘는데, 문책 경고 이상부터 중징계에 해당한다. 중징계 이상 처분을 받으면 현직 임기 종료 후 일정기간 금융권 재취업이 불가능하다. 앞서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문책 경고로 징계 수위가 낮아지기도 했다.
수탁사인 하나은행도 금융사기 방조 의혹으로...
최종 제재 수위를 본 뒤 과하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소송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대실적에도 고개 숙인 금융지주
금융당국이 오는 6월 말까지 배당성향을 20% 이내로 제한하도록 은행과 은행지주에 권고하자, 과도한 경영 개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0조8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지난해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등은 '직무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또 금감원은 박정림 KB증권 대표에는 '문책경고' 중징계를, 김성현 KB증권 대표와 김병철 전 신한금투 대표에는 '주의적경고'의 경징계를 결정했다.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문책 경고, 직무 정지, 해임 권고 등 5단계로...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신한금투와 KB증권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조치를, 대신증권에는 서울 반포WM센터 폐쇄 조치 등을 내렸다. 또 수십억 원 수준의 과태료 부과도 금융위에 건의했다.
제재심은 기관 과태료를 결정하면서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등에 '직무정지' 중징계를...
신한·KB금융·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는 모두 자산관리(WM) 부문에서 매트릭스 체제를 도입해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한금투는 지난해 6월 라임운용 펀드의 부실을 인지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후에도 계속 펀드를 팔았고, 신한은행도 같은 해 8월까지 라임운용 펀드를 판매해 투자자에게...
일각에선 금감원이 부실 사모펀드라는 같은 카테고리에서 형평성에 어긋나는 제재를 기획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KB금융도 지주 WM장이 KB증권을 겸직하는 매트릭스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복합점포 내에서 소개 영업을 통해 라임펀드를 판매했기 때문에 명분상 제재 사정권에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소개 영업으로 제재한다면 얼마나 조직적으로 이뤄졌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