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은행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 특수은행 검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2014년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 2017년 은행·중소담당 부원장을 역임했다.
토스뱅크는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당국에서 40년 간 재직하며 쌓은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금소법 관련된 주요 이슈 및 토스뱅크의 내부통제 영역을...
투자자를 포함해 금융권과 정치권까지 위믹스 상장폐지 과정과 결과를 놓고 의견이 나뉘고 있다.
지난 26일 이건호 전 KB 국민은행장은 자신의 SNS에서 위믹스 상장폐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장외 여론전이 시작됐다. 이 전 은행장은 “더욱 심각한 것은 이번 닥사의 결정에 수많은 투자자가 피해를 입었다”라면서 “닥사의 결정이 매우 불합리할 뿐 아니라 자신들의...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도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믹스 상폐에 대한 의견을 게시했다. 이 전 은행장은 DAXA가 △제재 권한이 없고, △집단으로 거래 지원을 중단한 것은 담합이며, △과정에서 내부자 거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불법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닥사의 행위는 문제를 적시에 파악하고 고지하지 못한 책임을 위메이드에 전가한 것”이라고...
금감원 보고 이후 사전영향평가가 소홀히 이뤄지진 않았는지 등을 검토하고 제재를 가하는 장치도 부족하다. 금융위가 지역재투자 평가를 실시하지만, 올 8월 개정된 평가 기준에 따르면 점포 폐쇄 시 사전통지, 사전영향평가를 미실시하는 기관에 대해 감점 1점을 하는 수준의 장치밖에 없다.
김 의원 측은 “금감원에서 지금처럼 결과만 보고받는 게 아니라 점포...
금융위는 이날 PF-ABCP·CP 시장 추가 지원방안, 은행채 발행 최소화 등 금융기관의 시장안정조치 등에 따라 집행되는 금융지원은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른 면책특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해당 규정 제27조의2(면책특례)에 명시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 상황에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2020∼2021년께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금융당국 제재와 부실 사모펀드 사태가 연이어 터진 데 따른 법률대응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020년 3월 DLF 사태와 관련해 설명서 교부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업무 일부정지(사모펀드 신규판매 업무) 6개월과 각각 100억 원대 과태료(우리 197억1000만...
조영서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은 "EU처럼 고객의 동의 아래 빅테크의 데이터도 다른 사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빅테크에 대한 자율규제만으로는 제대로 관리가 안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빅테크 규제에 대한 입법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주 금융위원회...
해당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카드사의 제휴모집인 자격 취득 제한으로 카드사인 마이데이터사업자는 자사 상품만 비교·추천이 가능하나, 금융위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에 한해 카드사간 업무 제휴를 통해 타사의 카드상품을 비교·추천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금융위는 신용카드사의...
키움증권이 외환거래 계상 부실을 사유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주의를 받았다.
21일 금감원의 제재 내용 공개안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키움증권을 검사한 결과, 외환거래 이익과 손실을 과대 계상하는 등 회계 처리 오류 사실 등을 적발해 기관주의와 과태료 천600만원에 관련 직원 5명에 대한 견책 등의 조치를 했다.
키움증권은 고객이 해외주식을 분할 결제해...
'G-AI Studio'는 비정형 텍스트 수집 기반의 감사 정보 수집 시스템으로 해외 언론 및 금융당국 등 정부기관에서 등재한 정보 중 금융업과 연관성이 높은 국가별 키워드와 공통 키워드가 포함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해외 진출 국가의 각종 법령 제·개정 및 제재 사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G-AI...
증권사들의 7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는 신한금융투자 2200∼2500, KB증권 2230∼2450, 한국투자증권 2250∼2500, 키움증권 2250∼2550, 케이프투자증권 2250∼2520, 교보증권 2350∼2650 등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 우려가 꾸준히 나오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실적 전망도 낮아지며, 7월에도 반등을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한다.
김형렬 교보증권...
금융권 관계자는 "내부통제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준수 여부나 관리·점검에 대해선 법적 의무나 제재 조항이 없는 한 관련 사고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임 금감원장과의 간담회와 비교해 요구사항이 크게 늘었다"며 "당국의 요구 사항을 이행해야 하는 만큼 내부적으로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RBC비율이 150% 이하로 간다고 해서 당장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는 것은 아니다. 다만 RBC비율을 다시 높이라는 권고를 받을 수 있고 회사는 당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받기 때문에 보험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RBC비율이 하락하면 새로운 보험상품을 만들어 출시하는 것조차 어려워져 영업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금융당국 역시 이 같은...
같은 기간 KODEX(코덱스)미국S&P에너지 ETF, KB자산운용의 KBSTAR팔라듐선물 ETF도 각각 66%, 87% 오름세를 기록했다.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제로 사용되는 팔라듐의 가격은 환경규제 강화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25개 해외원자재 펀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10.99%로 집계됐다. 테마형...
‘스마트 제재(Smart Sanction)’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은 ‘에너지 자립’을 위한 ‘출구전략’도 고민 중이다. 재생에너지 확대 외의 전략은 일정 부분 다른 국가에 에너지 수입을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함형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은 천연가스 수입국 다변화, 석탄발전소...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8월에 가까워질수록 특히 농산물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크라이나는 본국에서의 전쟁으로 파종도 못 했을 것이며 당연히 수확도 불가능한 상태고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로 수출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물가는 2분기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차관 제공이나 투자 등 경제지원을 해주거나 반대로 경제제재를 가해 돈줄을 조인다. 달러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현 정부의 지난 5년간 부동산 정책은 이를 쏙 빼닮았다.
우선 집을 사는 사람, 특히 고가의 집을 보유하고 있는 다주택자를 모두 ‘적’으로 봤다. 물론 자기편은 예외였지만, 적을 때려잡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KB증권은 증선위의 이번 판정으로 제약/바이오 업체의 회계 이슈가 3년 이상 지속돼 주가에 악재로 여겨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과징금 부과 여부와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나 기존 바이오 업체의 회계 이슈 사례로 봤을 때 셀트리온에게 부담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며...
7일 오전 9시 53분 기준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4% 하락한 5만5200원, 같은 기간 하나금융지주는 2.35% 하락한 4만5650원, 우리금융지주는 2.51% 하락한 1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처럼 금융주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유럽연합의 러시아 은행 7곳 스위프트 퇴출 제재 때문으로 해석된다. 스위프트는 세계 200여 개국의 1만1000개 은행을 연결하는 국제 통신망으로...
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의 금융제재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제2의 모라토리엄’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럴 경우,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가 끝나도 투자자들이 투자 금액을 온전히 돌려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서 받은 지난 3일 기준 운용되고 있는 러시아 주식형 펀드 10개를 살펴본 결과,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