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손자는 2011년 전후 증여 또는 무상 신주로 한미사이언스 등 계열사 지분을 취득했다.
올해 7∼11세인 임 회장의 나머지 친·외손주 6명도 비슷한 시기에 증여나 무상 신주로 받은 계열사 주식의 가치가 각각 1069억2000만원에 달한다. 임 회장의 손주 7명의 주식가치 총합은 약 7510억원으로 올해 초 611억원에서 12.3배 규모로 불어났다.
허용수 GS에너지...
한미사이언스는 지금까지 한미약품의 기술수출에 대해 30% 수준의 수익을 배분받아 왔으며, 한미약품의 최대주주(지분율 41.37%)다.
이밖에 종근당은 지난주 26.96%(1만7200원) 오른 8만1000원에, 종근당바이오는 23.29%(4600원) 오른 2만4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항올바이오파마(22.17%), JW중외제약(19.48%)도 전 주 대비 크게 오르며 코스피 상승 10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장 개시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고 오리엔트바이오(+25.61%), 동아에스티(+12.09%), 대화제약(+9.98%), 코오롱생명과학(+8.48%), JW중외제약(+7.24%), 파일약품(+7.18%)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의 대형 기술 수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조정 국면을 보인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