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보험(현 오렌지라이프) 인수를 반대하는 이사의 연임을 저지하기 위해 이사회 자료 등 내부 정보를 외국계 주주총회 분석기관에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동창(66) 전 KB금융 전략담당 부사장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대법원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4일 금융지주회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부사장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로 몸집을 키우는 방식을 통해서다. 하지만 뒤질세라 KB금융은 비은행 중심의 확장으로 지주사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생명보험사 인수·합병도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 1위 자리를 두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두 회사 간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렌지라이프 14번째 자회사로 편입...
최근 신한금융지주가 생명보험업계 4위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을 인수해 신한생명이 업계 선두권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규모 자본확충까지 전격적으로 단행하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업계는 애초에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할 경우 별도의 후순위채 발행 등의 자본확충 없이 RBC비율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S&P는 추가적인 대규모 인수는 그룹의 자본적정성 약화와 신한은행의 신용도 압박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또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신한금융지주회사의 ING생명보험 지분 인수와 관련해 장기 외화표시와 기업신용등급 'A1'와 단기 외화표시 기업신용등급 'Prime -1'을 재확인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공교롭게 비슷한 시기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전격 인수하면서 최고경영자(CEO) 간의 ‘리딩금융’ 경쟁도 본격화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중국 상하이에 현지 법인(상하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을 설립하고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KB금융은 KB자산운용 상하이법인과...
박 연구원은 “생명보험업의 성장이 쉽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의 관건은 아이엔지생명의 운용자산을 그룹 차원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인가와 잔여지분처리방식일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그간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했는데 작년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는 43.9%로 3대 금융지주 중 가장 높다”며 “뿐만 아니라 이번 결정은...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보험)’ 인수를 확정했다. 2007년 LG카드 인수(6조7000억 원) 이후 11년 만에 대형 인수·합병(M&A)을 성사시키면서 생명보험업계는 물론 '리딩뱅크' 판세가 뒤집혔다.
신한금융은 5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오렌지라이프 인수 안건을 통과시키고 오렌지라이프 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MBK파트너스와...
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의 자산은 31조5000억 원(5월 말 기준)이다. 신한생명(30조7000억 원)과 합치면 62조2000억 원으로 불어난다. 삼성ㆍ한화ㆍ교보ㆍNH농협생명에 이어 ‘생보사 빅5’에 포함된다.
올해 PCA생명을 흡수하며 5위로 도약했던 미래에셋생명(35조 원)은 자산 규모를 두 배 이상 벌리며 멀찌감치 따돌렸다. 4위인 NH농협생명(64조 원)을...
그 다음으로 허인 국민은행장(8억7500만 원), 위성호 신한은행장(7억4500만 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7억25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보험사 CEO 중에서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15억7800만 원)이 1위로 꼽혔다.정문국 ING생명 대표가 11억7200만 원,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11억100만 원을 받아 10억 원대 보수를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이 ING생명보험 경영권을 인수한다. 양사는 가격 협상을 끝낸 후 직원 고용승계 등에 대해 막판 조율 중이다.
14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ING생명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ING 지분 59.1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약 5만 원으로 총 인수가는 2조40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인수가 이뤄질 경우...
보험사 중에서는 코리안리재보험이 장애인 근로자를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아 0%의 고용률을 보였다. DB생명, 메트라이프생명, ING생명 등 생보사들이 각각 0.17%, 0.18%, 0.28% 등으로 집계됐다. 손보사 중에서는 AIG손보가 0.29%로 장애인 고용 저조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카드사 중에서는 우리카드가 1.11%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캐피탈사 중에서는 JB우리캐피탈과...
삼성생명은 5월 2세대 챗봇 서비스 ‘따봇’을 내놨다. 흥국화재도 상품 소개나 대출 등 고객 문의에 답해주는 채팅로봇 ‘흥미봇’을 운영중이다.
흥국생명은 AI를 활용해 변액보험을 관리하는 ‘변액보험 에이아이 사후관리서비스’를, ING생명도 신계약, 데이터 산출, 고객관리, 보장내용 관리 등 33개 업무에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해당 기사로 인해 ING생명 기업 가치가 훼손될 우려가 있어 (발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ING생명은 생명보험업계 5위 기업으로 3월 말 기준 총 자산규모는 31조4000억 원이다. 유력 인수 후보로 꼽히는 KB금융의 생명보험사 KB생명은 업계 17위(총자산 9조 원)다. 만약 KB금융이 ING생명을 인수하면 총 자산 40조 규모의 5대 생명보험사를 품에 안을 수 있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ING생명의 변액보험의 수익구조와 해지환급금 등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회사 손익에 적절히 반영됐는지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금감원장으로 임명되기 직전인 올해 5월 8일까지 4년 1개월여 사외이사로 근무한 바 있다.
윤 감독원장은 지난해 ING생명의...
이따금씩 숨을 고를 때면 앙다문 그의 입술이 '모호한 약관'으로 촉발된 보험사와 소비자 간의 보험금 지급 분쟁의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했다. 외로웠다. 최 회장은 “혼자 대응하기에 상대는 너무 거대했다”며 “단체행동이 필요한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그렇게 20여 명의 사람들을 모아...
그 뒤로 DB손보 0.1%, 흥국화재 0.09%, ING생명 0.064%, 한화손보 0.063% 등 순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현재 금감원이 암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분쟁을 판단할 때 이런 부분을 고려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급한 보험금과 납입받은 보험료가 같아야 한다는 ‘수지상등의 원칙’에도 위배될 뿐만 아니라, 여론을 고려해서라도 보험사들이 암보험에 대해서는...
반면 ING생명은 지난해 1분기보다 6.99% 증가한 888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일시납 보험료가 늘어나면서 수입보험료가 소폭 증가했고, 투자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또 지난해 수익증권, 펀드 등의 평가손실이 회계에 반영되면서 연결기준 약 7억 원의 순이익에 그쳤던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4000% 이상 증가한 28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들은...
국내 대형 금융지주 중 KB금융과 하나금융은 ING생명 인수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하나금융의 경우 비은행 부문에서 보험사보다는 증권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채용비리와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어 당장 M&A에 나서기 어렵다. 이 같은 국내 인수 후보자들의 상황을 고려하면 MBK파트너스가 신한금융지주의 ING생명 지분 분할...
중 해외투자 비중이 50%에 달했고, 해외 투자에 대한 투자전략, 포트폴리오 구성,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문성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993년에 설립된 푸본생명은 2016년 기준 자산 123조 원, 당기순이익 1조1000억 원 규모의 대만 2위의 대형 보험사로 2009년 대만 ING생명을 인수했고, 2011년부터는 베트남, 홍콩, 중국 등 해외 진출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박익진 ING생명 부사장은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은 정부(국민체육진흥공단)와 회사, 그리고 ING생명의 걷기 애플리케이션인 ‘닐리리만보’가 결합된 선도적인 건강증진형 보험”이라며 “ING생명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고객의 건강증진과 손해율 개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4차 산업 기반의 보험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편익을 더욱 확대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