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9일부터 10일간 이곳 이태리 베니스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가 개최돼 저와 한은총재가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며 "다만 일각에서는 위기지원이 너무 오래되면 중기 성장력의 훼손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있는 등 국별 다양한 발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G20...
기획재정부는 9~10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참석국들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0년 2월 사우디 리야드 회의 이후 1년 5개월 만에 열린 대면회의다. 일부 신흥국을 제외한 회원국들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먼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홍 부총리는 미국, 터키,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영국 재무장관 및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양자면담을 가졌다. 이 중 영국은 올해 G7 의장국, 이탈리아는 G20 의장국이다. 프랑스와 캐나다도 홍 부총리에게 양자면담을 제안했으나, 현지 사정으로 실제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캐나다 재무장관과는 10월 회의에서 만날...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 중인 홍 부총리는 이날(현지시간) 옐런 장관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경제 분야 후속조치, 디지털세 등 분야 양자·다자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옐런 장관 취임을 계기로 한 3월 17일 전화통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대면면담이다.
먼저 홍 부총리는 통화스와프 연장...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 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마르틴 구스만 아르헨티나 재무장관과 신흥국 자본 유출입 관리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8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급격한 자본이동 변동성 완화 등 G20 주요 의제 공동...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긴축 전환의 경착륙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안 그래도 투트랙 회복을 보이는 세계 경제에 치명적”이라고 우려했다.
경착륙이 현실화할 경우 경제회복 궤도에 채 오르지도 못한 신흥국에서 상당한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부채가 많은 국가들이 특히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는...
구스만 아르헨티나 재무장관과는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방안, IMF 특별인출권(SDR) 활용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 밖에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평가와 전망, 위험요인과 정책 대 응방향, 세계 경제 구조 전환에 따른 IMF 역할 강화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다음주 개최되는 주요 선진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대비해 공조 필요성을 확인하고 관련 의제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했다.
글로벌 보건 시스템 강화, G20 국가간 소통강화, 글로벌 공급망 및 무역시스템 복원 등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위기대응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이주열 한은 총재의 발언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이 총재는 11일 한국은행 71주년 창립기념사에서 “우리 경제가 견실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향후 적절한 시점부터 질서 있게 정상화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향후 벌어질 후폭풍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다. 경제성장을 걱정해...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농업·식량,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등 P4G의 5대 주제에 대한 전문가 논의도 이어진다.
P4G 정상회의는 이날 ‘서울선언문’ 채택을...
아울러 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 유엔(UN) 사무총장을 비롯,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총재,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21명이 함께한다.
3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정상들의 사전 녹화된 연설을 상영하는 연설세션과 실시간으로 참석하는 토론세션으로 진행된다.
개최 첫날인...
아울러 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 유엔(UN) 사무총장을 비롯,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총재,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21명이 함께한다.
정상세션은 정상들의 사전 녹화된 연설을 상영하는 연설세션과 실시간으로 참석하는 토론세션으로 진행된다.
개최 첫날인 30일 연설세션에는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총재 등이 시장 달래기를 한 후에도 물가상승이 촉발한 불안 심리가 계속돼 13일 코스피가 3122.11(-1.25%)까지 추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주저앉았다.
가파르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은 고정 자산의 수익을 훼손하며 미래 수익에 기반해 높은 밸류에이션이 책정된 주식에 타격을 준다. 기업 재무...
IMF는 가장 큰 타격을 본 사람들과의 연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새로운 세금이 사회적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공정한 글로벌 과세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 증세 논의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올해 중반까지 합의를 이룬다는 목표여서 글로벌 최저세율과 디지털세 확장판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 비대면으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경제회복세 공고화를 위한 거시정책 공조 △자본유출입 변동성 관리 △자유무역체제 확립 △저소득국 지원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공조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특히 G20 회원국들은 기존 확장적 거시정책을 조기 정상화(Premature withdrawal)하지 않기로 하고...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날 화상으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춘계 회의에서 “각국의 국내와 국가 간 경제 모두 위험하게 갈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역시 이번 주 연설에서 “중·저소득 국가들이 강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31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작년 9월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합의한 협정문이 24일 13개 회원국 27개 기관의 서명을 완료함에 따라 이같이 효력이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정문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국제통화기금(IMF)비연계비율을 기존 30%에서 40%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위기시 CMIM가 개별국가에 자율적으로 지원하는 상황에서 IMF...
홍 부총리는 주미대사관 근무 당시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였던 옐런 장관의 명성을 언급했고, 옐런 장관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국 방문과 위기 극복에 있어서 한미 통화스와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바이든 정부의 핵심 경제의제와 한국 정부의 정책기조는 공통분모가 많아서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특히 양국이 기후변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지난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 “그때는 정부의 재정 기반이 매우 취약했고, 국채시장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상황”이기도 했다.
반면, 최근 전례가 없기로는 지난해 한은이 실시한 비우량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투자를 위한 산업은행 매입기구(SPV) 대출도 마찬가지다. 이 또한 그동안 사문화되다시피 했던 한은법 제80조...
앞서 23일 열린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당초 전망과 별차이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관심은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쏠릴 전망이다. 앞서 여당과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과 이에 따른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구체화하고 있는 중이다.
김명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은은 현 금리수준을 완화적 기준으로 인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