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0년대 중반까지 대기업에 유리하게 작동했던 ICT 확산, 글로벌 밸류체인(GVC) 확대 등 생산성 제고 효과가 소진되면서 나타난 현상일 수 있다고 봤다.
위기 후 저생산성 기업의 퇴출도 부진했다. 실제 노동생산성 하위 20% 기업의 3년후 및 5년후 퇴출률은 각각 50.2%와 61.1%로, 위기전(각각 55.4%, 66.0%)보다 하락했다. 특히 음료(-12.2%p), 의료(-12.0%p), 자동차...
2020-06-2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