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공적연금(GPIF)은 위탁운용사에 스튜어드십 코드 및 ESG 도입과 책임투자 이니셔티브 책임투자원칙주도기구(PRI) 가입을 요구한다. 운용사들이 연기금의 돈을 받기 위해 ESG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책임투자 시장이 급성장했다.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류 대표는 “스튜어드십 코드는 주총 시즌에만 반짝 주주권을 행사하고 끝나는 게...
일본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 -7.7%,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무원연금(CalPERS) -3.5%, 네덜란드 공적연금(ABP) -2.3% 등의 잠정 운용수익률을 나타냈다.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립 이후 지난해 11월 말 현재까지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5.70%, 누적 수익금은 총 357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6.20...
일본 GPIF, 노르웨이 GPFG, 네덜란드 ABP, 캐나다 CPP 등 세계적 연기금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는 모두 공모나 노사단체 추천을 받은 민간 투자ㆍ금융 전문가들로 구성해 정치적 영향에서 벗어나 수익률 극대화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의 의사결정으로 국민적 신뢰를 확보했다. 만약 이해관계자 간 이익 충돌이 있더라도 한국과 같은 사회적...
세계 최대 약 1600조 원 규모의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GPIF)도 국내주식운용부분의 투자 대상에 일본 리츠를 새롭게 편입할 전망이다.
박용식 글로벌주식운용팀 매니저는 “지난해부터 약 2년에 걸친 장기 상승으로 일본 리츠 시장에 대한 상승 부담감이 확산됐지만 최근 조정을 거치면서 가격 매력도가 다시 올라간 상황”이라며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약...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ESG가 보편화된 해외 국가도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현실적 고민을 하고 있다”며 “2017년 GPIF(일본 국민연금기금) 조사에 따르면 ESG에 대한 일관성이 매우 낮게 나타나는 등 주관적 판단이 반영된 투자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사회책임경영지수에 포함된 69개사 주가는 올 들어 -19.52...
국민연금연구원 최희정 부연구위원은 ‘해외 연기금의 의결권행사 동향 및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노르웨이 국부펀드(GPF), 일본공적연금(GPIF·연금적립금관리운용), 네덜란드 공적연금(ABP),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CPPIB),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 등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해 국민연금이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한다고...
일본의 GPIF는 기업과의 대화를 위해 외부 펀드매니저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한편, 스튜어드십 코드를 적용한 구체적인 투자 원칙을 발표했다. 미국의 캘퍼스도 적극적으로 사외이사를 추천하거나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보고서를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스튜어드십 코드 운영 로드맵을 따라 올해부터 기업과의 비공개 대화...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일본 공적연금펀드(GPIF)의 경우 기금운용위원회는 의결권 행사에 관한 기본지침만 위탁기관에 제시할 뿐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지 않는다. 판단을 위탁기관에 위임하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인 의결권 행사지침도 갖고 있지 않고, 이 때문에 연금의 정치적 이용에 대한 논란이 일지 않았다.
곽관훈 교수는 “자산운용을 위탁하게 되면 운용 및...
세계 최대 연금인 일본 GPIF는 독립행정법인으로 정부와 분리돼 있으며, 미국과 영국 등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자율적’ 규범으로 규정짓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은 “국민연금이 민간기업의 경영권을 좌지우지하게 되는 ‘연금사회주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는 만큼 보다 (반대판단에)신중했어야 하는데 아쉽다”며 조양호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안...
일본 GPIF, 캐나다 CPPIB, 미국 캘퍼스(CalPERS), 네덜란드 ABP 등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해당하는 의사결정기구의 독립성이 보장돼 있다. 위원장도 기업·학계 출신 전문가들이 맡는다.
기금운용위원회가 보건복지부에 소속되어 있고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경우는 국민연금이 유일하다.
◇ 기금운용委에 현직 장·차관 참여, 국민연금만의 특징...
지난해 일본 GPIF는 –7.7%, 미국 CalPERS는 –3.6%, 네덜란드 ABP는 –2.3%의 수익률(잠정)을 기록했다.
저금리·고환율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로 기금 자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해외채권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거둔 게 그나마 위안거리다. 중장기적으로 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대체투자도 국내에서 8.05%, 해외에서 13.68%의 수익을 봤다.
올해...
독립행정법인으로 정부와 분리돼 있는 세계 최대 연금인 일본 GPIF, 스튜어드십 코드를 ‘자율적’ 규범으로 규정짓고 있는 미국, 영국 등과 대조되는 상황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24일 “그간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많이 나왔는데, 이게 결국 어제 대통령의 말로 확인이 된 것 같다”고 우려했다.
4대 기업 관계자 역시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연금의 정치적 독립성을...
히로 미즈노(水野弘道) 일본 공적연금(GPIF) 최고투자책임자(CIO)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기조강연에 나섰다. 일본 내에서만 2321개 기업의 대주주이면서 세계 최대 규모 연금인 GPIF가 여성 관련 투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집행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여성의 경영 참여 확대(W-ESG) 관련 지표를 투자에...
히로 미즈노 일본 공적연금(GPIF) CIO는 "전통적인 전문 투자자들은 쿼터제 등 이런 변화에 대해 의문을 품는 경우가 많다"며 "성적 다양성이 있는 이사회가 장기적으로 볼 때 긍정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득한다"고 말했다.
김신혜 SC제일은행 기업금융준법감시부 상무는 "신규 채용이나 주니어 레벨 채용을 할 때 여성 비율이 높지만...
개회식에 이어 히로 미즈노 일본 공적연금(GPIF)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잉그리드 드렉셀 한독상공회의소 독일회장, 그리고 이현주 블룸버그코리아 주식데이터 팀장의 주제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강연자들은 단순히 양적인 차원에서 금융권 여성의 권리를 신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투자의 관점에서, 혹은 질적인 차원에서 여성 금융인의 신장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성 다양성에 대한 신념 그 자체다.”
히로 미즈노 일본 공적연금(GPIF) 최고투자책임자(CIO)가 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컨퍼런스'에서 ‘일본 사례 및 정책제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히로 CIO는 “장기적 투자 관점에서 자본시장을 지속가능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두 가지 키워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