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현대자동차의 11월 판매량이 주저앉았다.
현대자동차는 11월 국내외에서 총 40만338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2% 감소한 수치다.
내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0.4%) 증가한 6만4131대를 판매했다. 9월까지만 해도 두 달 연속 5만여대에 그쳤던 판매량이 지난 10월부터 6만대로 회복했지만 증가세는...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상장사 3곳 중 1곳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나온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사 중 지난 4일까지 114개 기업이 실적(연결재무제표)을 발표했다.
이 중 66곳(57.9%)의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10...
G-쇼크 시계로 유명한 카시오는 최근 일본 동북 지방에 있는 공장에서 20달러 가격대 시계 생산을 늘렸다. 당초 이 시계들은 중국과 태국에서 생산되던 제품들이다.
카시오의 카와이 테츠야 시계 개발 총괄부장은 “모든 공장이 같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며 “그러나 해외 바이어들은 일본제가 더 좋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심지어 중국 기업들이...
일본 전자계산기·시계 업체 카시오를 공동 설립한 네 형제 중 셋째이자 계산기와 G-쇼크 시계 히트에 기여한 가시오 가즈오 카시오 회장이 사망했다. 향년 89세.
20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가시오 회장은 18일 오후 11시 35분께 도쿄의 한 병원에서 흡인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를 비롯한 가시오 형제들은 세계 최초로 소형 순수...
하이투자증권이 27일 현대차에 대해 1분기 가동률 저하로 어닝쇼크가 발생, 2분기에도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 주가를 19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신차를 통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현대차는 전날 1분기 매출액은 4% 감소한 22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45.5% 줄어든 6813억 원을...
한국투자증권은 16일 KT&G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연말 수원 부지의 개발이 시작되는 데 따른 자산가치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 1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 등급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T&G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767억 원...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2분기 ‘어닝쇼크’ 기업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시장을 실망시켰던 기업 다수가 3분기에도 저조한 성적표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분기 실제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10%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한 코스피 주요 기업의...
광고 산업의 주무대가 TV, 출판물 등 전통적인 매체에서 인터넷으로 옮겨가면서 ‘어닝쇼크’를 제대로 연출한 탓이다.
이날 WPP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약 1% 하향 조정했다. 북미 등 대형 소비재 기업들의 광고 발주가 예상보다 급격히 감소한 영향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WPP의 가장 큰 고객인 유니레버와 프록터앤갬블(P&G)은 광고 예산을...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10% 이상 밑돈 ‘어닝 쇼크’ 기업 중 다수는 3분기에도 부진한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삼형제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5500억 원에서 2조2900억 원으로 한 달 새 10.0% 감소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 공장 출하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파업이란...
실적이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것이란 ‘어닝 쇼크’ 우려도 불거진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주요 화장품 기업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2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은 △아모레퍼시픽 1960억 원(전년 동기 대비 -18.5%) △아모레G...
두 회사 모두 1분기 초라한 성적표에 이어 2분기에도 ‘어닝쇼크’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납품하는 카메라모듈의 단가가 낮아져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고, LG이노텍 또한 애플의 아이폰 6S와 LG전자의 G5가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카메라 모듈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영향이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기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후폭풍이 영국 부동산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대규모 자금 이탈 조짐이 확대되면서 영국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공황상태에 빠졌다. 가뜩이나 이탈리아 부실은행 문제가 유럽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떠오른 가운데 영국 부동산 펀드런이 가격 하락과 신용경색으로 이어진다면 유럽의 실물 경제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브렉시트 쇼크’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됙 있는 가운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추진 소식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지수는 전날보다 9.37포인트(0.49%) 오른 1936.2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19.14포인트(0.99%) 하락한 1907.71로 출발했지만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한편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10% 이상 모자란 '어닝 쇼크'나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14개사였다.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97.37% 밑돌았고 한미약품(-73.08%), 현대위아(-30.38%), 대교(-22.60%), 세아베스틸(-21.01%) 등도 큰 폭의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삼성 계열사로는 삼성전기(-34.40%)가 어닝 쇼크를 냈고 삼성물산과 삼성SDI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때 국가 전체 수출액의 1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성장하기도 했지만 1980년대 ‘오일쇼크’로 수출이 침체하고 노동운동의 확산으로 입주기업의 채산성이 악화하면서 침체를 맞았다.
산업단지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2000년쯤이었다. 정부는 경쟁력이 약해진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를 IT·벤처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름도 서울디지털 산업단지로...
사업부별로 국내 화장품 사업이 메르스 쇼크에도 불구하고 19.5% 성장한 8059억원을 기록했다.
방문판매, 백화점, 면세점 등 주요 채널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브랜드 설화수는 대표상품 업그레이드 등을 거치며 국내 백화점 판매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고 전했다. 면세 채널은 글로벌 확장, 온라인 강화 등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해외 사업의...
가정용품 제조업체 프록터앤갬블(P&G)의 대변인 폴 폭스는 “소비재 기업의 경우 중국의 상황과 밀접하다”며 “위안화 가치 절하 다음 현상을 지금 예측하는 것은 섣불러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분기에 중국에서 30%의 매출을 올린 미국의 위생제지 제조업체 킴벌리클라크 역시 위안화 가치 절하에 대해 공식 입장 발표 없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아울러...
전일 미국 뉴욕증시 역시 중국발 쇼크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21% 하락한 1만7402.8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96% 내린 2084.07에 마감했다.
중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중국이 수입하는 원자재 가격도 상대적으로 올랐다. 국제유가 역시 이 영향을 받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에쓰오일(S-Oil)은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하며 업계에 쇼크를 준 바 있다. 지난해 마진율은 0.96%로 전년 대비 -2.02%를 기록, 시총 30개사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 삼성SDI, KT&G, LG화학, 기아차, 현대글로비스, SK텔레콤, 롯데케미칼, 현대차, LG전자 등 주요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