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의 피해가 은행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까지 확대됐다. KT ENS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 폐자원 활용시설 등을 짓는 과정에서 사업 자금 조달 방법으로 은행을 통해 600여명의 개인투자자들에게 742억원 규모의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를 판매했기 때문이다. 모기업인 KT의...
금융감독원이 KT ENS 법정관리 신청으로 특정신탁 상품 지급유예로 투자자 손실이 발생됨에 따라 기업은행과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4개 은행에 대해 불완전판매 특별 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31일 KT ENS 법정관리 신청으로 투자자 손실이 예상되는 특정금전신탁 판매액이 101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개인은 625명(742억원)...
한편 비상교육은 지배회사인 비상교육과 비상ENS, 비상교평, 비상ELS, 비상캠퍼스, 스타강사연합 등 6개 계열회사를 보유한 전문 교육 업체다. 주력사인 비상교육은 교과서·교재 출판사업과 인터넷 교육 서비스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말 기준 출판 부문은 비상교육 매출액의 25%를 차지했다.
603억원의 연간 적자기록, 고객 개인정보유출 1200만건, KT ENS 직원 3000억원대 대출사기, 비통신 계열 자회사 매각설, 내외부인사 갈등…. 황창규 KT 회장이 이석채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지 단 3개월 만에 터진 사건들이다.
KT에 불어닥친 연이은 폭풍에 황창규호가 위기를 맞고 있다. 황 회장이 의욕적으로 혁신을 외치고 있지만 지금의 위기를 초래한 뿌리를...
빈둥지증후군(Empty Nest Syndrome, ENS)은 애정의 보금자리인 가정에 빈 둥지만 남고 자신은 빈껍데기 신세가 되었다는 심리적 불안에서 오는 정신적 질환을 말한다.
자녀에 대한 기대치와 교육열이 높아 자녀의 출생과 동시에 모든 것을 자녀에게 쏟아 붓는 우리나라 부모들이 느끼는 빈둥지증후군은 세계 어느 곳보다 정도가 심하다.
여기에 여성의 경우...
황 회장은 최근 KT ENS 납품업체 대출사기 사건, KT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황 회장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강력한 경영 드라이브를 걸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황 회장은 또 “전 임직원이 앞으로 사활을 걸고 경영정상화에 매진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KT를 통신 대표기업 1등 KT로 다시...
이 회사는 자본잠식률이 88%를 기록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다 최근 최대주주인 아이앤제이(INJ)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KT ENS 사기대출’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5거래일 연속 급락했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다스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하기로 한 33억원과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S&P는 KT의 자회사인 KT ENS의 최근 법정관리신청 사례가 보여주듯 동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약화되었다고 판단해 KT의 경영 및 지배구조(management & governance)를 ‘만족스러운 (satisfactory)’ 수준에서 ‘적정한(fair)’ 수준으로 한 단계 낮게 평가했다
S&P는 “최근 자회사 KT ENS의 법정관리 신청에서 드러난 취약한 내부 통제시스템을 반영했다”...
◇ ‘대출사기’ 풀리지 않는 4가지 의혹
KT ENS 협력업체 대표들이 1조80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사건의 배후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개입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금감원 윗선 개입 여부와 은행권 관계자 연루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추가 배후인물과 공모자, 대출금 사용처 등 향후 어느 정도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에 가담한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기룡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통신기기 업체 다모텍 대표 전모(44)씨, 모젠씨엔에이 사주 김모(50)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모젠씨엔에이 대표 김모(5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KT ENS 김모(52·구속 기소) 부장과...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에서 신민, 한신, 동부, 솔로몬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4곳이 대출금을 모두 회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기대출 피해 은행들이 대출금 전액 회수가 어려워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과 대비된다.
19일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에 따르면 KT ENS 납품업체들이 허위 매출채권을...
KT ENS 협력업체 대표들이 1조80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사건의 배후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개입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금감원 윗선 개입 여부와 은행권 관계자 연루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추가 배후인물과 공모자, 대출금 사용처 등 향후 어느 정도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끝나지 않은 수사...
경찰은 이번 대출사기에 가담한 KT ENS 협력업체 ㈜중앙티앤씨 서정기 대표 등 8명을 구속하는 등 15명을 사법처리했다는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해외로 도주한 ㈜엔에스쏘울 전주엽 대표를 인터폴에 적색수배하고 쫓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은 금감원 직원은 물론 3개 시중은행과 13개 저축은행 관계자의 대출사기 가담은 없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금감원 간부, KT ENS 대출사기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KT ENS 사기대출 사건에 일부 은행 직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금융권 관계자들을 인용, 금감원이 KT ENS 협력업체 사기 대출로 피해를 본 하나은행과 농협은행, 국민은행 그리고 삼성전자 매출 채권으로 사기를 당한...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 에서 신민, 한신, 동부, 솔로몬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4곳이 대출금을 모두 회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에 따르면 KT ENS 납품업체들이 허위 매출채권을 통해 금융사로 부터 받은 부정대출 규모가 총 1조8335억원이며, 이중 아직 상환되지 않은 대출금이...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T ENS 내부에 또 다른 공모자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대출 사건 주범이면서 해외로 도피한 전모 대표를 제외한 핵심 피의자 15명을 검거해 이중 8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금융감독원...
KT ENS 법정관리에 이어 협력업체 사기대출 과정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가 가장 큰 하나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금융권 및 경찰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 김모 팀장이 KT ENS 협력업체들의 사기 대출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말경 직원 연루설이 일자 최수현 금감원장 지시로...
◇ 금감원 간부, 1조8000억원 대출사기 배후로 지목
금융감독원 간부가 1조8000억원대 KT ENS 대출사기 사건 배후로 지목됐다. 금감원은 자체 감찰 결과 자본시장조사1국 김모 팀장이 이 사건과 연루된 정황을 확인하고 보직해제와 함께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팀장이 지난 1월 금감원이 이번 대출사기 사건을 조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