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PC방’은 PC방이란게 생겨날 무렵부터 PC방을 다녀본 기자가 지금까지 가본 그 어떤 PC방보다도 퀄리티가 높았다. 다만 가격이 40분에 1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었다. 또한 카페 ‘빌지워터’는 유럽 성당을 연상시키는 스테인드 글라스와 그랑서울의 탁 트인 풍경이 어우러져 게임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카페였다.
한...
나는 15년 차 무사고 운전 베테랑이다. 넉살 좋은 후배 몇 명을 모아 오늘 '번개'를 하려는 참이다. 못된 부장에게 낮에 한소리 들었던 게 이유다. 누군가에게 하소연이라도 해야 밤에 잠이 올 것 같았다. 예상치 못하게 차를 가지고 왔지만 그게 무슨 대수냐.
500cc 한 잔, 두 잔을 비워갈 때마다 스크래치 난 자존심도 살아나는 느낌이다.
"선배 차 가지고...
“우리 전통문화 중에 ‘품앗이’라는 게 있잖아요. 김장과 다양한 김치문화 뿐 아니라 우리의 ‘품앗이’ 문화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김장이요? 처음이죠. 오늘 김장하는 법을 배우면서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어요.”
서울광장에서 3500여 명이 함께 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김장 나눔축제 ‘서울김장문화제 2018’이 열렸다....
올해의 할로윈 데이도 여지없이 온갖 종류의 '관종(관심종자: 타인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들이 거리로 나왔다.
1만 원만 주면 10분 만에 그릴 수 있는 좀비 분장으로는 관종 축에도 낄 수 없다. 길리슈트를 입은 스나이퍼, 오버워치에서 막 튀어 나온 듯한 ‘솔저76’, 남조선에서 미제 앞잡이 문화체험을 위해 방한한 김정은 정도는 되어야 사진도 찍을 수...
기자가 눈치(?)가 없었다. 엄마는 "이걸 주세요"라며 조용히 사탕을 몰래 손에 쥐어줬다. "그래 동심은 지켜줘야지…."
할로윈데이가 막연하게 술 먹고 떠들썩하게 노는 날로 여겨졌지만, 실제 거리의 풍경은 생각과는 달랐다. 이곳에서만큼은 아이들은 드라큘라고 해리포터였다. 사실 할로윈데이는 어린이들이 귀신 복장을 하고 호박을 들고...
"꼭 사진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주세요. 요새는 나 같이 나이 많은 사람들도 카카오톡으로 사진을 많이 주고받는 데, 이런 사진이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녀야 우리 목소리를 들어줄 것 아니겠어요."
경기도에서 택시 운영을 20년을 했다는 김모(56) 씨는 행인들에게 줄곧 동참을 호소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
중반 기자의 입에는 '바지락수프파스타'가 베스트였다. 걸쭉한 국물에 칼국수면을 얹은 듯한 느낌에 칼칼함까지 더해져 마치 해장하는 느낌이었다. 손바닥만 한 크기의 피자는 여자 2명이 서브 메뉴로 먹기 적당했다. 크기는 좀 작았지만, 바삭바삭한 도우에 치즈 맛도 고소해 나름 일품이었다.
"대기 시간만 길지 않다면 다시 와볼만 한데?"
기자가...
"오~와, 어린왕자 나무다!"
11일 오후 1시,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은 그 규모만큼 볼거리도 다양했다. 여의도공원의 2.2배 크기의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숲', '호수원', '주제원', '습지원' 4가지 테마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주제원 내 온실은 식물원의 랜드마크였다. 이곳에는 타 식물원에서는 볼 수 없는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이 그대로 전시돼 있었다....
지난달 폐막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기자가 가장 주목한 경기는 축구도, 야구도 아닌 e스포츠였다.
e스포츠의 종주국이 한국이었기 때문이다.
e스포츠가 처음으로 국제 스포츠대회에 시범종목으로 선정돼 참가한 만큼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한국은 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조성주가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우승이 유력했던...
참석한 기자가 많았기 때문에 기자들은 자신이 호명되고자 두 손을 모두 들기도 했고 종이와 수첩을 흔들기도 했다. 일부 기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질문 의지를 드러냈고, 한 기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일부 외신기자들은 미국 백악관에서의 기자회견과 비교하며 “기자들은 이전 정부와 달리...
특히 서 씨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만든 영화 ‘김광석’에) 팩트가 하나도 없다. 10여 년 전 인터뷰를 짜깁기했고 초상권 허락도 없이 만들었다. 돈을 벌기 위한 것은 아닌지, 정신상태가 정상인지 의심스럽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경찰 조사가 끝난 뒤 무고가 있으면 법적 대응하고 나도 그분(이상호 기자)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어 언론인이 맞는지...
기자가 탑승한 모델은 A프리미엄으로 일본 공인연비(JC-08모드)가 37.2㎞/ℓ, 국내 공인연비는 21.9㎞/ℓ다. 니켈-수소 전지가 장착된 국내 출시 모델과 달리 리튬-이온 전지가 탑재된 차량이다.
시승한 구간은 약간의 고속도로와 우리나라 미시령 옛길과 흡사한 산행구간이었다. 고속도로와 국도가 섞여 있는 구간으로, 왕복 2차선 국도 구간에서는 좀처럼 속도를 내기...
매체 시승은 2인 1조로 구성하는 데 같은 조에 배정된 기자가 먼저 운전을 하기로 했다. 적응도 하고 잠시 쉴 요량으로 흔쾌히 키를 건넸다.
운전대를 잡은 기자는 나처럼 남자와 말을 잘 못 섞는 성격인 것 같다. 시승차 안에서 유일하게 들리는 사람 소리는 컬투쇼 라디오 밖에 없었다. 다행이다. 에디터도 그런데… 그와 시승 시간 동안 나눈 이야기는 딱 두 마디...
(*본 리뷰는 기자가 사비로 리디북스 페이퍼를 구입해 이루어졌습니다. )
10월 7일(수) 조금 흐림: 그분이 오셨습니다
아마도 오늘 페이퍼가 올 거라 생각했다. 출시 당일, 페이퍼 품절 대란 속에서도 2분 만에 구매 성공한 나란 사람! 얼른 전리품을 내 손에 쥐고 싶어서 안달이 났다. 택배 아저씨가 사무실에 도착해 내 이름을 불렀을 땐, 나도 몰래 소리를 내질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연예부 기자가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식 준비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웨딩 촬영 당시 박수진이 입은 고가의 드레스에 촛불이 떨어지며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배용준은 드레스 담당자에게 "드레스는 변상할테니 걱정하지 말고 수진이가 많이 놀랐을 텐데 잘 다독여달라"고 부탁했다는 것....
그래서 기자가 직접 온라인 신청 접수를 하고 뛰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평소에 운동과는 담 쌓고 지낸 20대후반 여자(본인)에겐 10km 마라톤 빡(?)세더군요...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사실, 한달 전 마이런 온라인 접수부터 만만치 않았습니다.
대학 수강신청을 방불케하는 어마무시한 경쟁!!
프레스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 신청 접수하려면 일단 컴퓨터...
방송기자가 마이크를 들이대면 어떤 제스처를 할까, 이런 걸 생각해 두어야 한다.
4월 6일 종료된 LPGA투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는 미래에셋 소속 김세영(고려대)이 거의 우승할 뻔했다. 대회 장소는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Rancho Mirage)의 미션힐스 골프클럽이었다. 모자의 로고 ‘Mirae Asset’을 보면서 김세영이 우승할 경우 ‘Mirae’의 a와 e 사이에 g를...
기자가 현장을 찾았을 때 인근 도로와 공사장에는 흙을 실어 나르는 트럭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또 굴삭기 여러 대는 쉴 새 없이 기초 지반을 다지고 있었다. 이 지역은 하천을 끼고 있어 지대가 낮다.
때문에 주변 산에서 흙을 채취해 지대를 다지고 높이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현재 진건지구는 20%, 지금지구는 8%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었다. 진건지구의 경우...
4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 최근 녹화에서 허경환은 “예전에 나를 좋아한 기자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허경환의 깜짝 발언에 스튜디오의 다른 패널들뿐 아니라 기자들 역시 모두 술렁거렸다. 허경환은 “호감이 있긴 했지만 직업이 기자라서 거리를 뒀다”며 “혹시나 헤어지고 나면 화살이 나에게 돌아올 것 같아 걱정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