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강화하기 위해 △각 계열사에서 리스크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리스크관리위원회 설치 △총수일가가 겸임하고 있는 일부 계열사의 대표이사(CEO)와 이사회의장(BOD) 분리 △감사위원회 도입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1명)의 분리선출 △전자투표제 등의 도입 및 실시를 제언했다.
한진과 같이 지배구조 잡음이 있고 공공성 측면에서도 황창규 회장의 정치후원금 사건 등 'CEO 리스크'가 존재해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민연금은 KT 주식 12.19%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이다.
KT는 수익과 주가가치가 부진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5% 미만이며 주가순자산비율(PER)이 1배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총집결한 국내 대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앞다퉈 국내·외 경쟁사 전시부스를 방문하며 ‘열공(열심히 공부한다의 준말)’에 빠졌다. 임원들은 경쟁사 또는 협력사의 전시장을 찾아 미소를 지었지만 경쟁사 동향 파악에 집중하는 ‘소리장도(笑裏藏刀·웃음 속에 칼을 감추고 있다)’의 행보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공식개막한...
얼마 전 평균 20년 이상 CEO 경력을 가진 전직 경영자 몇 분과 식사를 했다. 한 분이 ‘경영을 하며 제일 어려웠던 일’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공통적 대답이 ‘해고’였다. 어떤 이유에서든 손에 피를 묻혀야 하는 일이 제일 괴로웠다는 토로였다. 차라리 일이 어려운 것은 노력하면 되지만, 해고는 그런다고 되는 것이 아니어서 괴로웠다는 이야기였다.
리더의 해고...
디가우징은 양날의 칼.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복원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등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비리를 저지른 기업이나 단체가 증거를 인멸하는 용도로 악용할 수 있다.
☆ 우리말 어원/ 쫀쫀하다
하는 행동이 야무져서 빈틈이 없다는 뜻. ‘쫀쫀하다’는 피륙의 짜임새가 잘고 곱게 짜져서 바르고 고른 모양을 가리킨다. 피륙의 모양새에...
앞서 이 총재는 전임 김중수 총재 당시 신설했던 업계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 비은행 금융기관 CEO 협의회, 비은행 금융협회장 협의회, 투자은행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모두 폐지한 바 있다.
◇ 공급자 위주 소통 ‘필요할 때만’ = 한은 출입 기자들은 최근 들어 이 총재를 보기가 부쩍 힘들어졌다. 한은이 필요할 때 외에는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민감한...
이번 총회에는 15개 아태지역 항공사 사장들이 참석하는데 아태지역 항공사 CEO들이 한꺼번에 제주에 모이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5년만에 처음이다.
회의를 통해 아태지역 항공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총체적인 대책 마련과 제도 개선, 제반 문제 연구, 항공산업의 경제성 및 안전성 논의, 회원 항공사들간 우호 증진 등이 주로 이뤄진다.
세부...
싱 최고경영자(CEO)는 “루비큐는 머신러닝을 활용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용자를 적절한 대출 기관과 매칭시켜준다”며 “은행의 모든 신용 정책은 루비큐 시스템에 연결돼 자체 알고리즘으로 차용인에게 적절한 대출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루비큐는 또한 은행의 신용 정책을 적용해 고객들의 자격을 평가하는 평가 시스템을 운용한다. 대출을 원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9일 ‘2018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 사장은 올해 1월 취임한 직후 시민단체와 학계, 내부직원 등으로 ‘청산과 혁신 전담반(TF)’을 구성했다. 이후 ‘낡은 관행 청산을 통한 국민 신뢰 회복’과 ‘참여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가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입’ 때문에 고역을 치르고 있다. 머스크의 경솔한 행동과 발언으로 당국의 수사를 받는 처지에 놓였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법무부가 머스크의 “테슬라를 비상장화할 계획이며 자금이 확보됐다”고 밝힌 트윗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날 성명에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통해 국민들이 기대하는 경영권 행사는 이사 추천 및 해임, 최고경영자(CEO) 해임 추진 등인데, 국내 재벌그룹 특성상 총수 일가의 지배력이 지나치게 강한 기업 지배구조를 다소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빠졌다는 이유에서다.
궁금증 ③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영향은? =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국민연금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던 테슬라 비상장화 발표 파문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비상장화 이후에도 상황은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잇따른 내부고발도 해결해야 한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테슬라에 비상장화 관련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국내 재계 연봉 1위에 올랐던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이 올해도 최고경영자(CEO) ‘연봉킹’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총수 가운데에서는 조양호 한진 회장이 1위에 올랐다.
16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권오현 회장은 올해 상반기에 급여 6억2500만 원과 상여 45억3500만 원 등 총 51억7100만 원을 수령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개정한 조항은 최고경영자(CEO) 후보자 추천 절차를 다룬 제36조다. 새 조항은 지주 내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대표이사와 은행장 후보자를 여러 명 추천하도록 한다. 추천을 받은 임추위는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법규에서 정한 자격 기준 및 자질,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합한 은행장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해야 한다’고 정했다. 이전...
대표단은 권용원 금투협회장을 비롯해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3개 증권사와 삼성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인도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뱅갈루루를 방문해 벤처캐피탈사인 칼라리 캐피탈(Kalaari Capital), 인공지능(AI)과...
그는 “KT는 CEO가 사외이사를 내정해 선임된 사외이사가 CEO를 선임하는 카르텔형 순환고리”라면서 “대한항공의 경우는 한진그룹 총수는 지주회사 한진칼을 통해 대한항공을 간접 소유해 조양호 회장의 지분이 0.01%에 불과하지만 제왕적인 권한 행사가 가능한 구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장은 사외이사 제도 재정립을 위해 정부 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 TF를...
이코노미스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한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비공개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의 비상장 의지에 따라 스페이스X가 테슬라를 인수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앞서 테슬라는 머스크의 태양광 업체인 솔라시티를 인수한 선례가 있다.
테슬라 주가에 대한...
페이스북은 고객 정보 유출로 인해 신뢰를 잃고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우버는 지난해 직장 내 성희롱 문제가 폭로되면서 트래비스 칼라닉 창립자 겸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웰스파고는 2016년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유령계좌를 개설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안겼다....
칼 아이칸과 다윈 디슨 등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또 다른 승리를 거두게 됐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록스는 이날 성명에서 아이칸과 디슨 등 대주주 두명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며 후지필름과의 합병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제록스는 “후지필름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합작사인 후지제록스에 대해 감사를 거친 재무제표를 지난달...
칼 요한 페르손 H&M 최고경영자(CEO)는 “패션 소매 부문의 급속한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올해의 시작은 특히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H&M은 재고 소진을 위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H&M 웹사이트에는 70%까지 가격을 깎은 품목들이 속출했다.
전문가들은 H&M이 대형 할인만으로는 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