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오바마 대통령도 미국이 2차대전 당시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5월 피폭지 히로시마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아베 총리의 하와이 방문은 지난달 20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도중 오바마 대통령과 잠시 만나 대화를 했을 때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베 총리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참석 중이던 21일, 트럼프 당선인이 갑작스럽게 “대통령 취임 첫날부터 TPP 탈퇴를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상황은 급반전했다.
일본 민진당의 렌호 대표 등 야당 의원들은 이날 TPP 특별위원회에서 뉴욕 회동과 관련해 아베 총리를 집중 추궁했다. “트럼프를 신뢰할 수...
그런데 이달 19일부터 페루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20일 푸틴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는 12월 푸틴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1시간 10분 동안 개별적인 정상회담을 가졌다. 그 회담의 반인 35분 간 아베 총리는 통역만을 입회시키고 푸틴과 비공개 회담을 했다. 이때 북방 영토 문제를 다뤘는데, 일본 측이 만족할 만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 회담 후에 푸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겸한 중남미 순방에서 페루에 경제발전을 약속한 것도 그 연장선상이다. 시 주석은 21일 페루의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과 만나 경제무역, 공업단지, 통신 등 총 18건의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중국이 주도하는 FTAAP와 RCEP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쿠친스키 대통령은 “아태지역의 무역투자...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 도착해 회의 참석과 양자 정상회담 등 하루 5~6건의 일정을 소화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리기 하루 전인 19일에는 TPP 참가 11개국이 따로 모여 “이대로 가면 TPP가 완전히 죽어버린다”면서 “각국이 국내 비준 전차를 단호하게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미국을...
그는 전날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은 세계 질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국”이라며 “TPP를 포기하면 아태 지역에서 미국의 지위가 저하된다”고 트럼프의 고립주의 노선을 강하게 견제했다. 이어 “아태 지역이 미국의 번영에 얼마나 중요한지 명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에게 TPP는 군사와 외교의 축을...
이는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제로 논의될 만큼 세계적인 추세로 확산되는 중이다.
99대 1 불평등ㆍ불균형 사회를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둔 서울형 경제민주화 정책을 전 세계 도시들과 공유하고 마이스(MICE) 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울총회에서는 파리 액션플랜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그 이후 단계를 그리는 (가칭)...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트럼프와 만나 설득을 시도했으나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TPP에서 탈퇴하게 되면 중국이 무역협정에서 주도권을 쥘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APEC에서 TPP를 대체할 아태자유무역지대(FTAPP) 창설을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OPEC이 기대하고 있는 것을 이행하기 위해 뭐든 할 것”이라며 “지금 수준에서 산유량을 동결하는 것을 그리 어렵지 않다”고 밝혔다.
OM파이낸셜의 스튜어트 아이브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이러한 발언을 듣고 OPEC국가와 비OPEC 국가가 합의에 거의 이르렀다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마지막이 된 이번 APEC 정상회의 폐막식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글로벌 무역에서 후퇴하면 안 된다”며 “다만 공정한 무역을 추구해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보호하고 환경 기준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TPP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해야 한다”며 “트럼프 정부가 TPP에서 탈퇴하면 미국이 글로벌 무역 규칙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한-멕시코 통상차관 회담을 개최하고, 내년 2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예비협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우태희 산업부 제2차관은 19일 까를로스 베이커(Carlos Baker) 멕시코 경제부 차관과 만나 양국간 통상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일본을 비롯한 미국, 호주, 멕시코 등 TPP 참여 12개국은 페루 리마에서 20일(현지시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19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장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12개국은 TPP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발효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TPP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탈퇴 공약으로 미국에서의 발효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페루 리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저성장과 보호무역 극복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2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질적 성장과 인간 개발'을 주제로 열린 APEC 본 회의에서 이같이 제안하며 "구조개혁과 기술혁신, 서비스산업 발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적 무역 추진, 다자무역체제 발전 및...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찾은 리마에서 젊은 지도자 1000명과 타운홀 미팅을 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악의 상황일 것이라고 지레짐작하지 마라”며 “새 행정부가 들어서고 정책을 펼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했다고 19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무역 분야에서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면서도...
저커버그 CEO는 1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함께 열린 CEO 포럼에서 “페이스북은 늘어가는 허위 뉴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우리 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엔지니어로서 이 일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지만, 나는 우리가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도 별도로 만나 필리핀 방문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신화통신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중국과 영원히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중국을 방문했을 때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국과는 관계 개선을 과제로 명시했다. 그는“중국은 위대한 국가” 라며 “우리의 발전 전략은...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와 별도로 리마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FTAAP 설립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정치 및 전략적 상호 신뢰 강화를 위해 빈번한 고위급 접촉을 유지하길 희망한다”면서 “중국의 일대일로와 러시아의 유라시아경제연합은 시너지를...
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9일 페드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 알베르토 비스까라 페루 제1부통령과 잇따라 만나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업비 56억 달러인 리마 지하철 3ㆍ4호선 사업과 6억 달러 규모의 리마 상수도 사업 등에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산 경공격기...
나집 총리는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그가 1MDB펀드에서 약 7억 달러의 자금을 개인 계좌로 이체했다고 보도한 이후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라작 총리 측근들이 최소 35억 달러를 1MDB에서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나집 총리는 19일부터 이틀간 페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 상황이다.
일본을 비롯 미국, 호주, 멕시코 등 TPP 참가들은 오는 20일 페루 리마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19일 참가 12개국 정상회담을 열어 TPP의 장래를 논의한다. TPP를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인 이번 TPP 정상회의에서 차기 트럼프 정부를 염두에 두고 TPP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