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실장은 대표적인 ‘86(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 그룹’ 정치인이다. 한양대학교 총학생회장이던 1989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을 맡아 ‘임수경 방북 사건’을 주도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3년 6개월 복역한 바 있다. 이러한 전력 때문에 ‘운동권’, ‘주사파’ 꼬리표가 따라 다녔다.
16, 17대 의원을 지낸 임 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임명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을 지낸 대표적인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운동권 인사다.
한양대 총학생회장 시절인 1989년 전대협 3기 의장으로서 임수경 전 의원의 방북사건을 지휘했고, 결국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고 3년6개월 동안 옥살이를 했다.
정계...
박 수석부대표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출신이다. 2012년 19대 총선 때 천안을 지역구로 당선된 뒤 4.13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고(故) 김근태 전 의원 계열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서 활동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는 안 지사 선거 캠프의 대변인을 지내는 등 당내에서는 ‘안희정 사단’으로 불린다.
우 원내대표와 기 당선자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운동권 그룹에 속한다. 우 원내대표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부의장 등을 맡았었고, 기 당선자는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된 이 원내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이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등을 지냈다.
우상호 의원은 1962년생 강원도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의 대표주자다. 1987년 6월민주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맡은 운동권 출신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해 당시 이성헌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했지만...
우 원내대표는 당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그룹’으로 분류된다. 그는 1987년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부의장을 하면서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6월 항쟁’ 시위 과정에서 숨진 연세대 후배 이한열 씨 장례식의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00년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16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
우 의원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고(故) 김근태 전 의원계로 분류된다.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도 가까운 사이다.
우상호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고 “초·재선 스타의원이 지속적으로 탄생하도록 돕는 의원 스타십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우 의원은 당내 86그룹으로 1987년 민주화 항쟁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부의장을 지냈다. 열린우리당...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호남 중진 의원과 혁신위에서 한 차례 용퇴를 종용당한 이인영 의원 등 운동권 출신 86세대 의원들이 거론된다.
다만 각 당마다 계파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실제 누가 물갈이 대상이 될지는 알 수 없다. 새정치연합의 한 중진 의원은 “지역구마다 특성이 다 다르고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도 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잣대로...
김 의원의 운동권 출신 검사 발언에 서 의원은 즉각 반발했다. 서 의원은 “저는 86년 이화여대 총학회장을 했고 그 시절 총학생회는 전두환 씨가 광주에서 2000명을 죽이고 쿠데타로 대통령이 됐을 때 죽음을 각오하고 움직였다”며“그런 정권이 들어섰을 때 아무것도 안하고 이기적으로 자기공부만 한 사람들이 과연 지금 총학회장들의 자기 헌신을 문제 삼을 수 있는지...
▲ 86점정도.(웃음) 건방지게 들릴지 몰라도 적어도 중상위 이상은 활동했다고 자부한다.
- 17대에 비해 18대 들어와서 초선의 목소리가 묻혔다는 지적이 많은데.
▲ 사회운동, 소위 운동권에 있던 분들이 투쟁을 위해 목소리를 높인 것과 합리적 목소리를 낸 것과는 구별해야 한다.
- 대립과 정쟁의 국회였다. 타협과 조정의 문화가 실종됐다는 분석에 대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