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금융중개지원대출(이하 금중대) 총 한도를 30조 원으로 운용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39조8000억 원에서 9조8000억 원 감액된 수준이다.
한도 유보분을 19조1000억 원에서 9조8000억 원을 감액한 9조3000억 원으로 조정했다. 한시적인 예비 한도 9조 원 및 재해복구특별지원 목적 3000억 원을 반영한...
한은, 29일 ‘3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발표3분기 사용금액 47억9000만 달러, 2019년 4분기 이후 최고원·달러 환율 평균값 적용, 원화 환산 시 6조3000억 원 규모“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증가 및 해외여행 수요 증가 영향”직불카드 사용액, 1000만 달러 밑으로 떨어져 ‘역대 최저’
우리나라 거주자가 3분기에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올해 3분기 서울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가 전 분기보다 3.4% 하락했다. 임차 수요가 유지되며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은 오피스와 달리 금리 인상 영향을 강하게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29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2023년 3분기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 보고서를 발표했다. 3분기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는 188.5로 지난 분기보다 3.4...
홈앤쇼핑이 점점 커지는 해외직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홈앤쇼핑은 23일 중국 직구 전용매장을 열기 위해 중국 위해시 ‘웨이하이 첨단산업 기술지구 상무국’에서 중국 웨이하이 횃불 하이테크 산업단지 관리위원회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일용 홈앤쇼핑 대표이사...
▲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 만장일치 동결, 내년 8월·4분기 각각 1번 총 2회 인하
-물가가 3%대 중반 수준이고 가계부채도 6개월 평균치로 보면 6조원 가까이 늘고 있다. 한은은 시장의 인하 기대에 동조할 것 같지 않다.
수정경제전망이 중요한데 물가 전망치를 유지하겠지만 0.1%포인트 정도 내릴 수도 있겠다.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는 유지하는 반면 내년은 0.1...
키움증권은 23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어 내년 수퍼네이션 인수를 통한 성장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19.67% 상향 조정했다.
더블유게임즈는 3분기 실적 매출액 1396억 원, 영업이익 541억 원,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하며 컨센서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 사업’ 예정 부지 찾아"피해지역 복원과 지역 상생발전 선도적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총력"
정부가 약 6조 원이 투입되는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피해지역 복원과 지역 상생발전 선도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혁신복합단지를 통해 16조 원이...
공매도 금지 2주 지난 시점서 외인 수급 오히려 늘어외인, 지난 6일 이후 국내 주식 약 3.4조 순매수순매수 대부분 반도체 주식 쏠려…삼전·SK하닉 상위이차전지는 개미 순매수vs외인 순매도 베팅 엇갈려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 이후 국내 증시에서 폭풍 쇼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금지 후 국내 증시를 떠날거란 증권가의 예상과는...
올해 영업이익 현대차ㆍ기아 각각 15조3728억 원, 12조977억 원 전망밸류에이션은 역사상 최저점 수준…현대차ㆍ기아 PER 4.43배, 4.64배"자동차주 밸류에이션 정상화 가능성" vs "고금리 끝나지 않아 신중해야"
저평가된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특히 두 회사는 3분기에만 6조 원 넘게 벌어 상장사 영업이익 1, 2위를...
KGM-킴 롱 모터, 전략적 협력 확대베트남 내 KGM 전용 KD 공장 건설2029년까지 총 21만 대 생산할 계획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베트남 푸타(FUTA)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 ‘킴 롱 모터’와 베트남 시장에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KGM와 킴 롱 모터는 지난 14~15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다낭시 인근의 후에 산업단지에 위치한 킴 롱 모터...
중동은 에너지부국임과 동시에 4억8000만 명의 인구와 6조4000억 달러의 GDP를 가진, 우리가 경시해서는 안 되는 시장이다. 게다가 30세 미만 인구가 절반이 넘고, 매년 인구가 1.5%씩 늘어나고 있어 미래가 더욱 주목되는 곳이다. 모처럼 찾아 온 ‘중동2.0’ 기회를 성공으로 연결하도록 현지 특성에 맞춰 차질 없는 후속조치를 취해야 한다.
한국은행, 14일 ‘2023년 9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 M2 통화량 3847조6000억 원…전월대비 18조1000억 증가 MMF·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한 달 새 10조 넘게 늘어 “주식시장 관망세 확산 등 투자 대기자급 유입”
9월 국내 통화량이 넉 달째 증가했다. 주식 시장 관망세와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9일 기준 코스닥 공매도 잔고는 6조 원으로 6일 6조7000억 원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미뤄 보아 숏커버링이 나온 만큼 공매도 금지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해석은 해볼 수 있다.
그러나 특정 종목의 향후 주가 상승을 우려해 나타나는 손실 회피 성격 숏커버링도 있지만, 주가가 고점을 찍은 후 빠졌을 때 나타나는 이익 실현 성격 숏커버링도 있다는 점을...
기업들이 내년 중으로 차환해야 하는 회사채 규모가 88조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으로 국채 금리는 내림세를 보이지만, 기업 조달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내년에도 국내 기업들의 자금 조달 환경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내년에 차환해야 하는 선순위...
롯데케미칼이 내년 설비투자(CAPEX) 규모를 3조 원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 CAPEX는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1조 원을 포함해 현재 3조 원 수준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종원 재무혁신본부장은 “현재 신규 투자는 비전, 전략적 중요성을 고려해 우선순위 낮은 투자들은 시기를 이미...
국내 렌터카 업계 양강인 롯데렌탈과 SK렌터카의 3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롯데렌탈은 사업 재편 영향 속에 주춤한 반면 SK렌터카는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7일 롯데렌탈은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8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873억 원으로 4.2% 줄었으나 순이익은 397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증권가에서...
8년 만에 A등급 신용도로 복귀한 대한항공이 공모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4750억 원의 뭉칫돈을 쓸어모았다. 국고채 금리 급등과 기관들의 연말 북클로징(장부 마감) 등 녹록지 않은 최근 시장상황에서도 주력 부문인 국제선 여객사업의 정상화와 양호한 이익창출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평가 3사는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