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황교안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해 기념사를 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에는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2014년과 2015년애는 각각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정부 대표로 참석시켰다.
정부는 야당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요청을 거절하고 기존의 합창 방침을 고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주요 쟁점법안에 대한 논의가 우선 순위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이 문제를 놓고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야당과 정부와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정치권이 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야권이 한 데 모인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전야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건강상 이유로 18일 기념식에만 참석한다. 기념식에는 당선인 전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5·18 묘역 공동 참배도 계획돼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부터 1박2일 간...
국가보훈처가 올해 제36주년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또 불허했다. 5ㆍ18단체 등은 8년째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요청하고 있지만 관철되지 않는 상황이다.
국가보훈처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의무적으로 다함께 부르는 제창 방식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기존대로 합창단이 부르는 합창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야당은 16일 국가보훈처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 방식으로 유지키로 결정한 것에 반발해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국회 해임촉구결의안의 공동 발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에 이를 제안하고 더민주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때문에 5.18 유가족 등은 2010년부터 정부 주관 공식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로 행사를 개최,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이 퇴색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야당은 공식적으로 기념곡 지정을 요구했다. 이에 박 대통령이 “국론분열을 일으키지 않는 좋은 방안을 찾도록 국가보훈처에 지시하겠다”고 답해 기대감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 새누리당 지도부는 매년 참석해왔으나, 야권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금지하는 정부의 지침에 반발해 참석을 거부한 적이 있다.
지난해 기념식에서 정부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합창 형식으로 부르도록...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3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곡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정하는 문제와 관련, 박승춘 보훈처장에게 “퇴장할 때가 됐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처장에 대해 “5.18 기념곡 지정이 자기 선을 넘었다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경우에도 이번...
이에따라 △국가유공자와 유족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와 희생자를 포함한 유공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가족 △특수임무 부상자와 공로자 등 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유족과 가족 △독립유공자 유족 등에 한해 정규운임의 30% 할인을 적용한다.
보훈가족 할인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6월 한 달간 진행한다. 적용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
‘택시운전사’는 1980년 광주 민주화운동을 세계로 알린 독일 기자를 우연히 광주까지 태우고 간 택시 운전기사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의형제’, ‘고지전’ 등을 연출한 장훈 감독의 5년만의 신작이다.
류준열의 캐스팅 소식에 앞서 주인공인 택시 운전사로는 배우 송강호가 캐스팅 됐으며 류준열은 광주 대학생 역을 맡았다.
최근 류준일의 MBC 드라마...
강기정 의원이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은 민중가요로, 매년 5.18 민주화운동 추모행사에서 유족과 시민들 사이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사실상 대표하는 노래로 제창돼 오다가 이명박 정부 시기였던 2009년부터 공식 식순에서 제외되고 식전 행사로 밀렸다. 2011년부터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폐지되고 합창단의 기념공연시 합창에 삽입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5.18 기념재단은 지난 5일 힌츠페터의 장례식 후 독일 현지에 조문단을 파견했고, 에렐트라우트씨 등에게 광주 초청 의사를 전했다. 유족들은 방문 기간에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36주기 추모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힌츠페터는 5·18 당시 독일 제1공영방송 ARD-NDR의 일본 특파원으로 광주의 실상을 취재해 가장 먼저 세계에 알렸다. 힌츠페터는 전두환...
4.19 혁명을 연상하는 4-19 스테이지에 ‘반란 진압’ 제목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연상하는 5-18 스테이지에 ‘폭동’이라는 제목을 붙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지난 9일 김 대표는 부적절한 표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하고 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시삼십삼분(4:33)이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전략 디펜스 RPG '이터널 클래시'의 특정 스테이지에서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을 반란과 폭동으로 비하하는 듯한 표현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실제 모바일 게임 '이터널 클래시'에서 4-19 스테이지는 스테이지 이름이 '반란 진압'으로, 5-18 스테이지는 '폭동'으로 표기됐다. 심지어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은 광안대교 건설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 등 지역 발전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다.
김 전 대통령은 우선 부산의 대표적 해상교량이자 관광자원인 광안대교 건설에 크게 힘을 실어줬다. 부산과 거제를 잇는 길이 8.2㎞인 거가대교도 김 전 대통령이 임기 내 업적으로 꼽힌다.
1994년 12월 정부가 부산∼거제 연륙교...
성인이 되어 한창 사회생활을 할 시기인 1970~80년대는 유신과 민주화운동, 광주 5.18, 6월항쟁 등 정치적으로 많은 이슈들이 문제가 되던 때이지만 이때에도 관심이나 문제의식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여성들이 정치문제에 무관심하고 자기주관이 없다는 것은 때로 여성들을 비하하는 것으로 비약된다. 그러나 이보다는 여성과 관련된 정책이나 이슈가 거의 없는데다...
이어 단체는 광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만원씨는 입법부와 사법부에 의해 역사적 사실로 확인된 5.18민주화운동을 부인하며 악의적으로 반복해 왜곡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 가치를 헌신한 사람들에 대한 반사회적 테러이다"이라고 밝혔다.
광주시와 5.18 역사왜곡대책위원회는 지씨가 주장하고 있는 5.18 당시 복면을 한 시민을 찾아내...
올해의 경우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법’ 개정에 따라 추가 피해자 6010여명에 대한 보상이 이뤄져야 함에도, 정부예산을 쥔 기획재정부가 관련 시행령을 바꾸는 데 5개월째 시간을 끌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워크숍에서 상위법 입법취지에 어긋나는 시행령들의 수정 추진 여부와 함께 김현미 의원의 국회법 개정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릴...
강 의장은 “국회가 2013년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했지만, 박 처장은 2년간 여론을 수렴한다는 핑계로 기념곡 지정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훈처가 올해 35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종북 노래로 매도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5·18 민주화운동 자체를 모욕하고 기념식 경과보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