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9.3% 증가한 반면, 자동차가 7.5% 감소했다.
소매판매지수는 3.0% 늘었다. 동절기로 의복 등 준내구재(5.6%)와 신차 출시에 따른 승용차 등 내구재(3.4%)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18년 11월 이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오다 지난달 처음 보합으로 돌아섰다. 기계류(-0.3%)가 줄고, 운송장비(4.6...
홍콩은 지난 3분기에 10년 만에 경기침체에 공식 진입했다. 지난 10월 홍콩을 찾은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7% 급감해 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에 휩싸였던 2003년 5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3% 감소해 4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이어간 것은 물론 사상 최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는 홍콩 정부가 10월 소매 매출액이 301억 홍콩달러(약 4조6000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24.3%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홍콩 정부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악의 소매 매출 감소율이다.
특히 보석, 시계 등 고가품 매출은 43% 급감했으며, 의류, 신발 등의 매출도...
5년 전 증세 당시에는 증세로부터 1개월이 경과한 2014년 5월에 소매판매가 0.4% 감소로 거의 전년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번에는 포인트 환원 등의 정책이 효과를 보이지만 소비자심리는 이전 증세 당시보다 낮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고용환경 개선도 미약하다고 닛케이는 분석했다.
반면,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소매업을 하거나 콘텐츠를 공급하는 크리에이터, 홍보회사는 이와 같은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사용자가 많은 플랫폼에서 수익 활동을 펴는 이들에겐 '좋아요' 수를 가리는 정책 변화가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수제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김소은(33) 씨는 "사람들의 소비 경향을 보면...
소매판매와 건설투자가 각각 2.2%, 2.7% 감소했으나 설비투자는 2.9% 증가했다. 수출은 10월 중 14.7% 줄며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그나마 10월 소비자심리와 기업심리가 동반 상승했고, 9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1포인트(P) 올랐다.
지표상으로 가장 큰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건 고용이다. 10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41만9000명 늘었으며, 실업률은 0.5...
미국에서는 10월 소비자물가상승률(CPI)과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의 지표가 발표된다. 소비 및 제조업 여건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지표들이다.
중국에서도 10월 산업생산 등이 나올 예정이다.
기업 3분기 실적 발표는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다. 미국 소비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월마트의 실적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12일에는 10월 소기업낙관지수가 나온다. 패트릭...
한국개발연구원(KDI)도 7일 발표한 ‘경제동향 11월호’에서 “소매판매액의 증가세가 유지된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도 소폭 개선되면서 소비 부진은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모습”이라며 투자 부진과 수출액 감소 폭 확대 등을 이유로 8개월 연속 ‘경기 부진’ 판단을 내렸다.
여기에 국회에서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가 각각 2.9%, 2.2% 감소했지만, 여기에는 명절 특수와 기상 여건이 반영됐다. 지난해 9월 말이었던 추석 연휴가 올해에는 9월 초로 앞당겨지면서 성수품 구입이 8월로 앞당겨졌고, 9월 잦은 태풍으로 간절기 의류 판매가 부진했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단 전반적인 경기 흐름을 개선세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과거 건설수주 부진의 영향으로...
소매판매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2.5%), 의복 등 준내구재(-3.6%), 통신기기 등 내구재(-0.1%)가 모두 감소하며 2.2% 줄었다. 김 과장은 “8월 추석용품을 미리 구매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며 “통신 쪽에선 8월 신제품이 많이 출시됐고, 10월에도 신제품 출시가 예정된 상황이라 대기수요 때문에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나마 설비투자는 2.9...
최근에는 캐피탈사, 소매금융업체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김 CFO는 “웬만한 은행은 이미 독점계약이 돼 있고 새로 하려 해도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다”며 “베트남은 론 산업이 활성화돼있어 캐피탈사들의 업적이 좋다. 한국의 캐피탈사 개념인 파이낸스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2월에는 소매금융 전문업체 ‘F88’과 상품...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은 “그래프턴은 매출 증대와 판매량 증가에 성공적 경력이 있다”며 “현대차가 소매판매를 늘리고 딜러의 수익성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랜디 파커 부사장 역시 5월 현대차에 합류했다. 이보다 앞서 정의선 총괄수석부회장은 현대차 최고운영책임자와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5월과 6월 각각 0.2%, 0.7% 감소했으나, 7월 1.5% 반등한 뒤 오름세를 이어갔다. 광공업 생산이 자동차, 고무·플라스틱을 중심으로 1.4% 줄었으나, 도소매, 금융,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생산이 1.2% 늘어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이 3.9% 증가해 2011년 1월(5.0%)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승용차와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
경제심리지수 하락과 건설수주액 감소는 향후 소비(소매판매)와 건설기성(시공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난달 소매판매와 건설기성(불변)이 모두 전월보다 늘었지만, 향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 어렵단 의미다. 더욱이 지난달 소매판매에는 추석이 앞당겨진 데 따른 명절 특수가 반영됐다. 건설은 토목이 늘었지만, 건축이 2개월 연속...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3.9% 늘고, 설비·건설투자는 각각 1.9%, 0.3% 증가했다.
생산에선 광공업생산이 1.4% 줄었다. 5G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통신·방송장비가 53.2% 늘었으나, 자동차(-4.6%)와 고무·플라스틱(-5.9%) 등이 부진했던 탓이다. 그나마 서비스업생산이 도소매(2.4...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3.9% 늘고, 설비·건설투자는 각각 1.9%, 0.3% 증가했다.
생산에선 광공업생산은 자동차가 부진하면서 1.4% 줄었으나,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 증가에 힘입어 1.2% 늘었다. 소매판매는 추석이 앞당겨지면서 선물세트 판매가 늘어 8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
대한상의가 ‘소매업태별 소매판매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06년에는 전통시장(27.2%)과 대형마트(24.0%)의 소매판매액 비중이 비슷했으나 2012년에는 대형마트(25.7%)가 전통시장(11.5%)을 크게 앞섰다. 이 무렵 도입된 것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이다. 그러나 2017년에는 대형마트(15.7%)의 판매액 비중이 전통시장(10.5%)과 격차를 줄인 반면 온라인쇼핑(28.5%)의 점유율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소매 유통채널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맹점과 함께 힘을 합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해 5월부터 진행 중인 ‘아이 CU’ 캠페인은 ‘I Care for yoU’의 약자로, 길을 잃은 아이를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이어주는 실종예방 캠페인이다. 도입...
소비(소매판매) 등의 선행적 성격을 띤다. 투자 부진은 미래 수요를 위축시켜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온전히 공급·정책적 요인으로 저물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도 문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장기간 물가안정목표를 밑돌면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이어진다.
GDP 디플레이터 하락도 장기적으로 부담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