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의 49재를 올렸던 곳이다. 이곳엔 노 대통령의 부모 위패가 모셔져 있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 법회 준비로 북적였다.
이 곳에서 23일 오전 11시부터 추모법회가 봉행된다. 정토원장 선진규 법사는 "이번 1주기가 노 전 대통령을 진정으로 추모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년 전 갑작스런 서거로 일부 추모행렬은 군중심리가...
불교의식인 49재를 위해 평택에 남은 유가족 30여명은 부대 앞 해군콘도에 머물다가 오는 13일 막재를 마치면 해산할 예정이다.
또 내주로 예정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위원회 2차 회의 참석과 희생 장병 100일 추모제 준비 등을 위해 대표단 4~5명도 당분간 이곳에 머물 예정이다.
문수전까지 100여m를 뒤따르며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뜻을 널리 알리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뜻에서 석가모니 불을 연호했다.
주변에는 스님의 입적 소식을 듣고 달려온 신자와 조문객들이 손에 향을 들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스님의 법체는 13일 오전 11시 다비될 예정이며 다비식 후에는 서울 길상사와 송광사에서 49재와 추모법회가 진행된다.
한명숙 전 총리 및 이해찬 전 총리,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등 故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봉행 및 안장식을 위한 봉하 장례위원회는 10일 안장식이 끝난 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말씀'을 통해 "슬픔도, 미안함도, 원망도 모두 내려놓자"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 한명숙 전 총리, 이해찬 전 총리...
불교계도 침통함을 금치 못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지관(77·智冠) 총무원장은 “노 전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고 또 대통령으로서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안타까워 했다.
조계종은 전국 교구 본사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49재를 조계사에서 봉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 치르는 ‘49재’ 비용은 장례비용에 포함되지 않으며 세금 공제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는 20일 “숨진 남편 49재에 든 비용 500만원은 장례비용으로 볼 수 없다”며 선 모씨가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제출한 상속세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세금 부과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구 상속세및증여세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