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총선 이후 줄곧 야당이 금배지를 달았기 때문이다. 20대 총선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까. 판세가 달라졌다는 얘기가 나온다. 여당 우세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뜨거운 감자인 중국 자본 유입과 제2공항 건설 등 지역 현안에 초점이 맞춰진다.
제주 제2공항은 포화상태가 된 제주공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는 저희들에게 마음이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더불어민주당에게 투표해 주시길 부탁한다”며 “기호2번 더불어민주당만이 새누리당의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 틀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불평등을 해소하고 사회조화를 이루는 포용적 성장과 경제민주화의 길로...
제주시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제주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제2공항 조기 착공 등 제주 혁신 인프라 구축 △제주형 일자리 창출 상생 모델 개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제주신화 스토리텔링 사업 확대 등 문화예술의 섬 활성화 △해양헬스케어 시범단지 유치 △국제 수준의 카지노 법체계 완성 등 관광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반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1일 오전 종로구 동숭3길 경실련 강당에서 ‘주요 정당 153개 정책 비교평가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고계현 경실련 사무총장(왼쪽에서 첫번째)이 발표를 하고 있다. 경실련은 유권자들의 판단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중요도가 높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제·정치·사법·복지·부동산·통일·소비자분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11일 오전 종로구 동숭3길 경실련 강당에서 ‘주요 정당 153개 정책 비교평가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 가운데 양혁승 경실련 20대 총선 유권자운동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정당정책 비교분석 취지 및 의미를 밝히고 있다. 경실련은 유권자들의 판단부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중요도가 높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4.13 총선] ‘총선 D-2’ 여야 부산-제주서 격돌
여야는 4.13 총선을 2일 앞둔 11일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부동층이 많은 부산과 제주 등 경합지역을 중심으로 유세가 이어지고 여야 간 유세 동선까지 겹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전날 서울 유세를 마치고 울산으로 내려와 이날 오전까지 유세를 갖고 부산으로 넘어가 김희정·박민식...
여야가 선거운동 막바지까지 경쟁적으로 새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치열한 정책대결이란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공수표만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새누리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약을 제출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중앙당 차원의 공약을 내놓고 있다. 특히 ‘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춰 기업 위주의 공약을 제시해오다가...
4.13 총선이 2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각 지역별로 치열한 경합이 펼쳐지면서 예측불허의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여야는 선거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는 ‘블랙아웃’이 시작되는 7일부터 자체 판세분석 결과를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다수의 지역구에 대한 예측은 어렵다는 분석이다.
새누리당은 우세 지역구로 총 100곳을 예측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0일 “우리나라에 건전한 수권 야당 하나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용인 기흥구청 정문 앞에서 열린 용인을 김민기·용인정 표창원 후보 지원유세에서 “그저 야당인척하는 야당은 대한민국 미래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이 분산돼 제대로 수권을 할 만한...
4ㆍ13 총선 비용으로 예산 3270억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60%일 경우 1표에 국민이 낸 세금 1만2950원씩 쓰이는 셈이다.
중앙선관위는 10일 ‘숫자로 알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는 선거관리비용 1921억원, 선거비용보전 938억원, 선거보조금 414억원 등 3273억원의 예산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13 총선이 눈앞에 다가온 10일 야당을 향해 ‘운동권’ 비판을 이어가며 안보이슈 몰이를 펼쳐갔다. 특히 국민의당 내에 공천 갈등 끝에 불출마를 선언한 김한길 의원을 겨냥해 “정치현실이 서글프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광진갑에 출마한 정송학 후보의 지원유세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담배값 올려서 서민 주머니 터는 정당이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겠느냐”며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광진구갑 전혜숙·광진구을 추미애 후보 합동 유세현장에서 “정부여당이 세금을 올려도 담배 사는 사람은 줄지 않는다고 판단해 담배 값을 올렸고 그걸로 4조를 걷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0일 서울 송파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를 겨냥 “더민주에서 자객을 보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송파구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열린 김을동 후보의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성 의원들이 국회 진출 많이 하는 게 여성 인권 신장에 도움이 되는데 둘 중 하나는 떨어져야한다. 야당이 옳지 못한 일을 하고 있는 것”...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마천동 거리에서 열린 송파병 남인순 후보 지원유세에서 “이번 4.13 총선에서 제대로 된, 수권할 수 있는 야당을 꼭 탄생시켜야 한다. 더민주를 수권야당으로 탄생시키지 않으면 한국의 장래는 별로 희망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과거 오랫기간 동안 민주화를 이뤄지지 못했던 1987년 지금의 헌법을 만들기...
김 대표는 4.13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이날 수도권과 울산에서 각각 유세를 이어간다.
그는 “야당은 운동권 논리만 가지고 ‘상대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투쟁 논리만 가지고 하니까 19대 국회가 최악의 국회가 됐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191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지하철이 개통했다. 이런 나라가 페론이라는 정치 지도자 잘못만나서 3등 국가가...
전국 351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 4ㆍ13 총선 사전 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5.45%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가장 높았고 부산이 가장 낮았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는 선거인 총 4210만398명 가운데 229만6387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 대비 5.45%다. 지난 2014년 6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이하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이 4.97%를 기록 중이다. 총선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총 선거인수 4210만398명 중 209만1447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4.9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19대 총선에서 부재자투표 대상자 수가 86만1867명이었던...
4.13총선을 앞두고 열세에 놓인 후보들이 ‘한방’을 노린 터무니없는 공약을 쏟아내면서 유권자의 혼란을 가중하고 있다.
서울 양천갑에서 새누리당 이기재 후보를 상대로 고전 중인 더민주 황희 후보는 교통난 해소 대책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양천구청역 유치와 노면전차(경전철)인 트램 도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GTX의 경우 양천구청역을 지나려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13 총선에서 영등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을 비방하는 전단지를 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붙잡힌 장모씨(52) 등 2명에 대해 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김 의원을 비방하는 내용이 적힌 B4용지 크기 전단지 2만여장을 인쇄해 이 가운데 1800여장을 전날 지역구에 뿌리거나 건물 외벽 등에 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