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최계명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경보 사이렌이 아니므로 제주도민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면 된다"고 밝혓다.
한편 이날 열리는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념식에는 유족 등 1만 5000여명이 참석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추념식에 참석해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진행된다.
이날 추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여야 정당 대표들이 참석한다. 가수 이효리가 추념식에서 주제를 전달하는 내레이션을, 루시드폴이 추모연주에 참여한다.
특히 이효리는 지난달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8'에 관객으로...
가수 이효리가 '효리네 민박2'에서 언급한 제주 4.3사건의 희생자를 기린다.
27일 한 매체는 이효리가 오는 4월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진행되는 제70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의 사회자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이효리는 지난 2월 18일 JTBC '효리네 민박2' 방송분에서 제주도의 아픈 역사를 떠올렸다.
당시 민박객으로 '효리네 민박'을 방문한 자매는...
그는 “문 대통령은 희생자 및 유족 신고 상설화, 희생자 유해 발굴 및 DNA 감식 지원, 유족 생활보조비 국비 지원 및 배상‧보상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해마다 4.3추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하겠다고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재인정부에서 4.3사건의 미진한 진상 규명과 피해 배‧보상, 그리고 대국민 인식 전환에 나서주길 적극 촉구했다....
4.3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던 추념식 행사를 정부가 주관하게 된다.
제주 4.3 사건은 1948년 4월 3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일어난 민중항쟁이다. 항쟁의 시작일에 맞춰 그동안 추념행사가 이어져 왔다.
일본 패망 후 한반도를 통치한 미군정에 의한 친일세력의 재등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