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첨단산업 등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은 전날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은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 문 대통령은 28일까지 캄보디아를 제외한 아세안 9개국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리 총리가 6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한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신남방정책의 모범적 파트너인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한국 측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갈 수 있는 최적의 동반자인 양국 관계를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표준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은 문재인 대통령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임석 하에 성윤모 산업 장관과 탄우멍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선임정무차관의 서명으로 이뤄졌다.
MOU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화, 법정 계량, 적합성 평가, 기술규제...
문 대통령은 "대화를 통한 합의와 협의라는 아세안의 기본 원칙은 특히 한국에 많은 교훈을 준다"며 "아세안에서 열린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물꼬가 트였으며, 아세안 주도 메커니즘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북한 참여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아세안의 국가들의 역할을 평가했다.
ANN은...
이승우 국표원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와 인공지능·자율주행차 등 혁신기술이 어우러지는 스마트시티 구축의 전제조건은 표준화”라며 “이번 포럼을 아시아지역 국가들이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력을 이어가는 국제 표준포럼으로 정례화하고, 이달 하순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아세안 국가들과의 표준협력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회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밤 상하이 국제 수입 박람회를 방문한 람 장관을 만나 홍콩 정세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중국 중앙정부는 람 장관을 높게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홍콩 시위 사태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일각에서는 지난달 열린 중국 공산당의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한편 한국과 스페인 양국은 2020년 수교 7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국빈 방문 중인 펠리페 국왕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건설 분야 제3국 공동 진출, 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의 협력 등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관광과 인적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기후변화 등 국제 현안에도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펠리페...
회의에는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과 비르깃 로이랜드(Birgit Løyland)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해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 지난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논의하기로 합의한 친환경 해운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자율운항선박 등 해운 분야의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23일 오후에는 부산 해운대...
장 중 하락하던 대형 기술주는 트럼프가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 이후 “유럽이 부과한 디지털 세금에 대해 반대한다” 라고 주장하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미 증시의 안정이 기대된다. 실적 바닥론이 부각되고 있는 한국 증시에 우호적이다.
한편 미국 소비 둔화는 향후 한국 수출 부진 우려를 높일 수...
한국 시각 오전 9시부터 미국 민주당의 4차 대선 토론이 이어진다. 워런 후보가 여기에서 약진할 경우 미국 대형 기술주가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데 이러한 문제를 완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여론 조사 결과 워런 후보가 바이든 후보를 역전하기도 하는 등 불확실성이 높다. 물론 현재는 바이든 후보가 29.4%로 워런 후보(23.4%)를 6% 넘게 이기고 있다. 그렇기...
올해 4월부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새로운 미일 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힘겨운 협상을 주도했고 8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대략적인 합의를 이끌었다. 일본 측 요구를 충분히 관철했다고 평가받은 인물이다.
1993년 일본신당 시절부터 모테기를 잘 아는 나카타 히로시 전 요코하마 시장은 “그는 머리 회전이 지극히 빠르고 기관총처럼 말이...
상무부 성명은 “미국의 추가 관세는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맺어진 미중 정상회담 합의에 크게 반하는 것”이라며 “중국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한다. WTO 규정에 따라 우리의 법적 권리를 견고하게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오사카 담판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7월 말...
이날 박용만 회장은 “양국 정상회담은 양국 협력의 지평을 힘차게 열었다는 점에서 우리 기업들에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 비전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스타트업 육성 등 여러 협력 과제들이 합의돼 대단히 반갑다”고 언급했다.
또 “전자, 바이오, 에너지, 물류, 차세대 자동차 등은 태국이 중진국을 넘어 선진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산업이자 한국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에 대해 문 대통령은 “태국은 농업·제조업·서비스업 전반에 ICT 기술을 접목한 12대 신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태국 4.0’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도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와 같은 3대 핵심 신산업 육성과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공동 목표를 위해 오늘 양국은 ‘4차 산업협력...
또 “총리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적극 추진 중인 ‘태국 4.0’정책과 우리의 ‘혁신성장 정책’을 연계해 혁신과 포용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로 했다”며 “스타트업과 디지털 경제 육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의학과 나노 산업에 있어 핵심기술인 방사광 가속기와 연구용 원자로, 과학위성 등 순수·응용과학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또 과학기술 분야 협력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타이랜드 4.0은 태국이 중진국 함정을 탈피하기 위해 로봇, 바이오, 미래차, 스마트전자 등 12대 미래산업 육성 정책으로 2016년부터 추진 중인 국가개발전략이다. 태국 정부는 ‘타이랜드 4.0’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중점 사업 중 하나로 동부경제회랑(EEC, Eastern Economic...
특히 문 대통령은 태국 방문 도중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양국 간 ICT 분야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지난달 브리핑에서 “태국 정부는 ‘태국 4.0 정책’과 45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포함한 ‘동부경제회랑’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순방에서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기업 간 협력 모멘텀을...
태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2일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주최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한·태국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양국 간 ICT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참전용사 접견과 태국 총리 주최 공식 오찬,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 ‘브랜드 케이(Brand k)’ 론칭쇼,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태국 공식방문은...
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이 1990년 단식으로 이룬 지방자치,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건강보험 통합, 세계 최초 초고속 인터넷 상용화로 시작한 IT 강국 등 업적을 기리면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인 국가균형 발전, 국민 전생애 건강보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등과 일맥상통한다고 평가했다.
또 문 대통령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은 오직 국가의 미래를...
지난 6월 말의 판문점 회동 이후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의 실무협상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전체 과정에서 가장 중대한 고비가 될 것입니다. 남·북·미 모두 북미 간의 실무협상 조기개최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불만스러운 점이 있다 하더라도, 대화의 판을 깨거나 장벽을 쳐 대화를 어렵게 하는 일은 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