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유행이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 되면 '풍토병화됐다'고 표현한다"며 "코로나19에 2년 4∼5개월간 대응하면서 외국 등의 상황을 봤을 때 높은 면역 수준과 전체적인 발생에서 특이 상황이 확인되지 않는 점을 보면 (미국과) 유사한 패턴으로 갈 것으로 예측은 하고...
새 변이 유행도 주요 변수다. 미국에선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2.12.1’가 확산하고 있다. 이 단장은 “이 변이는 작년 12월 미국에서 처음 검출되었는데, 최근 빠르게 BA.2(스텔스 오미크론)를 대체해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높은 전파 속도를 가진 변이인 오미크론 BA.2보다도 20% 정도 높다는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입원·입소자는 4차, 면회객은 3차까지 접종 마쳐야
단, 자가격리 해제 3~90일 이내라면 접종력과 무관하게 접촉 면회 가능
면회객은 입소자 1인당 최대 4명, 기관별로 사전에 예약 신청해야
다만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변이 출현 여부 등에 따라 방역 수칙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렸습니다.
25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370명으로 지난 2월 8일(3만6713명)...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34.9%, 준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41.8%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인원은 3만2488명 추가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1.6%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5.4%가 4차 접종까지 마쳤다. 25일부턴 사전예약 고령층에 대해 4차 접종이 시작된다. 현재는 요양병원·시설 등 고위험시설 입원·입소자, 당일예약 고령층에 대해 4차 접종이 시행 중이다.
정비하고 유행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한 뒤에 격리 의무를 전환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서 판단하기보다는 잠정적으로 4주 동안 전문가 의견과 인수위에서 나오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한 달 뒤에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차 예방접종 인원은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인구 대비 접종률은 1.2%다. 60세...
다만, 실내보다 실외에서 감염 위험이 낮아지므로 정부는 거리두기 해제 후 2주간 유행 상황을 지켜본 뒤 실외에서의 마스크 해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60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된다. 60세 이상,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났다면 4차 접종 대상이 된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울 시...
여기에 고위험층에 대한 4차 예방접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중대본은 당분간 일일 확진자가 5만~10만 명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는 당분간 유지된다. 정부는 2주간 유행 추이를 고려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한해 조정 여부를 재논의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15일...
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19 관리체계 개편은 오미크론 변이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국내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로 전환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권덕철 코로나19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회의에서 “국제 동향을 살펴보면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를 종료하거나 방역조치를 해제하며 일상으로 전환하는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며...
4차 접종대상 추가 확대 여부는 미정이다. 정 단장은 “일반인에 대한 4차 접종 확대에 대해서는 백신 효과, 위·중증과 사망 예방효과, 유행 양상을 분석해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아직은 확대할 계획이 없고, 여러 정보를 분석해 변동사항이 생기면 별도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2개 요양병원 입원자 74명(58~94세)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4차 접종 효과 연구 결과, 4차 접종 2주 후 항체가는 3차 접종 4개월 후 대비 2~2.5배 증가했으며, 4차 접종 4주 후에는 2주 후 대비 6.4~7.4배 증가했다. 이스라엘 연구에서도 4차 접종 후 고령층 사망률이 3차 접종 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이유로 해외에서 4차 접종을 시행하는...
국가들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이라고 밝혔다.
접종 방법·일정에 대해선 이날 오후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방역지표와 관련해 권 차장은 “유행 확산을 예측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3~9일) 0.82로 전주 0.91에 이어 2주째 1...
최근 이스라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 대상 4차 접종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는 4~8주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올해 1월 3일 이전까지 4차 접종을 하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되지도 않았던 60세 이상 고령층 125만 명의 감염 및 중증진행 위험을 분석한 결과, 4차 접종자의 감염 비율은 접종 후 4주까지 3차 접종자의 절반에 그쳤지만 8주가...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정부는 4차 접종외에도 가을·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접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백신효과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지만 약화될 가능성도 있고 가을철에 계절적 영향으로 다시 유행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연구원은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활용해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따른 통행량 감소 정도를 코로나19 3차 대유행 전후(2020년 10월~2021년 5월), 4차 대유행 전후(2021년 6월~2021년 11월), 5차 대유행 전후(2021년 12월~2022년 1월) 등 3개 시기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3차 대유행 기간 동안 거리두기 단계의 상향 조정으로 1주일 기준 최대 약 28만 통행까지 감소하면서 그 영향력은...
그러면서 “오미크론 유행으로 재택치료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 대응 및 코로나 증상은 경증이지만 기저질환이 중증인 환자에 대한 치료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기저질환 치료가 필요한 코로나 환자는 코로나 전담병상이 아니라도 일반격리병상에서 적절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건보 정책가산수가 지원의 일반의료체계 이행기 동안 유지토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내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방대본은 자연감염 규모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연 4회 항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사 결과를) 4차 접종이나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며 “2분기, 4~6월부터 분기별로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망자는...
그는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는 것으로 판단했는데 확진자가 다시 40만 명으로 올라가고 있어 아직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선진국은 오미크론 정점을 확인한 후 감소추세 때부터 거리두기를 풀었는데 우리나라는 증가추세일 때 거리두기를 약화시키다 보니 더 확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확산 정점을 확인하고 내려가는 추세일 때 거리두기를...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4차 유행까지 정점에 이르기 전주부터는 증가 곡선이 약간 완만해지기 시작, 정점에 이른 뒤 꺾였지만, 현재는 지난주에 30만 명을 넘고도 곡선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정점이 1~2주가량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급증한 확진자에 정부 통계도 혼선을 빚는 상황이 연출됐다....
게다가 각 경제주체는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적으로 큰 상처를 입었다. 정부는 위기 동안 부채를 크게 늘렸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고객과 직원, 그리고 투자한 자본을 잃었다. 특히 젊은이들은 학교와 고용시장에서 버림받았다. 또한 인구통계에 따르면 경제활동에 참여할 인구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조선업이나 IT업종을 비롯한 여러 산업 부문에서...
구체적인 접종 계획은 소아 중증화율과 오미크론 변이 유행 상황, 소아용 백신 도입 일정 등을 고려해 질병관리청이 별도로 발표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부터는 면역 저하자를 중심으로 4차 접종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3차 접종을 해도 돌파 감염 가능성이 높고, 특히 소아 및 청년층에 대한 오미크론의 치명력이 낮다고 설명한다. 화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