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는 별도 성명에서 “이번 승인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을 종식시키기 위한 영국 당국의 헌신과 리더십을 보여준다”며 “백신은 겨울로 접어들면서 영국 사람들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모더나는 호주와 캐나다, 유럽연합(EU)에도 규제 서류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MHRA 측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
4회
하나금융연구소는 코로나19 유행 전인 2020년 1월부터 4차 유행 이후인 2021년 12월까지 주요 배달 앱에서 하나카드 원큐페이로 결제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20년 대비 2021년 배달 앱 전체 이용 건수는 29%, 전체 이용 금액은 35%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월평균 배달 앱 이용 건수는 2020년 1월 4.1건에서 2021년 12월 5.4건으로 증가해 평균 주 1회...
앞서 정부는 유행 정점 구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1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4일 브리핑에서 “(정점기) 약 11만 명(가천의대 예측)에서 19만 명(질병청 예측), 중간값으로 본다면 15만 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주 주말부터 다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예측은 또 다시 빗나갈...
앞서 정부는 유행 정점 구간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1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4일 브리핑에서 “(정점기) 약 11만 명(가천의대 예측)에서 19만 명(질병청 예측), 중간값으로 본다면 15만 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주 주말부터 다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라지면서 예측은 또 다시 빗나갈...
대신 정체기가 길어지면서 재유행의 지속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거리두기를 부활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연일 4차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접종률은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 반복되는 백신 접종에 따른 피로감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백신을 맞으면 감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란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예방효과를 거의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는다는 건 코로나19 유행이 확산기에 있다는 의미다.
전체 확진자에서 고령층(60세 이상)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고령층 비중은 7월 1주차 12.7%에서 2주차 13.2%, 3주차 14.3%, 4주차 17.0%로 확대됐다. 고령층 확진자가 는다는 건 향후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도 늘어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달 30일 기준 전 연령대의...
자율방역과 과학방역에 대해 “집권초 지난 2년간의 코로나 대응에 대한 체제 정비를 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골든타임을 놓치고 말았다”며 “오히려 국민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자율책임 방역을 내세우며 지금의 유행에 맞설 준비가 돼 있지 않음을 실토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학방역도 실체가 없다면서, 4차 백신접종 대상을 50대로 확대한 것에 전문가들도...
하지만 BA.4유행은 전 세계와 거의 동시에 유행이 진행돼 다양한 정보를 계속 수집하고 있어 유행 예측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번 주 유행 증가 속도가 감소하면서 1~2주 이내에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신호가 왔다. 정점 도달 시기가 빨라지면 유행 규모가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국내 유행 규모는 기존에 예상했던 평균 30만 명까지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다만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3월 이후의 기간이 짧고, 국민들의 4차 백신 접종률이 다른 나라보다 높아 유행규모를 줄일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현재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4차 접종률은 40% 수준이다. 기존 백신의 예방효과가 낮기는 해도 위중증과 사망을 방지하는 효과가 크다.
바이러스 변이를 거듭하면서 6차 유행이 본격화하는 국면이다. 감염...
유행 확산 정도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1.54로 전주(1.58)에 이어 2주째 1.5를 넘어섰고, 전주 대비 신규 위중·중증환자는 102.8%, 사망자는 22.1% 각각 증가했다.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5는 우세종 전환을 앞두고 있다. 7월 3주차 국내감염 사례 중 BA.5 검출률은 49.1%로 전주보다 1.9%포인트(P) 확대됐다. 해외유입에서 검출률은 73.3%다. 재감염도 늘고 있다....
재원 중 위중·중증환자는 168명으로 하루 새 22명 늘었다. 병상별 가동률은 중증환자 병상이 21.8%, 준중증환자 병상은 40.4%,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32.6%다. 재택치료자는 4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률은 10.3%를 기록 중이다. 70대와 80세 이상은 각각 46.6%, 49.6%가 4차 접종을 마쳤으나, 50대는 접종률이 3.2%에 불과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유행 상황에 대비해 의료체계 정비와 고위험군의 4차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탁 교수는 “중증예방효과가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이 시행돼야 한다. 마지막 접종일 또는 지난 코로나19 진단일로부터 5~6개월이 되는 60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들은 반드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면서 “각 병원들이 일반격리병상을...
이에 최신 우세종인 BA.5와 BA.4 등을 막기 위해선 변이 대응용으로 개발된 개량 백신 선점이 중요한데, 우리 정부가 뒤처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 전 세계가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해 일명 ‘총성 없는 전쟁’을 펼쳤던 상황이 이번에도 재현된다면, 국내 개량 백신 도입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겁니다.
일각에는 개량 백신에...
국내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은 입국 당일에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한다. 원칙적으로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려운 경우 그 다음날까지는 검사를 마쳐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6월부터 해외입국자 PCR 검사 시한을 '입국 3일...
50대는 예약률도 7.4%에 불과하다.
4차 접종률 제고를 위한 정부의 대책은 ‘홍보’가 전부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2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반상회보라든지 아파트 방송,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계속 홍보하고 있다”며 “이외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방문팀을 만들어서 찾아가서...
이 2차장은 "정부는 최근 재확산 추세에 맞춰 병상과 치료제 추가 확보, 진단검사 역량 확충뿐 아니라 감기약 수급관리 강화, 화장시설 재정비 등을 통해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2차장은 또 중증화와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4차 접종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4차 접종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 50대에...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6만64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6만8721명)보다 2230명 줄어든 수치다.
동시간대 집계치를 비교하면 1주일 전인 14일 3만7134명의...
백 청장은 “코로나19 유행은 7월 중순 현재 유행 확산 국면에 진입해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정부가 하반기 재유행 발생을 대비해서 지속적으로 준비해 온 백신이나 치료제, 진단검사, 병상 등 대응역량을 감안하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대신 50대 이상의 적극적인 4차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4차 접종률은 9.3...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코로나19 백신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기존 백신의 4차 접종은 오미크론 변이 및 하위 변이의 유행에도 입원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차 접종 후 1주일간 입원 예방효과는 80%로, 50대 이상 연령층의 3차 접종 후 4개월 시점의 입원 예방효과(55%)보다 높았습니다.
미국은 화이자와 모더나에 현재 우세종인 BA....
방역패스, 거리두기 등 강제적 방역조치가 대부분 사라진 상황에서 4차 접종을 유도할 마땅한 수단이 없다.
특히 5차 유행기(오미크론)인 1월 30일부터 4월 24일까지 확진된 인구만 1606만6203명에 달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3차 접종 완료자다. 통상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면역은 7개월가량 유지된다. 감염 예방 측면에서도 3차 접종자들이 4차 접종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