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약 2조 원의 흑자를 잠깐 내더라도 올해 연간으로는 7조5000억 원대 적자를 추가로 내게 된다.
하청업체들이 언제 한전 실적이 정상화될 수 있을지만 기다릴 수밖에 없다.
전기요금 인상 땐 전체 중기 부담 가중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한국 전기료는 작년 기준 메가와트시(㎿h)당 106.8달러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196.1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그러나 이는 상반기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 효과가 수개월의 시차를 두고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한전 수익 구조 악화에 직격탄이 되는 고유가·고환율 환경으로 인해 4분기에는 다시 6000억 원대 영업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이 이익을 내지 못하는 건 한전 관련 공급사들의 실적도 좋지 못하다는 얘기다.
소폭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실적이 반등한 업체가...
10월 이후 SMP가 평균 130원 수준까지 하향 안정화됐고, 평균판매단가는 최근 발표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하며 4분기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키움증권(-7920억 원), SK증권(-5880억 원), 이베스트투자증권(-1690억 원) 등은 적자지속을 예상했다. 4분기 실적 걸림돌은 전쟁에 따른 에너지가격 변동성...
3분기 대비 비용구조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부진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작년 2분기부터 시작된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과 러-우 전쟁 직후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의 하향안정, 더는 악화되어서는 안되는 동사의 재무구조 부담을 감안했을 때 2024년은 4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흑자달성이 확실시된다"고 덧붙였다.
원(+4% QoQ) 전망
IT OLED (상반기) → 스마트폰 수요 회복 (하반기)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한국전력
3Q23 Review: 기다린 만큼 더
10개 분기만의 흑자전환, 기대보다 가팔랐던 턴어라운드
4분기에도 흑자. 긍정적인 시각 유지하는 이유
기다린 만큼 더: 재무구조 정상화 위해 여전히 주택용 요금 인상 필요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
박 연구원은 "SMP는 10월 1일부터 11월 13일까지의 평균 130원 수준까지 하향 안정화됐고, 평균판매단가는 최근 발표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상승하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아쉬운 점은 4분기 전력판매량이 3분기보다 줄며 절대적인 영업이익 규모는 축소될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 9085억 원을...
또 2021년부터 누적 적자가 올해 2분기까지 46조9516억 원에서 3분기 44조9550억 원으로 줄긴했지만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란 평가다.
앞서 8일 산업용(을) 전기 요금을 ㎾h 당 10.6원 인상한 것도 올해 남은 기간 전기 판매 수익 4000억 원을 더하는 수준이다. 내년을 통틀어도 이번 요금인상에 따른 판매 이익 추가액은 2조 8000억 원으로 이는 전체 누적 적자...
또 2021년부터 누적 적자가 올해 2분기까지 46조9516억 원에서 3분기 44조9550억 원으로 줄긴했지만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란 평가다.
앞서 8일 산업용(을) 전기 요금을 ㎾h 당 10.6원 인상한 것도 올해 남은 기간 전기 판매 수익 4000억 원을 더하는 수준이며 내년을 통틀어도 판매 이익 추가액은 2조 8000억 원으로 이는 전체 적자의 6.2%에 불과하다. 이런 이유로...
5세대(5G) 가입자 증가세 둔화와 정부의 통신요금 인하 압박 등의 영향으로 4분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 이에 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기차 충전, 도심항공교통(UAM) 등을 통해 실적 반등 기회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KT는 3분기 매출 6조6974억 원, 영업이익 3219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은...
1분기까지의 원재료 비용 부담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내년 연간 매출액은 90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할 전망”이라며 “내년 연초에 기후 환경요금을 포함해 13.1원/kWh, 5월 16일자로 8원/kWh을 조정한 영향을 감안하면 외형 성장 추세는 과거 대비 다소 둔화하지만 지속될 수는 있다”고 했다.
그는 “내년 기후환경요금 조정폭에...
전력판매단가가 18.3%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료비와 구입전력비는 주요 에너지 가격과 SMP 하락(-3.4%) 덕분에 각각 35.9%, 29.2% 감소할 거란 예상이다. 3분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 및 제조업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전력판매량이 1.8% 감소가 전망되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란 평가다.
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 하향...
4분기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선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의하고 당정협의도 해봐야 한다"며 "국민이 에너지 절약하고 한국전력의 발전 사업자들의 자체적인 경쟁력 강화, 그래서 어느 정도 흡수해주는 것. 또 불가피하게 국민이 요금으로서 부담해야 하는 것 이런 것 다 같이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앞서 이달 13일...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고금리ㆍ고물가 지속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와 환율이 급등하고 먹거리, 교통ㆍ전기 요금마저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소비시장 위축이 계속될 것이라는...
감사원은 "연료비 상승 등 원가변동에도 불구하고 요금을 조정하지 않으면 공기업의 재무구조가 악화돼 전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요금에 반영되지 못한 연료비·원료비도 원가에 정산대상으로 누적돼 향후 전기 ·가스요금 인상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미래 소비자에게 부담이 전가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4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1킬로와트시(㎾h)당 25.9원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 유가 상승과 함께 한전의 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3분기 동결했던 전기료를 이르면 4분기나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전기료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철강업계는 통상적으로 전기료가 1킬로와트시(kWh)당 1원...
앞서 김동철 한전 사장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정부가 연료비연동제에 따라 약속대로 전기요금을 인상했다면 킬로와트시(kWh)당 45.3원을 올려야하지만 인상분이 그에 못 미친다"며 "기준연료비(전력량요금)라도 25.9원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수출과 관련해선 "10월 플러스 전망이 가장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다만...
다만러 4분기 전기요금 정상화(25.9원 인상)는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관련 “고려해야할 부분들이 많아 전기요금 인상 여부 시기는 물론 금액 등을 지금 예단하기 어렵다”며 “상황(물가, 국제에너지가격, 한전 재무구조 추가 개선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나아가 전기요금이 원가를...
고물가가 지속하는 데다 택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소비를 줄이고 교통비 절감을 위해 자전거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이 1L당 평균 1800원에 육박하는 등 기름값이 치솟은 영향도 크게 작용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정부는 연료비조정단가, 한전의 누적 적자, 물가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의 시기·금액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지는 연료비조정단가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선 추가 구조조정 후 인상해야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전 적자의 근본 원인’을 묻자 “전기요금을 싸게 책정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탈원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을 하지 못 했다’는 취지의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