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하면서 적자를 해소할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9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3.36%(750원) 오른 2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한전의 적자가 해소될 거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3분기 연료비...
이어 “주식시장은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한 물음표가 많다”며 “그러나 한전이 대규모 적자를 감당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2023년 2분기이고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증자와 같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데다 원전 수출,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달로 예정된 3분기 전기요금 논의 시 정부에 인상안을 제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최근 1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 상황에서 정부내에서도 인상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전기요금을 계속 눌러두기에는 에너지가격 상승세가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분기마다 논의되는 연료비 조정단가의 인상을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미 올해 기준연료비를 4월·10월 두 차례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4.9원씩 총 9.8원 올리기로 했고,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7.3원으로 2원 올렸다.
하지만...
이 연구원은 “실적부진의 사유는 작년과 동일하다”며 “1분기 -3원/kWh 인하된 전기요금이 지난해 4분기 +3원/kWh 인상됐지만 석탄 및 LNG 가격의 지속적 상승에 따른 연료비 및 구입 전력비 급증을 감당하기에는 많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어 “지금은 전기를 많이 팔수록 적자가 확대되는 구조”라면서도 “원전이용률이 84.2%로 상승하며 2016년...
아마존은 비용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일부 미국 판매자들에게 5% 추가 요금을 받고 있으며 지난 1분기에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유료 회원제 프라임 멤버십 구독료를 119달러에서 139달러 인상했다. 하지만 여전히 인건비 등 부담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비용 절감에 집중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나 연구원은 “한전 적자의 해결 방법은 원자재 가격 상승만큼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법 밖에 없다”며 “역사적으로 전력 도매가격 상승 후 전기 요금 상승이 후행으로 따라왔고, 지난 3월 전력 도매가격은 kWh당 192원으로 전년데비 129% 상승하면서 10년 동안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차기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 추진도 만년 적자인 한전의 숨통을...
이어 “영업이익의 결정 변수인 유연탄, 천연가스, 유가의 상승은 추정실적에 반영한 반면 전기요금 인상은 실적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올해 전력 판매단가는 전년 대비 5.1%, 전력 생산단가는 19.0% 증가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전기요금 인상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발전사, 소비자 사이에서 한국전력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부담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분기 평균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구입 전력비 부담이 커졌다.
유 연구원은 “4월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 인상도 이익 체력이 정상화되기에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아시아 LNG 가격은 여전히 높고 최근 유연탄 가격도 우상향하는 국면에서 실적에 도움이 될 수단은 전기요금 인상 외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4월1일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선 원 대변인은 “4월 1일부로 시행되는 전기료 인상은 현 정부가 결정해서 시행한 것으로 인수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현재로는 인수위 차원에서 3분기 등 추가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서는 논의, 검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 정부는 출범한 이후에 한전의 경영 상황, 전기요금 인상 요인 등을 면밀히...
한국전력은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 유보 의견을 통보받고 4~6월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가 ㎾h 당 0원으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요금을 동결한 것이다.
앞서 한전이 산정한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h 당 33.8원이다. 국제 연료가격 등이 상승한 영향이다. 이에 분기별 상한선 3원을 적용해 이달 16일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h당 33.8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해 분기 상한 3원을 올려야 했지만 정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다만 기존에 발표한 대로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이 상향되면서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은 kWh당 6.9원이 오른다.
한전은 28일 정부로부터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적용 유보 의견을 통보받고 4~6월 전기요금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가 ㎾h 당 0원으로...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동결과 별개로 정부는 앞서 올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kWh당 4.9원씩 총 9.8원의 기준연료비를 인상한다고 발표했었다.
또 다른 항목인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2원씩 올리기로 해 연료비 조정단가 동결에도 다음 달부터...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전은 29일 오전 8시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4~6월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인상 폭이 직전 분기 대비 kWh...
실제 브라질의 경우 가뭄으로 전력생산의 약 70%를 담당하는 수력발전에 차질이 발생해 전기요금이 급등하기도 했다.
더불어 재정 건전성이 여전히 취약하다고 짚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GDP 대비 정부부채비율은 각각 85.2%, 90.6%로 적정수준인 40%를 크게 초과하는 상태다.
중요 정치적 이벤트 또한 리스크로 남았다.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분기 전기요금 인상안(kWh당 3원 인상)이 지난 20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연기되면서 불확실성을 키웠다는 평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일정을 미뤘다. 발표가 제때 이뤄지지 않은 것은 2020년 말 연료비 연동제가 도입된 후 처음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치솟은 에너지 가격이 요금에 반영돼야 하나 일정에...
삼성 P3 투자 예상되나, 규모는 기대보다 적을 수도
주가 상승 여력 제한적, 투자의견 ‘보유’로 커버리지 개시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
◇한국전력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일정 연기
갑작스러운 연료비 조정단가 발표 일정 연기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에 주목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
이달 말까지 4~6월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해야 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인상 폭이 직전 분기 대비 ㎾h(킬로와트시)당 최대 ±3원 범위로 제한돼 있으며 통상 3원이 오르면 월 평균 350...
4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5.6% 증가한 15조5000억 원, 영업손실 4조7000억 원 기록
두 번의 전기요금 인상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6000원으로 하향
권덕민 신영증권
◇덕산하이메탈
패키지 기판용 솔더볼 과점 수혜 기대
덕산네오룩스 실적 둔화 영향으로 덕산하이메탈 주가 하락
2021년 연결실적에서 가장...
이어 “4분기 실적 부진에 따라 2021년 연간 영업이익도 –5조8600억 원 적자로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1년 연료비 연동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부는 그간의 연료비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을 각각 4.9원/kWh씩 인상하기로 발표했다. 또,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2.0원 인상하기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