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 18일 31번 환자가 나온 직후 대구시에 지역 교인 명단(9336명)을 제출한 바 있다.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대구 수성을)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대구시가 입수한 명단은 신천지가 임의로 제출한 것으로 믿을 수 없는 자료"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도와 대구의 인구 비례만 따져봐도 누락된 교인이...
박 장관은 "지금 많은 환자가 확진된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다"며 "그러나 아무 대책이 없던 것은 아니고, 특정 종교 집단에서 그것이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이 언급한 특정 종교는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를 지칭한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방역당국은 어느 한순간도 마음을 놓거나 긴장을 풀지 않았다"며...
31번 환자(61·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드러난 단계에선 방대본이 입국 제한지역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으나, 여전히 추가 입국 제한조치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위기경보 격상(심각)으로 중대본이 구성되기 전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외교부가 입국 제한지역 확대를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방역 대책에는 방역당국이...
초기에는 교회 내 첫 확진환자인 31번 환자(61·여)가 감염원으로 지목됐으나, 코로나19 확산 후 교회 환자 중 5~6명의 증상 발현 시기가 31번 환자와 겹치는 것이 확인됐다. 따라서 31번 환자와 다른 5~6명의 교회 내 환자가 같은 감염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말 청도병원에서 진행된 이만희 신천지 교주의 형 장례식에 감염원이 해외로부터 유입됐을 가능성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31번 환자(61·여)가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관련 확진환자 중 5~6명과 같은 감염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된 코로나19 현황 브리핑에서 “31번 환자는 7일을 발병일로 보는데, 신천지교회 신도...
국내에서 첫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34일간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강원도 방역망도 뚫렸다.
22일 강원도 춘천시 등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2명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의 1차와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 모두 양성 반응이 나와 코로나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됐지만 곧...
코로나19는 31번 환자 발생 이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구 신천지교회를 비롯해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의료진 5명이 집단으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19일 오후 기준 51명이었던 확진자 수를 고려하면 이틀 사이 150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서울과 광주, 대구로 국한됐던 발생 지역도 경기와 경북, 충청권을 넘어...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환자는 이달 청도를 다녀온 것은 맞지만 대남병원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확진 환자 4명이 발생했다. 기존 28·56번 환자에 이어 83·136번 환자도 복지관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같은 시간대에 복지관 내 식당을 이용했다.
정 본부장은 "각 환자의 증상...
대구에서는 지난 18일 31번 환자를 시작으로 21일 오전까지 모두 8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대부분이 신천지 교인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 장례식이 대남병원에서 치러져 적지 않은 신천지 신도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보고에서 정 총리는 대구...
21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인 31번 환자가 발열 증상이 난 지난 10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서 휴가나 외출·외박을 한 장병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 특정 군에서만 대구·경북지역으로 휴가를 다녀온 장병이 1000명을 넘은 것으로 전해진다. 육·해·공군을 모두 합치면 규모는 더욱 커진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해군...
이날 대남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중대본은 지난 19일 정신병원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 환진 판정을 받은 후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왔다.
특히 31번 환자가 이달 초 청도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중대본은 대남병원과 대구 31번 환자(61세 여성) 간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18일 31번 환자(61·여)를 시작으로 19일 18명, 20일 51명이 추가됐다. 31번 환자를 제외하고 42명은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교인이거나 그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17명은 의료기관 내 감염(청도 대남병원 15명, 새로난한방병원 2명)으로 추정되며, 31번 환자를 포함한 11명에 대해선 역학적 연관성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
새롭게 확진된 환자 중 21명은 대구·경북에서 발생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5명, 31번 환자가 입원했던 새로난한방병원 1명, 청도 대남병원에서 13명, 그리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2명이다.
이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중에서는 사망자도 나왔다. 방역당국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울러 서울에서 확진환자도 1명이 추가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의 첫 코로나19 환자이자 신천지교회 집단 감염의 감원으로 지목된 31번 환자(61·여)와 같은 날 교회를 다녀간 인원이 1000명 이상 확인되면서 이제는 개인이 아닌 종교시설이 ‘슈퍼 전파자’가 된 형국이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대구 신천지교회 교인이거나 그 접촉자인 환자는 31번...
추가 확진된 31명 중 30명은 대구·경북 거주자다.
18일 31번 환자(61·여)를 시작으로 19일 18명, 20일 30명이 추가됐다. 31번 환자를 제외하고 37명은 대구 신천지교회(신천지예수교회 다대오지성전) 교인이거나 그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3명은 의료기관 내 감염(청도 대남병원 2명, 새로난한방병원 1명)으로 추정되며, 31번 환자를 포함한 9명에 대해선 역학적...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19일 오후부터) 새로 확인된 환자 36명(19일 오후 5명, 20일 오전 31명) 중 35명은 대구·경북에서, 1명은 서울에서 확인됐다”며 “대구·경북지역 35명 중 28명은 31번 환자가 다니던 대구 신천지교회 발생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2명은 청도 대남병원, 기타 5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