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말 직전 분기 대비 4350억 원 증가한 이후 올해 6월까지 꾸준히 증가세였다. 올해 3월 말 가계 집단 대출 규모(11조7483억 원)와 비교하면 석 달 새 3% 증가했다.
집단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중 신규 분양, 재건축·재개발아파트 입주예정자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차주 집단을 대상으로 개별 심사 없이 일괄적인 승인으로 이뤄지는 대출이다. 신규 아파트...
국토부가 생숙의 숙박시설 전환을 고수한 만큼 향후 생숙에 거주하는 수분양자와 정부 간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국토부가 집계한 숙박업 미신고 생숙 규모는 4만9000실에 달한다. 2021년 12월 이전 사용승인을 완료한 9만6000실의 절반 이상이다. 여기에 2021년 12월 이후 사용 승인을 얻은 신규 생숙 약 9만 실까지 더하면 약 14만 실이 이행강제금 부과 ‘폭탄’을...
아울러, 국토부는 지자체와 함께 숙박업 미신고 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용실태를 충분히 점검하고, 2021년 관계 규정 개정 이후 건축허가ㆍ분양ㆍ사용승인 등을 한 신규 생숙에 대해서는 의무 이행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생숙은 외국 관광객 등 장기체류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된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이다. 하지만, 2017년 이후 부동산...
생활형 숙박시설 불법 전환의 경우 이전 정부 시기인 2021년 5월 건축법을 개정하면서 기존 시설에 소급입법이 적용돼 합법 분양자가 하루아침에 불법으로 바뀐 사례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폐지 역시 야당의 법안 발목잡기로 논의가 멈춘 상태다. 리모델링 규제 완화 엇박자 역시 정부가 아닌 서울시의 책임이 더 크다.
하지만 현 정부 임기 내에 부동산...
202년 298건과 2021년 290건과 비교하면 두 배 늘어난 규모다.
사고 건수가 늘면서 올해 보증금대출 사고금액도 지난 8월까지 1200억 원으로 치솟았다. 지난해 사고 금액 총액인 1224억 원 수준에 이미 근접했다. 사고금액은 2019년 1390억 원에서 2020년 535억 원으로 줄었다가 2021년 555억 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늘고 있다.
중도금대출 보증은 입주 예정자가...
서울시는 모든 가구 동시 추첨 방식으로 분양·임대가구간 구분을 없앤 완전한 소셜믹스 단지를 구현할 방침이다.
마곡지구 16단지는 2021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 공모대전에 당선된 설계안을 토대로 독특하고 유려한 외관으로 건축될 예정이다.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지원시설로 400㎡ 규모의 서울형 키즈카페도 조성된다.
한병용...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국 기준으로 2021년 1305만 원에서 올해 1813만 원(9월 11일 기준) 38.9% 상승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1500만 원대였지만 올해 들어 급격히 올랐다. 올해 1월 전국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18만 원이었는데 지금은 2177만 원이다. 특히 서울은 3779만 원으로 4000만 원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랐다.
앞으로도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6억...
2021년 하반기부터 상반기까지와 이달 14일까지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이 거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최고가 거래를 비교한 결과다.
서울 아파트는 올해 평균 11억1599만 원을 기록해 2021년 하반기~작년 상반기 아파트값 12억6695만 원의 88%까지 올라왔다. 특히 용산구(97%)와 강남구(96%), 중구(93%), 서초구(93%)는 90% 이상을 회복했다. 경기도와 인천도 각각 93%, 82...
올해 전국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813만원(11일 기준)으로 작년보다 19.2% 상승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300만~1400만 원 안팎에서 유지됐지만, 지난해 1500만 원을 돌파하고 빠르게 오르는 모습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 단지는 미래가치 상승 기대가 큰 곳에...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등 매년 전체 당첨자의 절반 이상이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최근 청약 열기가 거센 서울에서도 30대 비중 상승 폭이 가팔라졌다. 2020년~2022년 30대 비중은 30~40%대에 불과했지만, 올해 56.1%로 크게 뛰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분양가격이 계속 오르자 지금을 청약 적기로 판단하는 경우가 늘었고, 전월세 불안...
2021년 말 중국의 민간 1위 부동산 회사인 헝다의 디폴트로 시작된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비구이위안 등 다른 초대형 부동산 업체들의 채무불이행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부동산 대출이 규제되고 부동산 회사들의 자금난이 심화하자 급기야는 자금난으로 아파트의 공사가 중단되고, 대출받아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도 큰 피해를 보면서 주택담보대출의 상환을...
이어 “경주, 태백 등 지역에서 현재 총 4개의 풍력단지를 운영 중”이라며 “풍력발전소 운영에 따라 수취하는 배당액은 2021년 6억 원, 2022년 15억 원, 올해 예상 23억 원으로 증가 추세”라고 덧붙였다.
현재 공사 중인 5개 프로젝트(양양 만월산 1 & 2, 영덕 해맞이 등) 및 개발 중인 22개 프로젝트까지 감안하면 향후 운영 수익은 지속 증가할 거란 예상이다.
신...
이 중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7㎡ A 74가구 △37㎡ B 18가구 △59㎡ A 21가구 △59㎡ B 185가구 △84㎡ A 193가구 △84㎡ B 19가구 △98㎡ 22가구로 구성된다.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다. 인덕원~동탄선은 인덕원에서 서동탄까지 약 39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1·9공구가 2021년 착공해 공사 중이다.
나머지...
분양가는 2021년 9월 분양 당시 가격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분양가는 7억2492만 원, 계약취소주택 전용 59㎡는 4억5599만 원이다. 인근 단지 시세 대비 3억 원 저렴하다는 평가다.
무순위 물량 당첨자 발표일은 14일, 계약취소주택 물량은 15일이다. 계약은 22일이다. 당첨되면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내야 한다. 중도금 60%는 12월 18일, 잔금 20%는 내년 3월...
미입주 원인은 잔금대출 미확보(25.0%→9.8%)를 제외하고 △기존 주택매각지연(42.3%→45.1%) △세입자 미확보(21.2%→25.5%) △분양권 매도 지연(3.8%→13.7%) 등이 모두 상승했다.
9월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적으로 11p(84.6→95.6)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107.1로 2021년 7월(119.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입주물량이 2021년 9월 이후로 최저치가 될...
그 결과 부실 대출을 총기업 대출로 나눈 신용위험은 지난 2019년 감소한 이후 2020∼2021년 크게 늘었으며, 2022년에도 그 수준이 지속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업권별 자기자본 대비 신용위험액(부실 대출) 비율을 비교하면 국내은행(11.8%)보다 저축은행(18.8%)이 더 컸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손실 부담 능력 면에서 국내은행에 비해 저축은행의 자본확충...
가수 아이유는 2021년 20대의 나이로 에테르노 청담을 분양받았는데 130억 원을 모두 현금으로 낸 것으로 전해진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연예인과 스타강사 외에도 비트코인(블록체인)으로 큰 수익을 거둔 사람들부터 대형 유튜버 등 개인방송인까지 하이엔드 주택 시장에 유입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며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특정 단지로...
공사비 검증 요청 건수는 △2020년 13건 △2021년 22건 △2022년 32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소규모 정비사업지에서 타격이 더 크다. 이에 일각에서는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냈다.
한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는 “소규모 재건축의 경우 부지는 작고 세대수는 많아 원칙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 이에 일반 분양이 적어...
이번 사태 시작은 생활형 숙박시설이 2021년 5월 건축법 개정으로 숙박업 등록이 의무화되면서다. 신규 등록 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에도 소급입법이 적용되면서 합법으로 거주하던 분양자들은 날벼락을 맞게 됐다.
부동산 전문가와 법학자는 해당 법안의 소급입법 부당성과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생활형 숙박시설을 준주택으로 인정해 주택용도 사용을 허가해야...
LH는 지난해 기준 전체 분양 주택의 8.1%를 공급한 공기업이다. 그런 LH를 중심으로 부실·비리 파문이 번져서야 누가 안심하고 집을 장만하고, 편안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겠나. 혀를 차게 된다.
LH의 독점적 지위가 문제의 주범, 혹은 문제 해결을 막은 주요 요인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 감사원 감사 결과도 같은 맥락이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