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자나 실업과 비슷한 상태에 있는 인구가 전년 동월 대비 16개월째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가 하강 국면에 접어들면서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는 줄어들고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영세 업체의 채용까지 위축됐다는 전무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9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산업별 취업자 수는 최근 제조업, 건설업에서 부진이 두드러졌다....
심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 총액이 552만 명으로 7조 원 정도로 예상이 되는데, 이 중 3조 원은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4조 원 정도가 실제로 논란이 되는 부분”이라며 “34조 원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한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28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지난해와 올해 세수를 잘못 예측한...
대해 공동구매를 통한 가맹점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BHC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불공정한 거래구조를 조정하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저항은 최소화할 수 있다”며 가맹점주들과 자영업자들의 수익구조와 최저임금의 혜택을 받아야 하는 노동자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공 사례화 할 수 있다“고 알렸다.
2015년 6월 김무성 전 대표의 영입으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을 맡아 정치권에 발을 들이면서 ‘김무성의 경제 교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당이 최근 대여(對與) 투쟁의 화력을 최저임금 인상, 규제개혁 등 경제 이슈에 집중하면서 그를 찾는 손길도 많아지는 모양새다. 그는 지난달 31일 이투데와의 인터뷰에서 정무위 간사로서의 계획에...
이 보고서를 집필한 김정주 건산연 연구위원은 “최근 소득불평등 정도의 극적인 악화는 정부가 추진한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 등이 주된 이유로 지목받고 있다”며 “하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생산성 감소 등으로 우리나라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고, 이 기간에 굳어진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점들이 악화하면서 소득불평등 정도가 심화한...
도소매·숙박음식업의 업황이 부진한 배경 중 하나로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지목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기존에 고용원이 있던 자영업자들이 경영여건 악화로 고용을 줄인 경우가 많다”며 “경기가 하강하고 있는데, 정부가 노동비용을 높이는 충격을 줬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인구 고령화도 1분위...
빨래방 시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무인 창업 열풍이 거세지면서 나날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소확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 맞춰 빨래방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거나 고급 세제 및 기계를 강조하는 등 업계의 차별화 전략도 치열해지고 있다.
라면 시장도 소비 변화 바람이 거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 1분기 봉지라면...
그러면서 “또한 점포 수가 162개 순증해 2015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당 순증이 200개를 밑돌았다”며 “출점이 둔화되면서 가입비 매출도 함께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최저임금 인상 관련 상생 지원금은 75억 원 수준인데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지원금이 1분기 대비 20억~30억 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또한...
2015년 기준 전산업 폐업률이 11.8%였으나 음식점업의 폐업률은 21.9%에 달했다.
외식업 사업체 86.5%가 5인 미만 소상공인이며 매출액도 1억 원 미만이 61.0%를 차지한다. 동시에 10시간 이상 장시간 근무를 요구하는 특성상 최저임금 인상으로 애로를 겪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외식업계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및 부담완화를 위한...
최근 주 52시간 근로제가 도입되고, 최저임금이 급격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 내부에선 습숙률(근로자의 숙련도)과 일괄 생산 체제를 이익률 증대 요소로 꼽고 있다.
하 대표는 “올해부터 52시간 이내에 과거 해오던 일을 모두 맞출 수 있도록 공정 개선과 낭비 요소 제거 활동을 생활화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자가학습 및 지속적 직무향상 교육을...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이 깊은 슈퍼마켓·잡화점 및 편의점의 경우 2015년을 100으로 봤을 때 제주도와 인천이 각각 116.7, 108.9로 상위에 속한 반면, 경남(99.4)과 경북(99.3), 전남(99.0)과 전북(98.7) 등 네 곳은 100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 외에도 경기도가 107.4, 광주광역시가 102.6 등 지역에 따라 편차가 드러났다.
소매판매액지수는 통계청이 매월 백화점...
5일 일부 언론들은 △국토부의 표준 정비요금 인상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보상금 증가 등의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손보사들이 10월 중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5년말까지 지속적으로 인상되던 자동차 보험료는 대형사들간 경쟁 격화에 따라 2016년 12월 삼성화재의 기습적인 요율 인하 이후 지속적으로 하방...
이 지수의 수준으로 보면 올 상반기의 매출액은 2015년 평균(10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 셈이다.
뿐만 아니다. 임대료 상승이나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영업 비용이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할 경우 음식점 및 주점업을 하는 자영업자 등이 느끼는 평균적인 경영난은 심각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2017년 6천470원이던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 들어...
소매 판매액지수는 표본조사를 토대로 산출한 매출액 총액을 2015년 평균(100)을 기준으로 삼아 환산한 결과다. 불변지수는 물가상승 영향이 제거된 수치다. 즉 지수가 하락한 만큼 실질 매출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이 지수의 수준으로 보면 올 상반기의 매출액은 2015년 평균(100)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 셈이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자영업자 등...
7월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는 75로 2015년 6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렇게 지표가 좋다면서 정부가 청와대 정책실과 주요 경제 부처 핵심 인사들이 함께 모여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경제정책협의체’를 정례화하는 것도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경제정책협의체를 정례화하기로 한 데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후폭풍과...
이는 2015년 최저임금인 558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사업주가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시급을 지급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된다"라며 "노동에 대한 성실한 지급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 "서민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서민을 어렵게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고 1일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민생 현장 방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 방향에 대해 한국당이 견제하고 대안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이...
‘나이트 라이프의 천국’처럼 불렸던 우리나라도 이제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저녁 회식 등이 점차 사라지고, 최저임금 인상으로 종업원을 줄이는 가게들이 많아지면서 식당이나 주점, 편의점 등이 점점 문 닫는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심야 영업하는 가게들이 많았던 것은 그만큼 밤낮없이 일하고, 밤에 직장 회식이나 접대 등이 많았기...
7월 실적과 8월 전망 기업심리(BSI)와 경제심리(ESI)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발발 직후인 2015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다. 미중간 무역분쟁과 최저임금 인상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겹친 때문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산업부문 7월 업황실적BSI는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74) 이후...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음식점 업주는 “정부에서 정책을 세울 때 생업과 사업을 구분해주셨으면 한다”며 “최저임금 근로자만도 못한 실적이라 될 수 있으면 종업원 안 쓰고 가족끼리 하려고 해 사실상 일자리 창출도 안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 청년 구직자는 “취업성공패키지 정책의 도움을 받고 있는 데도 취업 준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