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관련 서울메트로 측이 사고를 당한 앞 열차의 지연 운행을 사전에 알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메트로 신호팀은 사고 14시간 전 신호 오류를 알았지만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다음은 연합뉴스가 보도한 서울 성동경찰서 백경흠 형사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신호체계 오류가 발생한 시각은...
최근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해 서울메트로 직원이 사고 14시간 전 신호 오류를 인지했지만 적극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사고 당일인 지난 2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메트로 신호팀 직원이 신호기계실에서 모니터상으로 신호 오류가 난 것을 확인했지만 통상적 오류로 생각해...
경찰이 최근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와 관련해 서울메트로 등 관련기관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사고를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6일 오전 11시55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메트로 본사 기계실 관련 부서를 비롯, 2호선 을지로입구역, 서울 금천구에 있는 신호 데이터 입력 민간업체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사고 당일 신호관리, 관제 담당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지하철 신호관리담당자 김모(45)씨 등 3명을 불러 조사해다. 이어 오후에는 관제 관련자 권모(56)씨 등 4명을 조사한다.
경찰은 서울시가 사고원인으로 직접 발표한 신호기...
2호선 추돌사고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원인이 신호기 고장을 서울메트로가 사고전부터 발생까지 3일간 신호기 오류를 발견하지 못하고 방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지하철도 특별 점검했지만 신호기는 일상점검 대상이라는 이유로 제외했다. 그러나 매일 점검에서도 신호기 오류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은 4일 인사상 문제점을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정 의원은 이날 사고 부상자들이 입원한 중구 을지로 국립의료원과 서초구 방배동 서울메트로종합관제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사가 기본인데, 서울메트로에서 그동안 인사 원칙이 무너진 듯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칙을 어긴 인사가 됐다면...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후속 열차 기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4일 후속 열차 기관사 엄모(46)씨가 입원한 국립의료원을 찾아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했다. 엄씨는 사고 충격으로 어깨 골절상을 당해 현재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또 경찰은 병원에 입원 중인 부상 승객 24명을 찾아 사고 당시...
지난달 16일 세월호 참사에 이어 지난 2일 서울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와 울릉도∼독도간 여객선 회항 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른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제가 된 지하철 신호기와 동해지역 연안여객 등을 포함해 정부 합동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추후 부실 점검이 드러날 경우 시설 등 운영기관 및 감독기관, 안전점검자 등에 대해 엄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2호선 추돌사고 부상자의 80%가 퇴원했으며, 기관사는 중환자실에 입원해 회복 중이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로 다친 249명 중 49명이 아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추돌한 후속 열차 기관사 엄모(46)씨를 포함해 쇄골·어깨·무릎이 골절된 3명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며, 발꿈치와 코뼈 등을 다친 4명은 수술...
지난 2일 오후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는 신호기 고장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잠정 결론이 내려졌다.
서울시는 3일 지하철 추돌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공식적인 승객 대피 안내방송은 사고 7분 후부터 이뤄졌으며 사고 후 30분 후 모든 승객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사고 구간에서는 당분간 저속 운행을...
경찰이 지난 2일 오후 일어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를 수사와 관련,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메트로 본사와 사고 현장인 역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수사본부가 차려진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메트로 본사에 도착했으며 약 30분 뒤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건물로 들어갔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된 운행일지, 무전 교신...
2호선 추돌사고 열차가 25년째 운행 중인 노후차량으로 밝혔졌다.
정수용 서울메트로 운용본부장은 2일 브리핑에서 "사고 열차는 각각 1990년(212편·뒷열차), 1991년(239편·앞열차)에 제작됐다"며 "열차 내 자동정지장치의 진행신호가 정지신호로 갑자기 바뀌는 바람에 기관사가 제동했으나 안전거리 200m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고를...
경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 사고에 대해 3일 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정차해 있던 2258 열차 차장 황모(27)씨와 이 열차를 뒤따르다 들이받은 2260 열차 기관사 엄모(46)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엄씨는 오른쪽 어깨가 탈골돼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며 황씨 역시 사고의 충격으로 입원...
경찰이 서울메트로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지난 2일 오후 일어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추돌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은 3일 오전 11시35분 서울 서초구 서울메트로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와 관련된 운행일지, 무전 교신 내용 등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로 인해 뇌출혈 등 중상 환자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 2대가 추돌했다. 중상자 3명을 포함한 240여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부상이 심한 3명은 어깨, 쇄골골절, 뇌출혈 등의 중상을 입었으며, 59명은 서울지역 9개 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뒷 열차 기관사 엄모(45)씨는 어깨...
서울시는 지난 2일 오후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로 다친 승객 240명 중 59명이 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59명 중 3명은 뇌출혈 등 중상으로 알려졌다. 추돌한 뒷 열차 기관사 엄모(45)씨도 어깨 골절 등으로 전날 국립의료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사고 열차가 회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