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구업계의 실적을 견인한 B2B(기업 간 거래)가 올해를 비롯해 당분간 둔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이 작년 대비 10% 가까이 줄어드는 데다 내년 입주물량 역시 12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공급가뭄으로 인한 가구업계 B2B 사업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년...
△에코앤드림, 거래소 현저한 시황 변동에 따른 조회공시 요구에 "교환사채 발행 검토…확정사항 없어"
△경동제약, 보통주 400원 현금·현물배당 결정…4월 18일 지급
△국전약품, 지난해 영업이익 2022년 대비 85.2% 증가…64억9883만 원
△도이치모터스, 지난해 매출액 사상 첫 2조 원 돌파…2조1958억
△KIB플러그에너지, Technip과...
NH농협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23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경기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손실 흡수 능력 제고에도 비이자이익이 급증하면서 전년 수준의 손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자이익은 8조5441억 원으로 전년보다 10.6% 감소했지만, 비이자이익은 1조6859억 원으로 전년보다 156.3...
롯데손해보험이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3조 원 규모 매각 인수합병(M&A)가 속도를 내면서다.
16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롯데손해보험은 전 거래일 대비 1.04% 오른 34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JP모건은 이달 하순 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와 교보생명 등 국내 금융사에 IM을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15일 "중견기업은 중소기업보다 높은 금리, 중소·벤처에 집중된 정책자금 공급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한 애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는 최 회장이 전날 열린 ‘고금리 위기 극복과 신산업 전환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 방안’을 위한 민·당·정협의회에 참석한 이후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하이일드 펀드,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 업고 ‘뭉칫돈’설정액 연초 7793억→8630억으로 ‘껑충’공모주가 쏘아 올린 ‘훈풍효과’…하이일드→비우량채로 온기 퍼져
공모주 열풍에 힘입어 하이일드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연초 이후 하이일드 펀드에 837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연초 7793억 원이었던...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4270억 원을 순매수하고 2조618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8090억 원 순투자했다. 이는 1개월 만의 순투자 전환이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3000억 원, 아시아가 1000억 원 순투자했다. 1월 말 기준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114조6000억 원, 유럽이 71조3000억 원 순으로 가장 많았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에서 6000억 원...
국민의힘과 정부는 14일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금리가 5%를 넘는 고금리 대출에 대해 1년간 최대 2%p 인하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에 대해선 20조 원+α(알파)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고, 중견기업에 대해선 5대 은행 공동으로 전용 펀드를 5조 원 규모로 최초 조성하기로 했다.
정부·여당은 이날 오전...
제2금융권은 여신전문금융회사가 4000억 원, 저축은행이 1000억 원의 가계대출이 증가했지만, 상호금융에서 2조5000억 원, 보험업권에서 5000억 원이 줄면서 총 2조6000억 원 감소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1월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소폭 확대됐으나, 작년 하반기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블루엠텍은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으로부터 약 106억 원 규모의 의약품 공급계약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중앙의료원 산하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부천병원, 천안병원, 구미병원 등 4개 병원 전체에 대한 의약품 공급권 입찰로 10개의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5개 회사가 의약품을 공급하게 됐다. 블루엠텍은 이 중 10그룹에...
약 2조원이 투입되는 1단계 공장이 완공되면 전기차 약 60만 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연간 6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증설을 통해 총 12만t까지 생산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황윤성 한국 자본시장 책임자는 “한국 배터리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와 자금 조달이 필요할 것”이라며...
승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면서 “현실적으로 불완전판매에 대한 자체 점검 결과와 당국의 책임분담 가이드라인이 나와야 배상안 논의가 시작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홍콩H지수 ELS는 은행권에서 KB국민은행이 약 8조 원으로 가장 많이 팔았고 신한은행 2조4000억 원, NH농협은행 2조2000억 원, 하나은행 2조 원, 우리은행 600억 원을 판매했다.
김범근
지난해 신세계의 백화점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한 2조5570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다.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 단일 점포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 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다만 작년 백화점사업부문 영업이익은 물가 상승에 따른 관리비·판매촉진비 동반 상승 등 영향으로...
롯데건설은 최근에도 4대 시중은행 1조2000억 원, 증권 4000억 원, 롯데그룹사 7000억 원 등 총 2조30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펀드를 조성했다.
롯데건설의 연내 본 PF 전환 예정인 우발채무는 1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 약 2조 원을 고려할 때 해당 우발채무와 관련한 유동성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한기평은 판단했다....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 생산기업 엔에프씨가 성장 중인 사업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의 해외 진출을 위해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제품의 경우 주로 국내 업체에 공급 중이지만, 미국과 인도 화장품 브랜드들과 접촉이 긍정적으로 이뤄지면 수출 실적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엔에프씨는 미국과 인도...
우리나라가 사실상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현실화 하자, 식품기업들이 ‘케어푸드(Care food)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해 젊은 인구는 줄어드는 반면, 노년층은 가파르게 늘고 있어 앞다퉈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케어푸드란 그동안 ‘음식물 섭취와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식품’...
코스피는 지난 한 주(2월 5~8일)간 5.01포인트(0.19%) 오른 2620.32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655억 원, 233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조4676억 원 순매수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고려제강으로 지난주 대비 40.66% 오른 2만9750원을 기록했다.
고려제강 자회사인 KAT 와 고려대학교...
홈플러스가 지난해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기준으로 최단기간 온라인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온라인 부문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0%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2021년 회계연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2023년 회계연도에는 3분기 만에 1조 원을 넘어섰다.
2017년 전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