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7조 원에 달하는 공사·용역을 신규 발주한다. 주택사업은 지난해보다 4배나 높은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LH는 28일 올해 공사‧용역 발주계획이 17조100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연간 LH 발주 물량은 평균 10조 원 수준이었다. 올해는 건설경기 활성화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수립됐다. 특히 올해 5만호...
금융권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4대 금융그룹이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사실상 포기한 대출 채권 규모가 2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시공능력 상위권의 종합건설사 들의 부채비율이 악화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까지 겹쳤다. 이같은 요인들이 이른바 '4월 위기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 에이피알이 장 초반 오름세다.
27일 오전 9시 7분 기준 에이피알은 공모가 대비 78.80%(19만7000원) 오른 4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2~8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663.18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25만 원으로 확정하고, 14~1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1112.54대 1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1000억 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했다.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히는 한편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우유 시장 점유율도 46.4%를 기록했다.
특히 IT기술을 접목해...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1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가 2조 원대 이익을 본 것은 처음이다. 연결기준 총자산도 102조2627억 원으로 처음으로 100조 원을 넘겼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메리츠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6만6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하며 향후 '기업 밸류업 정책'에 따라 향후...
삼성화재 세전익 창사 첫 2조 돌파메리츠화재 순익 1.6조…손보 2위로DB손보는 순익 21.1%↓…1.5조원"올해는 CSM이 성장 관건 될 것"'최대 실적' 롯데손보 M&A 주목
지난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첫 연간 성적표를 받아든 손해보험업계가 전반적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손보업계의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기준 2조1554억 원의 매출과 136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5.53%, 86.3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60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국콜마가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한 것은 설립 11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영업망 확대와 자회사 연우 편입에 따라 매출이...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수출금융 분야의 애로해소를 위해 22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등 6개 정책금융기관 및 17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병환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장 겸...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약 3조2000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부별로는 미국 태양광 설비 투자 약 2조 원을 포함해서 태양광 쪽에서 2조6000억 원, 케미칼 및 기타 부문에 약 6000억 원을 집행할 것”이라며 “자금 조달은 저희 영업 현금흐름 및 외부 차입을 통해서 투자 재원을 조달하겠다”고 했다.
동성케미컬 LNG 보냉재 전문 자회사 동성화인텍이 한화오션과 약 900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성화인텍은 2027년까지 NO96 LO3+ 타입 보냉재를 제작해 한화오션에 공급한다. 이번 공급의향서 체결로 동성화인텍은 기존 주력제품인 Mark III 타입 외 NO96 타입 보냉재를 수주, 새로운 매출원을...
영업이익은 2조3673억 원으로 전년보다 15.3% 늘었고, 매출은 20조824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11.7% 성장한 2조4446억 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이익 규모 2조 원을 돌파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4995억 원이었다. 다만 CSM 가정조정으로 1조2000억 원의 타격을 입었다.
조은영 장기보험전략팀장은 ”신계약 CSM 3조5000억...
같은 기간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2000억 원으로 전월(2조7000억 원) 보다 5000억 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1000억 원으로 전월(2조 원) 대비 2조1000억 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과 가계대출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41%로 전월말(0.52%) 대비 0.11%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월 말(0.18%) 보다 0.06%p...
국민의힘은 22일 중소기업에 연간 100조 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지원하고, 전기·가스요금 등 에너지 경비도 납품대금 연동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관련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새로 희망' 총선 공약을 밝혔다.
우선, 국민의힘은 50인 미만(5∼49인) 기업 83만7000곳에 대해...
“대표님, 왜 거버넌스는 ESG와는 별개로 얘기하시나요?” 얼마 전 직원 채용 면접 때 받은 질문이다. 나는 원론적으로 답했다. “보통 시장에서는 두 가지를 구별해서 얘기해요. ESG를 규율하는 금융당국도, 연기금과 같이 ESG 투자를 하는 기관투자자도, ESG 컨설팅을 하는 로펌이나 회계법인, 컨설팅 회사도, ESG를 실행하는 기업에서도 관할 팀이나 본부를 별도로...
4월에는 2조 5553억 원, 5월 1조 5608억 원, 6월 1조 5118억 원으로 상반기에만 10조 원을 넘는다. 올해 전체로 보면 만기 상환 금액은 15조 4000억 원에 달한다.
금감원은 1차 조사 결과 홍콩 ELS 불완전판매 사례를 발견했다. 현재 2차 현장조사에 돌입했으며 금융사별 문제점을 유형화·체계화해 이르면 다음 주 중 책임 분담 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상안이...
글로벌파운드리스에 15억 달러 지급 결정인텔과도 100억 달러 지원 놓고 협의 중미국 기업들 먼저 선정될 듯대만 TSMC, 보조금 불확실성에 공장 확충 미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반도체 제조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던 보조금 프로그램의 대규모 지급 대상을 처음으로 선정했다. 예상대로 미국 기업을 선정함에 따라 삼성전자 등 외국 기업은 후순위로 밀리는...
두 회사 시가총액 97조7000억 원…100조 원 눈 앞LG엔솔 제치고 SK하이닉스 추격 중…낮은 PBR 강점외인 투자자 매수세 총 2조 원 달해…증권가 목표가↑
현대자동차·기아(현대차그룹)가 시가총액 100조 원에 가까워지면서 SK하이닉스가 차지하고 있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증권가에선 현대차그룹의 상승세가...
국내 가전제품 판매액 2년 새 4조원 넘게 줄어저출산, 초고령 사회 진입… 가전 수요 감소 필연적
코로나19 확산 시기 호황을 누렸던 가전 업계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수요가 눈에 띄게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형 가전이나 TV의 경우, 살 사람은 거의 다 샀다는 위기감까지 나온다. 가뜩이나 교체 주기가 긴 제품들인데, 소비자들이 새 제품에 지갑을...
새마을금고 연초 연체율 6%대로 상승 금융위-행안부 등 관계기관 회의 나서이달 말 금감원-예보-중앙회 검사협의체 구성중앙회, 캠코에 부실채권 추가 매입 등 노력 중이지만 단기간 개선 어렵다는 시각도
정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이달 중 금고 건전성 점검회의를 갖는다. 올해 들어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6%대까지 치솟은 데 따른 것이다.
19일 금융당국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