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보다 PF규모 파괴력 월등금융당국 “저축銀 손실 흡수능력 충분”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저축은행 부실이 2011년 촉발된 ‘저축은행 사태’와 구조적으로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어 제2의 저축은행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건설산업연구원은 ‘부동산 PF 위기, 진단과 전망 그리고 제언’ 보고서를 통해 지금의 부동산 PF 위기는...
"우리 경제에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있어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습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7일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웅, 삼양사, 아이에스동서, 엔에이치엔, 오뚜기, 풀무원, 풍산, 현대홈쇼핑, CJ대한통운, SKC 등...
교보증권에 따르면 대손 충당금 전입 규모는 2조5000억 원으로 대규모 추가충당금 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 -46.7% 감소하나 연체율 상승에 따른 경상 충당금전입 규모는 확대 추세다.
메리츠증권의 같은 기간 이들 은행의 당기순이익추정치는 5조6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19.78% 줄어든 규모다.
K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8901억원으로...
오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익성이 급격하게 저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영업이익 2조8000억 원에서 상황별로 약 2조 원에서 5000억 원까지 수익성의 저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A급 이하 캐피털사의 경우 극단적인 2안 상황에서는 합산 기준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오 연구원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 수익성이 급격하게 저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난해 영업이익 2조8000억 원에서 상황별로 약 2조 원에서 5000억 원까지 수익성 저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부동산 PF에 대한 대응력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지만 일부 브리지론 위험 노출이 우려된다. 위험수준이 높은 브리지론 익스포져...
이란 리알화 가치, 역대 최저로 곤두박질테헤란주가지수, 일일 최대 하락폭 기록“이스라엘, 방공에 하루 2조원 가까이 필요”이란 국제공항, 15일까지 항공편 전면 취소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피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향한 사상 첫 공격을 감행하고 나서 전면전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양국 경제도 파탄 위기에 내몰렸다.
14일(현지시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에 삼성페이 도입 후 1년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QR, 삼성페이) 사용처 및 사용자 혜택이 대폭 확대됐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4월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현장결제’ 출시 후 1년 동안 현장결제는 전국 143만개 결제처에서 이용됐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한달에 50회 이상 이용한 충성 사용자의 경우 이용에 따른 누적...
롯데건설이 지난해 ‘유동성 파고’를 넘어 매출액을 15% 늘리는 데 성공했다. 다만, 수익성 개선에 실패하면서 영업이익은 되려 28% 줄었다. 내부 유동성 위기를 외부 수혈로 틀어막으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늘어난 이자비용 부담이 수익성 악화의 연료로 작용했다.
이에 롯데건설은 올해 수익성 개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지난해부터 롯데건설의...
손자회사 MCI대부 추가 매각안 고심새마을금고 유일한 매각 채널이지만 총 자산, 자기자본 10배 초과 못해 유암코 합류 예상했지만 논의 안된 상황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NPL) 매각 플랜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등 부실자산 처리 채널과의 NPL 매각 논의가 지지부진하면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매각 무산 주된 이유는 ‘금액 차이’현대LNG해운 인수금융 1년 더 연장HMM, 새로운 인수 후보 찾기 ‘난항’업계에선 “시간 끌수록 금액 더 하락”
국내 해운사들의 매각 시도가 무산되거나 지지부진하고 있다. 매각 측과 매수 측이 생각하는 금액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매각을 1~2년 뒤로 미룬다고 해서 매각 측이 원하는 가격을 받아내기는...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8000억 원, 영업이익 645억 원으로 전분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홈쇼핑의 감익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을 비롯한 슈퍼마켓, 호텔의 호전과 함께 공통 및 기타 부문의 영업손실 축소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 프레시몰...
사업 부문별로 보면 플랜트는 작년 전체 매출액의 32.43%인 2조89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또한 611억 원으로 증가했다. 건축·주택의 매출액은 2조1047억 원으로 직전 년도(1조5660억 원) 대비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72억 원으로 전년(318억 원) 대비 45.9% 감소했다.
신사업을 영위하는 환경부문은 1조3569억 원(15.2%), 에너지는 1조6739억 원(18.8%)으로 총...
국내 건설사들이 올해 연말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가 약 2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조 원가량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사가 발행한 채권 잔액이란 점에서 우려가 나온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건설업종 회사채(사모 포함)는 총 225건으로, 발행 규모는 1조9918억 원이다....
R&D 확대가 곧 나라 경쟁력… 지원 확대 나서야신성장 사업 투자 막는 법정부담금 개선 필요
산업계는 22대 국회를 향해 신성장 사업을 막는 규제를 없애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22대 국회에 바라는 무역업계의 건의 사항’ 설문에서 기업들은 ‘R&D 지원’(26.1%)을...
비대면 업무 확대로 영업점 축소전문 인력 수시채용도 늘어ELS 자율배상으로 실적악화 예상인건비·관리비 등 선제적 긴축경영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규모가 전년에 비해 반토막 수준에 그쳤다. 비대면 업무 확대로 은행들이 영업점을 대폭 축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상시 채용하는 경우가 늘면서...
이들 인도 펀드의 순자산은 올해 2월 말 처음 2조 원을 넘긴 데 이어 이날 기준 2조3704억 원을 기록했다.
인도 펀드들의 최근 3개월, 6개월 평균 수익률도 각각 7.90%, 15.31%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2.22% 오른 코스피보다 높다. 기간을 1년으로 넓히면 인도 펀드 수익률은 37.94%에 달한다. 현재 국내 투자자는 인도 직접투자가 불가능한 만큼, 펀드를 통한...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33조8000억 원, 영업이익 2조7000억 원을 예상하는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추정금액 2조 원을 제외한 본 영업이익은 6427억 원이 추정된다”면서 “1분기 테슬라 중심의 재고확충(restocking)이 있었고, 2분기 부터는 GM, 현대,르노 등 더 다양한 고객들의 restocking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주 연구원은 “이를...
또 은행권은 사상 최대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고 2조1000억 원+α 규모의 지원금을 소상공인과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투입하기로 했다.
이미 홍콩 ELS 자율배상과 상생금융에 소요되는 비용만 작년 은행권 당기순이익(21조3000억 원)의 20% 수준에 달한다. 여기에 여야의 총선 공약 실행을 위해 추가 비용 투입 압박이 이뤄지면 올해 은행의 실적은 더욱 낮아질...
아파트 분양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 입찰에서 10년간 짬짜미를 벌여 온 31개 가구 제조·판매 업체들이 적발됐다. 관련 매출액만 2조 원에 달하고, 이에 930억여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리바트, 한샘, 에넥스 등 31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931억 원(잠정) 부과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DL건설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안정적)’ 등급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후 시장지위 상승 및 사업규모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며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