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 앞서 하나은행은 이달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p 인상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3일부터 금리를 0.13%p 올렸다.
금융당국은 주담대를 중심으로 최근 가계대출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15일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달 4일 기준 5대 은행...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IT 교육과정과 더불어 실제 증권사 현직자가 강의하는 금융 특강, 취업 코칭 등 금융권 취업 지원을 병행한다. 증권사 전반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금융 IT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개월간의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전원에게는 신한투자증권 공개 채용 시 서류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08조5723억 원으로 한 달 새 5조3415억 원 증가했다. 2021년 7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급증을 이끌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5조8466억 원 늘었다.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을 웃도는 수치다.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서둘러 집을...
지난해 정부가 금융권에 상생 금융을 강조하자 은행들은 원리금 상환을 줄이는 등 당국의 기조에 맞춘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다. 디딤돌 대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금융 수요가 늘어난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 은행권에 금리 인하를 닦달하던 금융당국이 이제 와서 은행을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몰고 있는 상황이다.
‘갈팡질팡’한 정부 대책은...
시행착오를 반복할 여유가 없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PF, 자영업자·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네 가지 부문에서 리스크가 쌓여 있다”면서 ‘연착륙’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핵심을 짚었지만, 해결책을 찾으려면 갈 길이 멀다. 정교한 대처를 당부한다.
이에 금융당국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를 전세대출에도 확대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7558억 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708조5723억 원)과 비교해 4영업일 만에 2조1835억 원이나 늘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초만 하더라도 감소세를...
국내 금융권에서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차입 규모가 상환 여력을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최근 중신용자 신용대출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KCB 표본자료를 이용해 계산한 결과 중신용자 신용대출이 전체...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 달라면 은행을 압박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총 710조7558억 원으로 집계됐다. 6월 말(708조5723억 원)과 비교해 4영업일 만에 2조1835억 원이나 늘었다.
이미 5대...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주요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고정금리형(주기형) 주담대 금리는 올해 6월 28일 기준 연 2.94~5.76%로 나타났다. 이는 5월 초(연 3.48~5.78%)와 비교해 최저 금리가 0.54%p 하락한 수치다. 또한 2021년 3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 금리가 2%대를 진입한 것이다.
이달 국민은행, 하나은행이 주담대 금리를 소폭 인상했지만, 아직까진 금리...
김 내정자는 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부동산PF △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네 가지 부분에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 금융시스템과 경제가 부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부분을 지적하며 "부채 비율이 외국에 비해 높고 이는 지속가능성...
그러면서 국내 금융 시장의 핵심 리스크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자영업자 소상공인 부채 △가계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문제를 꼽았다.
김 후보자은 "중요한 건 시장과 경제에 큰 충격 없이 영향을 최소화하고 연착륙시키는 것이 우선적 과제"라며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효과가 날 수...
4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온라인 대출 중개 플랫폼을 감독하는 방안에 대해 각 부처와 논의에 돌입했다. 앞서 금감원은 올해 하반기에 대형 플랫폼 업체가 대거 분포한 경기도부터 합동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 대출 중개 플랫폼 사업자 점검을 위해 경기도와 시기를 조율 중”이라며...
노바엔피엘자산관리대부는 2021년에 설립돼 상호금융권, 저축은행권의 NPL채권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전문회사로, 제2금융권 800여 개 금융기관과 업무 제휴를 통해 사업을 영위 중이다.
리딩-노바 컨소시움은 “7, 8월 중 1호 펀드 설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체율 관리가 필요한 상호금융권, 저축은행권의 문의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12월 말 529조8922억 원이었던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6월 말 552조1526억 원으로 반 년만에 22조2604억 원(4.2%) 늘었다. 5월과 6월에는 각각 5조 원이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영끌, 빚투(빚내서 투자)가 성행하던 2020년 10월(1.1%)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두 달 연속 경신했다.
금융당국이 이달 도입할 예정이었던 스트레스 DSR...
은행권 주담대와는 달리 은행권 신용대출이나 제2금융권 주담대는 아직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금감원은 가계대출이 거시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연말까지 가계대출을 명목GDP 성장률 이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 부원장은 “최근의 일부 과열 분위기에 편승해 무리하게 대출을 확대하지 말고 각 은행이 설정한 자체 경영목표...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 올해 연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90% 초반대로 관리한다.
기획재정부가 3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잠재리스크 대응 방안이 담겼다.
우선 정부는 부동산PF 시장 안정화를 위해 94조 원 규모의 유동급을 공급해 여전히 가시지 않는 PF 불안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가계 주담대 감면 금리 폭을 최대 0.20%포인트(p) 축소했다. 감면금리 폭을 축소하면 대출금리는 올라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금리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가계 부동산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13%p 인상했다. 이에...
2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그룹과 은행은 책무구조도 초안을 완성하고 내부 임직원의 의견을 받아 수정·보완 작업에 들어갔다. 금융지주와 은행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융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이달 3일 시행되고 나서 유예기간 6개월 이후인 내년 1월 3일까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내야 한다. 책무구조도는 임원별로 책무의...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총수신 잔액은 2003조7392억 원으로 전월(1987조5056억 원)보다 16조2336억 원 증가했다.
총수신 잔액이 20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6월(1913조3578억 원)에 1900조 원대를 넘어서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다 올해 4월 감소 전환했던 총수신 잔액은 5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