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 기준 2020년 11월 30일(2591.34) 이후 약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90포인트 넘게 빠진 건 지난해 1월 29일(-92.84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2900선 이후 빠르게 2600선대까지 지수가 내려오면서 2500대까지 내려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 첫날 시초가 59만7000원보다 15.41% 내린 50만5000원에...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11월 판매된 전기차(EV·PHEV·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엔솔은 점유율 20.5% 기록했습니다. 1위는 중국 배터리 회사인 CATL(31.8%)이 차지했는데 CATL은 중국 내수시장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엔솔은 진정한 글로벌 1위의 2차전지 생산회사”라며 “GM, 스텔란티스...
프레시지는 지난해 11월 건강ㆍ특수 간편식 기업 닥터키친에 이어 이달 캐주얼 간편식 기업 허닭, 물류 기업 라인물류시스템과 M&A를 진행했다. 프레시지는 2019년 매출이 711억 원에서 2020년 1271억 원으로 훌쩍 뛰었으며 지난해에는 더욱 매출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급성장세에 힘입어 프레시지는 또 다른 밀키트 업체 테이스티나인도 인수를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7조200억 원으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 업체 매출(6조6400억 원)을 사상 처음으로(월 기준) 제쳤다.
쿠팡의 ‘조 단위 적자’는 아킬레스건
하지만 쿠팡도 아킬레스건이 있다. 막대한 투자에 따른 수익성 악화는 쿠팡의 '태생적' 고민거리다. 지난해 3분기까지 쿠팡의 영업손실액은 약 11억 달러...
개인 투자자는 플랫폼 갑질 논란이 진정된 10월과 11월 각각 카카오를 2993억6600만 원, 4909억 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12월 1일부터 이번 달 21일까지 무려 1조3357억2200만 원을 다시 사들였다. 류영준 카카오페이 전 대표 등의 스톡옵션 먹튀 논란이 이슈가 되며 외국인과 기관이 1조3403억5800만 원을 던졌기 때문이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6월 24일 종가...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큰 관심을 받았던 크래프톤은 시총이 7조8830억 원 증발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들어 상승세로 거래를 마친 날은 12일과 20일 단 이틀에 그쳤다. 크래프톤의 한 달 주가 수익률은 -31%에 달한다. 작년 11월 선보인 모바일게임 신작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두면서 게임사업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가 가까워오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3조56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 12억2413만 원, 코스닥 11억3223만 원이다. 지난달 6일 22조4947억 원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5664억 원(2.4%) 늘어난 규모다.
신용거래융자...
11월 3일에 상장한 카카오페이의 시초가는 공모가 9만 원의 2배인 18만 원에 형성됐다. 이후 장중 23만 원까지 올라갔으나 상한가를 치는 데는 실패, 시초가보다 7.22% 오른 19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록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 대비 114%라는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47%), 카카오뱅크(79%), 현대중공업(86%) 등 대형 IPO...
연준은 지난해 11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작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불과 1개월 만에 일정을 앞당기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미 국채금리 10년물은 1.7% 후반까지 치솟았다. 환율도 사흘 만에 1190원대를 넘어섰다. 외국인의 국내증시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
실제 기업들도 런던 증시 상장에 이점이 떨어진다고 보는 분위기다. 지난해 4월 영국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벡시텍(Vaccitech)은 런던 대신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다. 백시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원천기술을 개발한 곳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같은 해 11월 “브렉시트 이후 런던에서 신규 상장이 둔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11월(6.8%)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더 커졌다.
이룰 두고 일각에선 지금이 물가 상승의 고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12월 CPI가 11월 대비 0.2% 상승, 13개월 만에 가장 낮게 올랐다는 이유에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시장이 연준에 관심이 쏠려 1월 증시 향방을 결정할 인플레이션 완화를 돌보듯 했다”며 “인플레이션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2021년 글로벌 IPO 트렌드의 주 견인 요소는 미국과 유럽의 주식 시장 강세였으며 이는 11월 들어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나타나기 전까지 이어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중국과 홍콩의 IPO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하반기에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한국과 일본, 일부 아세안(ASEAN) 국가를 중심으로 큰 규모의 딜들이...
면역질환 신약 개발 기업 샤페론은 지난해 11월 경구용 치매치료제 '누세린(NuCerin)의 국내 임상 1상에 진입했다. 누세린은 염증복합체 활성화 억제를 기반으로 한 경증~중증도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샤페론은 인플라마좀의 개시 단계와 증폭 단계를 동시에 억제하는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로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카카오는 10일 “지난 2021년 11월 25일 당사의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류영준 후보자가 2022년 1월 10일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며 “당사는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내부 논의와 절차를 거쳐 확정되는 대로 추후 재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25일 이사회를 통해 여민수 카카오 대표와 당시 카카오페이를 이끌던 류 대표를 공동 대표로...
주식뿐만 아니라 국고채 3년물은 11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2%대로 반등했고 환율 역시 1200원을 넘어서는 등 시장 전반의 지표가 약세를 나타냈다.
게다가 금통위의 추가 금리인상 역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1년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5%를 기록하며 한국은행 전망치(2.3%) 및 물가목표(2.0%) 수준을 모두 상회했다”며...
2020년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중국 당국의 규제를 공개 비판한 후 금융 자회사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가 무산되고 고강도 규제 대상이 된 여파였다.
달리 멍거는 다른 월가 투자자들과 달리 중국 정부에 호의적인 발언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지분 투자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인터뷰에서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 미국보다...
월평균 기준 10월 556명에서 11월 150명으로 급감했지만, 이달 들어 오미크론 확산에 다시 증가세다.
주요 종목 중엔 오다큐전철과 ANA홀딩스가 각각 2.38%, 1.37% 하락했고, 스크린홀딩스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2.15%, 1.46%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통해 중장기 산업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이테크...
증가폭 기준으로는 2018년 10월(+21조9699억원) 이후 가장 큰 폭이며, 잔액 기준으로는 2019년 11월(771조733억원) 이래 최고치다.
정기예금 잔액은 5월 기업공개(IPO) 공모주청약 후폭풍 등 영향에 10조96억원이 증가한 이래 6개월째 증가세를 지속 중이다. 당시 4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이 진행됐고 5월3일 청약증거금...
이후 교보생명의 상장이 무산되자 어피너티측은 2018년 10~11월 풋옵션 조항을 근거로 신 회장이 주당 40만 9912원(총 2조 122억 원)에 지분을 되사라고 요구했다. 양측은 2년 6개월간의 국제중재소송을 벌였고 국제상공회의소(ICC) 산하 중재판정부는 지난 9월 “어피너티의 풋옵션 행사가격은 무효”라며 사실상 신 회장 측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어피너티가 이...
마이크론은 미국 회계연도 1분기(9~11월) 비일반회계기준으로 매출액 76억8700만 달러, 순이익 24억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2.16달러로 집계됐다.
김동원ㆍ유우형ㆍ박주영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업황 개선, 배당, 주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비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부품의 공급망 차질이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