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기준으로 우선 1000만 원 정도만 있으면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지난해 7월 분양 당시 총 487가구 모집에 725명이 신청했지만 84㎡ 2개 타입을 제외하고 모두 미달됐다. 계약조건 변경 등은 이때 남은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방안이다.
오는 24일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 미아역'은 계약금 10...
실제로 최근 오피스텔 몸값은 반등세를 보인 아파트와 달리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1390가구 규모 대단지인 ‘마곡나루역 보타닉푸르지오시티’ 전용면적 22㎡형은 지난달 23일 1억79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같은 평형이 2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100만 원 하락한 수준이다.
다른 지역에선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낮은 가격에 입주권을 내놓는...
미분양이 계속 쌓이자 서울 아파트도 콧대를 꺾은 것이다. 서울 강북구 한 단지는 분양가를 35% 낮춰 최대 4억 원 저렴한 가격표를 내걸었다.
미분양 그늘이 짙어지자 다른 지역에서도 건설사들이 잇따라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수도권인 경기 안양시와 대구에서도 10~25% 몸값을 낮춰 분양한다. 2월 기준 미분양 가구는 총 7만5438가구로 2012년 11월 기록한 7만6319가구...
10억7000만~11억5000만 원에서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 층별로 17~25%가량 낮췄다. 서구 내당동 두류 스타힐스도 분양가를 10% 할인해주고 있다.
미분양 물량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향후 할인분양에 나서는 단지들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543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11월(7만6319가구) 이후 10년...
2021년 11월부터는 SH공사를 이끌고 있다.
김 사장은 경실련 활동을 하면서 불합리한 주택가격 산정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부동산 안정을 위해선 아파트값의 거품을 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가 그 첫걸음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각 정당을 찾아다니면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총선 공약에 넣어야 한다는 요구도 했다....
24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에서 30대 아파트 매수 건수는 지난해 11월 171건 이후 12월 232건, 올해 1월 305건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난해 9월부터는 40대 매매거래 건수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2019년 연령별 매수 통계가 나온 이후 줄곧 30대의 매수 건수가 40대 등 타 연령대보다 많았다. 서울 전체에서 30대 매수...
개포우성 7차는 지난해 11월 강남구로부터 추진위 설립 승인을 받았다. 이곳은 기존 현재 17개 동, 802가구 규모에서 1234가구 대단지로 거듭난다. 개포우성4차와 6차도 모두 지난해 9월 추진위 설립에 성공했다.
다만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조정세가 여전하면서 재건축 호재가 아파트값에 주는 영향은 미미한 모양새다.
국토교통부...
최근 서울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1월 8.4대 1, 12월 6.5대 1로 각각 한 자릿수에 그쳤다. 올해 1월과 2월에는 아예 서울 분양 물량이 없었다. 서울에서 세 자릿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199.7대 1로 마무리한 이후 1년여 만에 처음이다.
이달 기준 서울에선 3개 단지에 대한 청약 신청만 진행돼 속단하긴 이르지만, 무순위 청약 흥행과 집값 낙폭 감소세...
지방은 지난달보다 11.5%, 지난해 1월 대비 39.4%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7개월 만에 다시 1000건을 회복했지만, 주택 시장 호황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1년 1월 거래량은 5766건에 달했지만, 지난 1월은 1417건에 그쳤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아파트는 6만8107호로 9년 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년전(1만7710호)과 비교해 4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지난해 11월 이후로는 매달 1만 가구씩 늘고 있는 추세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분양 부진에 따라 신규 착공이 어려운 시그널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서울 초고가 주거 및 주상복합 개발이 브릿지 상환 실패로...
대우건설은 이달 6일 울산 동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개발사업의 후순위 대출 보증(브릿지론) 440억 원을 자체 상환하고 시행사 측에 시공권을 포기한다고 통보했다.
대우건설은 원래 440억 원을 보증하고, 공사비로 1600억 원을 받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된 금리 인상에 따라 브릿지론 금리도 크게 오르고, 미분양 사태도 지속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9월 세종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50건이었지만 △10월 183건 △11월 231건 △12월 241건 △올해 1월 271건 등 매달 늘고 있다.
매물도 감소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물은 1월 1일 9415건에서 대비 8805건으로 6.5%가량 감소했다. 인천 연수구는 같은 기간 8976건에서 8592건으로 4.3% 줄었다.
아파트값도 회복세다....
이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경기 김포시에서 분양한 자이 더 빌리지 전용 84㎡형은 지난 2021년 11월11억 원에 실거래됐다. 하지만 지난해 9월에는 9억7500만 원에 팔렸다. 이날 기준 같은 평형 시세는 9억 원부터다. 직전 신고가와 비교하면 2억 원 떨어진 금액이다.
수도권 외곽지역에선 분양가 이하로 집값이 하락한 사례도 포착됐다. 경기...
아울러 신규 아파트 분양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전매제한 기간을 최대 10년에서 3년으로 줄였다.
8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조사 결과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5114건에서 12월 5891건으로 15.2%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5월 1만155건에서 9월 5115건으로 쪼그라들며 거래절벽이 심화했으나 규제 완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달서구 한 주상복합 아파트 사업장에서 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에서도 재건축 단지에서 공사가 일 년째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지방 중견 건설사 부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9월에 시평 순위 202위인 충남지역 건설사 우석건설이 부도났고 이어 11월에는 시평 388위 규모의 경남지역 소재...
6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1월 분양실적과 2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했다.
지난달에 조사한 1월 분양예정 단지는 10개 단지, 총 7275가구, 일반분양 5806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4개 단지, 총 1569가구(공급실적률 22%), 일반분양 1461가구(공급실적률 25%)가 분양됐다.
이달에는 16개 단지, 총가구 수 1만2572가구 중...
계묘년 새해부터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0.3대 1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12.6대 1)와 비교해 42배 넘게 줄어들었다.
청약 미달 사태도 심화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미달률은 지난해 11월 28.6%에서 12월 54.7%로 상승한 뒤 지난달 73.8...
서울만 보더라도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신반포15차)와 동작구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상도11구역) 등 핵심지 후분양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후분양 단지 계약 미달은 건설사들이 부동산 시장 침체를 예상하지 못하고 후분양을 선택한 것과 수요자의 집값 상승 기대감이 꺾인 결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주택 시장의 주 구매층으로 자리 잡은 3040세대의 경우 자녀의 안전한 통학과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우선순위로 고려해 학교 밀집지역 내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3개 단지 공통점은 단지에서 도보권에 학교가 자리 잡고 있는 학세권 단지였다. 갑천2트리플시티 엘리프(11월분양, 99.3대 1)는 반경 1km 내에 원신흥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