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 서구 소재 ‘둔산 더샵 엘리프’ 전용 84㎡ 타입(10층)은 지난해 11월분양가(6억990만 원) 대비 9740만원 오른 7억730만 원에 거래됐다. 서울 동대문구 소재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전용 59㎡ 타입(14층)의 분양권 역시 지난해 10월 8억7161만 원에 매매됐다.
이처럼 원도심 정비사업 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어 “주요 건설사들과는 이미 이러한 일정을 공유하고 협의했다”며 “아파트를 제외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공공지원 민간임대 등은 신규 모집 공고도 그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동산원은 지난 2021년 11월에도 비슷한 이유로 청약홈 시스템을 개편하면서 일주일간 신규 모집 공고를 중단한 적이 있다.
아파트 건설에 쓰이는 시멘트값도 1년 만에 5% 이상 올랐고, 2020년과 비교하면 50% 가까이 상승했다. 건설협회에 따르면, 시멘트값 1톤(t)당 지난해 11월 기준 평균 11만1000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2년 11월 시멘트 1톤당 가격이 10만54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3% 오른 수준이다. 시멘트값은 2020년 톤당 7만5000원에서 지난해 말까지 48% 수직으로 상승했다.
이...
크다"며 "부실·위험 사업장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이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지난해 10월 20대 1 이상까지 올랐다가 11월부터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달 청약을 진행한 단지도 대부분 한 자릿수 경쟁률에 머물고 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만 가구가 넘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캐슬시그니처 중앙’은 안산 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최근 8주(1월 15일 기준), 서울은 7주 연속 내림세다. 분양가는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2022년 3.3㎡당 1521만 원에서 2023년 1800만 원까지 치솟았다. 서울은 3.3㎡당 3500만 원을 넘어섰고 경기도는 1년 새 300만 원가량 오르면서 1870만 원에 육박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현재 청약 시장은 높은...
국내 대단지 아파트 터줏대감인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와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이 대단지 대장주 자리를 두고 일찌감치 힘겨루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연내 두 단지의 실거래가가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헬리오시티...
최근 분양시장에서 '초품아'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자녀가 있는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자리 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뜻하는 초품아는 어린 자녀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해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청약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1041가구...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연내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 폐지가 사실상 무산됐기 때문이다. 둔촌주공은 입주예정일이 올해 11월로 당겨지면서 잔금 마련 문제까지 불거진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입주기한을 늘리거나 즉시 입주 조건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시장 혼란을 잠재울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태영건설의 1차 채권단협의회는 이달 11일, 2차 협의회는 총선 다음날인 4월 11일로 예정돼있어서다.
문제는 PF 리스크가 본격화하면 한국 경제 전반에 타격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실패해 태영건설이 법정관리(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가면 채권단은 물론 태영건설의 협력업체, 동종업계 건설사,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아파트 분양계...
이에 따라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서 서울 전세가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는 신규 분양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인천 서구에서는 DK아시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1500가구)’가 대표적이다. 분양가는 3.3㎡(평)당 2100만 원대로 리조트특별시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분양 중이다. 총 1051가구 중...
다만, 저희 유동성 위기가 한창 불거졌던 지난해 11월분양했던 의왕 오전 '나' 구역 532세대는 분양률이 60%에 그쳤고 구미 꽃동산 아파트 1350세대도 17%로 부진했습니다.
태영건설은 아파트 부문 이외에도 안정적 수익을 내는 토목, 환경, 민자 SOC 같은 공공사업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의 현재 수주 잔고는 12조5000억 원에 이릅니다. 앞으로 3년간...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2022년 11월(2983만 원) 대비 약 14.4% 오른 3415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분양가가 11억 원을 훌쩍 넘어서는 것이다.
수도권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408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1681만 원, 경기도 2130만...
실제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말 기준 주택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 가구는 5만7952가구로 이 중 지방 미분양이 5만972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도권은 6998가구에 그쳤다.
이에 보고서는 “서울 통근권에 포함되는 경기 남부는 고용 증가 및 교통망 개선 효과로 시황이 양호하지만, 경기 북부와 인천은 불안 심리 확산 때 가격 하락과 분양부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은 1만465가구로, 전월(1만224가구) 대비 2.4%(241가구) 증가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시행사나 시공사로선 무리한 비용을 지출해서라도 일단 미분양 물량을 파는 게 우선이다. 분양까지 한 판국에 사업을 접을 순 없기 때문"이라며 "작년 분양시장이 소강된 상태에서...
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10만 원으로, 2022년 1월 1417만 원 대비 약 20.68% 상승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약 9962만 원, 즉 1억 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경우 같은 기간 1억1680만 원이 올랐다.
업계에서는 올해 분양가가 더 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공공임대 물량은 작년보다 확대된 11만5000만 호 이상 공급한다. 청년·신호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토지임대부·지분적립형 주택 등에 대한 세제지원도 확대해 분양가·임대료 인하를 유도한다
토지임대부 주택(토지는 임대하고 건물만 분양해 저렴가격에 공급하는 주택)의 경우 토지임대료 부가가치세(10%) 면제해 수분양자의 임대료 부담을 줄여 준다....
하지만 11월부터 다시 100에 근접하기 시작했다.
주산연은 "대출 조건 강화, 대출 한도 축소, 고분양가, 고금리 등으로 수요자의 자금 조달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부동산 침체로 미분양 적체가 지속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값은 12월 넷째 주 기준으로 5주...
박영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파트 기준 11월 실적은 11월 착공이 11개월 만에 2만 호를 넘으면서 분양대기 물량은 28만9910호로 8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 인허가 감소로 착공대기 물량은 83만2229호로 소폭 감소해 이에 따라 총 대기물량은 112만2000호로 전월 대비 5000호 감소했다"고 짚었다. 다만 이는 2022년 말 아파트 재고(5.5%) 대비 9.1%로...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주간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값은 11월 넷째 주 23주 만에 하락 전환해 12월 넷째 주까지 내림세를 지속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연중 오름세를 이어오다 12월 첫째 주 하락으로 돌아섰고 연말까지 같은 흐름이 이어졌다.
하반기에는 주택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폭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서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