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부동산 대출 규제를 정상화하기 위해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대한 주택 담보인정비율(LTV) 50% 완화 정책을 다음달로 앞당겼다. 또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도 주택담보대출도 허용한다.
이에 따라 당장 연 소득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이 수억 원씩 늘어나게 된다. 문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에 육박한 상황에서 규제 완화...
또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1주택자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로 단일화하고, 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허용 방안을 12월 초부터 신속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안전자금 목적 주담대에 적용되는 대출규제 한도 현 2억원을 없애고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임차 보증금 반환 목적의 주담대...
다만 리허설은 없었다.
이날 정부는 15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해서도 담보대출을 허용하고 무주택자나 1주택자 대상 투기 지역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까지 허용하는 등 부동산 대출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또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성장 수출동력을 육성하고, 반도체·2차전지·조선 등의 글로벌 초격차 유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정부 조치 중 1주택자 과세 기준을 주택가격 11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상향하는 입법은 무산됐다. 이와 관련 이 부대변인은 “만약 법을 개정했다면 약 10만 명이 종부세를 내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나 국회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해 결국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기재부도 별도 보도자료를 내 “1주택자 특별공제 법안은 국회 합의 무산에...
정부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법정 하한인 60%까지 인하하고,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특별공제(3억 원) 도입, 일시적 2주택 등 주택 수 특례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당초 9조 원 수준으로 추산됐던 주택분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조치에 따라 지난해와 유사한 약 4조 원 수준으로 유지됐다. 이에 따라 1인당 종부세 부담은 지난해에 비해...
지난달 말까지 주택가격 4억 원 이하 1주택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진행했으나, 신청률이 저조하자 7일부터 주택가격 요건을 6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부부합산 소득 기준 역시 기존 7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대출한도는 2억5000만 원에서 3억6000만 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탈락의 가장 큰 원인은 주택 공시가격 급등이었다. 지난해 공시가격 상승률 1위 지역인 세종(70.3%)에선 피부양자 탈락 인원이 2020년의 두 배 수준인 235명에 달했다.
또 국회에 합의 불발로 정부가 추진한 재산‧종부세에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해 보유세 부담을 줄이려는 정책도 무산됐다.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공제액을 기존 11억 원에서...
규제지역에서 무주택자·1주택자에 대해 주택가격과 무관하게 대출을 허용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50%로 완화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7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11월 중에 부동산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국내 건설산업과 부동산시장은 조금 추위를 타기 시작했다”며...
규제지역의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주택담보대출 담보인정비율(LTV)이 50%로 단일화된다. 투기·투기과열지구의 주담대 금지도 해제되고 LTV 50%가 적용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 결과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
“이번 계획에서 청년층 공급 비중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정부가 청년 주거에만 집중한다는 등의 역차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초장기‧저리의 정책모기지 혜택이 무주택자에게 집중될 경우 실거주 목적의 갈아타기 등 1주택자에 대한 정책적 안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특법 개정 사실상 무산…책임 공방전 비화 우려 與 "文 정권 실패한 종부세…국민께 죄송"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국회가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을 정하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 시한을 넘긴 것과 관련 "민주당은 끝내 합의에 나서지 않았다"고 밝혔다. 개정 무산을 두고 여야 간 책임 공방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41%, 은평·마포·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은 1.66%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 아파트 단지에는 최근 다주택자 또는 일시적 2주택자가 내놓은 매물이 고점 대비 6억∼7억 원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 일대도 주택형에 따라 시세에서 1억∼2억 원 떨어진 매물만 겨우 팔리는 상황이다.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고령으로 현금 흐름이 좋지 않거나 한 집에 오랫동안 거주한 1세대 1주택자라면 주택을 처분(양도·상속·증여)하는 시점까지 종부세 납부를 연기할 수도 있다.
국세청은 또 올해 세무조사를 역대 최저 수준인 1만 4000여 건으로 축소하고,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등 새로운 업종이나 악의적 세금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리·검증을 강화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부부 합산 연소득 7000만 원 이하, 주택 가격(시세 기준) 4억 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기존 대출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 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4억 원 이하 주택 대상 신청·접수 마감일인 오는 17일까지 신청 규모가 정부가 준비한 25조 원에 미달할 경우 주택 가격 요건을 높여 2단계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당은 1세대 1주택자 대상 종부세 세액공제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조특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야당은 정부가 선제적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로 인하한 데 대해 ‘부자 감세’라며 반대하고 있다.
류 의원은 “현행 종부세법 제8조에서 규정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하한을 현재 60%에서 70%로 상향하고, 조특법 추가 특별공제 한도를 여야 합의로 상향...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는 입주 가능일부터 6개월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처분하지 않으면 계약이 취소되고, 주택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한 청약당첨자는 “내년 4월 입주 예정이라 지난 추석 연휴 직후 집을 내놨는데 보러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 너무 당황스럽다”며 “급매 가격으로 내다 팔면 대출을 2~3억 원은 더 받아야...
개정 조례안이 구의회를 통과하는 경우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소음대책지역의 1주택자 주민은 2023년부터 3년간 부과되는 재산세의 40%를 감면받게 된다. 구내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된 가구는 4만2900가구에 이른다.
구가 이번에 추진하는 세금감면을 통한 조세지원은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하고는 기초자치단체 단위에선 전국 최초다.
이기재...
최대 세율로 비교했을 때 증여보다 양도세가 적은 셈이다. 취득세도 가족 간 증여는 세율이 12%이지만, 양도로 인한 취득세는 1주택자의 경우 1~3% 수준으로 낮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절세를 위해서라도 증여 대신에 직거래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