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금융권 중위험 등급 상품의 수익률 평균인 12.42%보다 각각 4.94%p, 3.62%p 높은 수치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생명보험, 손해보험, 은행, 증권 등 41개 금융사가 309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초저위험 등급 상품이 41개, 저위험과 중위험 상품은 각각 90개, 고위험 상품은 88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글로벌 기술주와 나스닥 투자 비중을 확대한 상품...
금융권 대출을 통한 가계부채 증가를 탄력적으로 제어하는 처방인 것이다. 올해 2월 은행권 주담대를 대상으로 기본 스트레스 금리의 25%를 적용하는 1단계 조치가 시행됐다. 2단계에선 은행 주담대와 신용대출, 2금융권 주담대에 50%를 확대 적용한다. 3단계는 전 금융권 가계대출을 대상으로 100% 적용한다. 하지만 2단계가 미뤄지면서 3단계 시행도 내년 초에서...
그 간 가계부채 관리를 강조하면서 금융권을 압박해왔던 금융당국 방침과 배치되는 데다 가계대출이 더욱 불어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도 갑작스런 정책 변화는 시장에 불안정한 시그널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연 2%대 까지 내려앉은 가운데 ‘막차’ 수요까지 몰릴 경우 가계부채 관리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거시금융팀장은"이번 DSR 2단계 조치가 제2금융권에도 적용됨에 따라 서민 차주들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특히 정부 차원에서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25%→50%' 가중치 상향…90% 이상 차주는 기존과 동일
오는 9월부터 적용될 스트레스 금리는 0.75%다. 기본 스트레스 금리(1.5...
은행권, 최대 24~28개월치 임금역대급 실적에도 퇴사 조건 나빠져보험사도 희망퇴직 조건 크게 축소시중은행 신규채용 전년 절반 수준
하반기 은행·보험·카드 등 금융권 희망퇴직이 시작된 가운데 ‘역대급 이익’에도 퇴사 조건은 오히려 나빠졌다. 희망퇴직 퇴로가 막히면서 ‘인생 2막’을 찾아 떠나는 직원 수가 줄어들면서 덩달아 채용문도 훨씬 좁혀질...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편중 현상을 비판하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여전히 연 3%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담대 혼합(고정)금리는 연 3.546~5.072%, 연 3.40~5.55%다.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3년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온 것과 대비된다. 5대 은행...
금감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회사에 AI 관련 신기술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핀테크 기업에는 금융권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안전성 강화’를 주제로 과학기술정통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정부의 AI 정책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금감원의 금융권 AI 활용실태 및 대응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핀테크 및...
금융권에서는 iM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처럼 기존 은행의 과점 체계를 깨고 새로운 ‘메기’가 될지 여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상존한다.
분명한 체급 차이와 후발 주자의 한계는 부정할 수 없지만 iM뱅크는 ‘지방에 본점을 둔 첫 시중은행’으로서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 디지털 접근성과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를 모두 갖춘 ‘뉴...
다음 달에는 스트레스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의 범위도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주담대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이번주 중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범위와 금리 수준 등 제도의 세부 운용 방향을 발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스트레스 DSR 1단계 영향과 2단계 시행 시 예상되는 효과를 검토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단계 시행에 관한 구체적인...
보험연구원 '보험법리뷰'내부통제등 관리의무의 주요 내용 검토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임원이 내부통제 의무를 부담하는 ‘금융권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달 시행을 앞둔 가운데 보험업계가 제도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규제 준수에 필요한 사항에 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보험연구원이 내놓은 ‘보험법리뷰’에 따르면 개정...
평균 1.8건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금융 당국은 횡령 등 금융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고경영자(CEO)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는 ‘책무구조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또 금융당국은 '조직문화'에 대한 새로운 감독 수단을 마련하겠다는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9일 은행장 간담회에서 “준법·윤리의식이 조직 내 모든 입직원들의...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본입찰은 오는 28일로 예정됐다. 우리금융 전략부문 사업포트폴리오부는 지난주 롯데손보에 대한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수 희망 가격을 도출하기 위한 자체 분석에 들어갔다.
우리금융이 롯데손보 인수 검토에 나선 것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서다. 지난해 순영업수익 중 이자이익은 89%, 비이자이익은 11%로, 비이자이익...
3선 국회의원 출신에 보험업권을 관장하는 정무위원회에서 법안소위원장(19대), 정무위원장(20대)을 맡았던 김 회장은 금융권에 대한 넓은 시야와 타고난 설득력으로 업계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지난해 6월 GA협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6월 취임 직후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불법 승환계약 근절에 나섰다. 소비자들의 편견을 부수기 위해 백방으로...
금융당국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3.55%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0.85%포인트(p) 상승했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4.30%p 오른 11.2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증권은 3.84%p 오른 17.57%였다.
당장 급한 것은 부실 사업장 구조조정과 부동산 연착륙이다. 정부의 대책 시행 후 최대 5조 원 규모의 PF 신디케이트론이 조성되는 등 후속...
이르면 신한금융 외에도 올해 하반기 조기 시행이 가능한 곳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주요 은행과 책무구조도 가이드라인 구축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책무에 대한 설명, 배분 방법과 대표이사의 관리 의무 상세 내용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과 제재·면책기준 운영 지침 제작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데이터 저장소는 이원화로 하면 통합 운영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비효율이 발생하지만, 시스템을 전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때문에 금융권 내에서는 선뜻 시도하지 못하고 있던 영역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한은행은 고객에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최적의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One DW 도입을 금융권 최초로 결정했고 1년...
은행권 사고 근절
금융권이 올 하반기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그동안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외적인 개선책에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조직문화 자체를 싹 갈아엎어 내적 개선에 집중한다. 금융당국은 7월부터 도입되는 책무구조도(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을 명시한 것)에 맞춰 은행의 조직문화...
전분기 (1조3215억 원) 대비 1.8% 줄어든 수치다.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은 각각 9516억 원, 8064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당초 시장에서는 H지수 ELS 손실 사태로 은행권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홍콩 H지수의 예상 밖 선전으로 ELS 자율배상 비용 감소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고금리 기조 속 가계대출 증가로 이자이익이...
18일 서민금융진흥원 및 금융권에 따르면 서금원은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잇다’ 출시를 앞두고 최근 ‘실시간 채팅 상담 서비스’ 구축에 돌입했다. 이달 말 잇다가 오픈하면 상담이 급증할 것에 대비한 조치다. 앞서 이달 11일 서금원은 긴급 입찰공고를 내고 채팅 상담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체 선정에 나섰다.
서금원은 미소금융,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통합...
또 향후 3년간 AI 기술에 대한 투자 기조도‘비약적 확대’(10.3%) 또는 ‘점진적 확대’(57.8%)하겠다는 응답이 68.1%에 달해 ‘현상유지’(21.6%), ‘축소’(4.9%)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금융권의 AI 활용도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AI 투자 없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4%다.
AI 활용분야는 금융상품 개발→고객 응대→고객분석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