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비즈플라자는 우리은행이 2022년 9월부터 운영한 금융권 최초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이다. 중견·중소기업은 별도 비용 없이 원비즈플라자에 회원사로 등록할 수 있다. 회원사들은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ㆍ공급ㆍ금융 등 여러 솔루션을 받는다.
우리은행은 이번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기업 공급망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하나·우리금융은 22일, 신한금융은 26일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으로 주총을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환원 확대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금융지주에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면서 주총에서도 이를 반영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사외이사의 전문성과...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하는 만큼 법조계 출신이나 금융당국 등 관료 출신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당국이 주문한 지배구조 선진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 사외이사를 늘리거나 구성을 변화시키는 모습이 보인다”며 “금융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법조계 출신이나 금융당국 관료를 선호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17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4조7000억 원 증가했다. 2002년 통계 집계 이후 2월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이 늘어난 수준이다. 2월 기준 1위와 2위는 2020년 7조8000억 원, 2021년 6조5000억 원으로 모두 집값 급등기였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1월에도 4조9000억 원 증가했다. 이 역시 통계 집계 이후 1월 기준 두 번째로 많은...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보험연구원은 '대환대출 인프라 운영 평가 및 과제' 보고서에서 금융사 여신심사 기능 저하 가능성을 지적했다.
앞서 지난해 5월 31일 개인신용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시행됐다. 이후 올해 1월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열렸다. 고객이 대출비교 플랫폼을 통해 보유 중인 대출과 다른 금융사의...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사 다중채무자 비중은 저축은행(38.3%), 카드사(33.7%)보다는 낮으나 은행(10.4%), 캐피탈(28.7%), 상호금융(14.8%)의 각각 3.1배, 1.1배, 2.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사 다중채무자의 경우 1인당 평균 대출잔액이 약 4300만 원으로, 제2금융권 중 상호금융(7500만 원)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그 외 업권의 다중채무 차주 평균...
저소득·저신용자 중 상환 능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1금융권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햇살론뱅크 대위변제율은 2022년 1.1%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7.3%p 상승한 8.4%를 기록했다.
상환 능력이 건재하던 차주들마저 작년 상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연체율이 높아졌다.
이번 정부의 핵심 정책금융상품으로 꼽히는 소액생계비대출과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의...
NH투자증권은 전날 1.7%(220원) 오른 1만3060원, 키움증권이 2.9%(3800원) 상승한 13만4900원으로 각각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최대 수조 원까지 배상금액이 예견된 금융권에서 이는 이례적인 주가 상승세다. 금융감독원은 11일 홍콩H지수 기초 ELS을 불완전판매한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손실 금액 일부를 배상하라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KRX은행지수의...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이달 28일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비상임이사 증원 등의 안건 등을 처리한다.
주주총회를 앞두고 JB금융과 얼라인이 이사회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갈등을 겪고 있다. 얼라인은 JB금융 지분 14.04%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얼라인은 지난달 사외이사 5명을 새로 선임하고, 비상임이사 1명을 증원할 것을 제안했다....
2004년 금융권 최초로 고객패널을 도입하며 금융권의 고객패널 확산을 이끈 삼성생명은 올해로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았다. 2010년 온라인 패널을 도입하고 최근 MZ, 시니어 등 특화 패널을 운영하는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며 20년간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해왔다.
삼성생명은 고객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13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2024년 중소금융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연체율 급등에 따라 부실 위험도가 커진 제2금융권에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을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감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제 2금융권의 경우 부동산 PF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자기자본 확충 강화 등에 안간힘을...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11일 H지수 ELS 분쟁조정분담안을 발표한 가운데 판매 은행들은 주말도 없이 대책회의 및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배상안이 나오기 전부터 이미 대형로펌과 손잡고 소송전을 준비했다. KB국민은행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화우, 신한은행은 화우, 하나은행은 율촌·세종, NH농협은행은 세종·광장에게서 법률 자문을 받고...
IBK기업은행은 서울 코엑스 케이타운포유에서 금융권 최초로 관세청 수출신고정보를 은행 업무에 활용하는 디지털 서비스인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관세청과 '수출 우수기업의 금융지원 및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양 기관이...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가 A저축은행에서 연 7% 이상 대출을 5000만 원, B상호금융에서 6000만 원 받았다면 한도 1억 원을 넘겼기 때문에 C은행에서는 1억 원까지만 대환 가능하다. B상호금융권의 1000만 원은 갈아탈 수 없다.
가계신용대출의 경우, 2000만 원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의 1억 원 한도에 포함된다.
이미 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차주는...
제2금융권은 상호금융(3조 원↓), 보험(6000억 원↓)은 전월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됐고, 저축은행(1000억 원↓), 여신전문금융회사(1000억 원↓)는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총 3조8000억 원 감소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신용대출과 2금융권 가계대출 감소 영향으로 지난해 3월 이후 첫 잔액 감소를 나타냈다"며 "설 상여금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기존 금융권의 운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셈이다.
MSA 방식은 또 각 서비스가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트래픽 급증이나 일부 오류가 발생해도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에 따라 높은 시스템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자체적인 MSA 환경 구축에 따라 IT 역량을 강화한다. MSA 방식은 독립성이 뛰어난 만큼 각각의 구조가 다르기에...
13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H지수 ELS 판매 잔액은 18조8000억 원이며 이 중 은행 판매 잔액은 15조4000억 원이다. 지난달 말 H지수(5678pt)가 유지된다고 가정한 올해 예상 손실금액은 약 5조8000억 원, 예상 손실률은 약 38%이다.
DB금융투자는 은행권의 올해 예상 손실금액은 약 5조 원이고, 은행의 기본배상비율 20~30%를 고려한 은행권 배상...
금융권 관계자는 “청년희망적금 등 예·적금 만기와 기존 자산 처분으로 생긴 자금을 수익성 높은 곳에 투자하기 위해 입·출금 통장에 잠시 예치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 가격이 오르고 있어 일부는 코인·주식시장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코인 열풍이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과거 신용사면 당시 건전성 악화…연체율 6.6%→14.1% 급증카드사 자산건전성 우려 커져"장기연체 위주로 차등 적용하는 등 구체적인 기준 마련돼야"
금융당국의 2000만 원 이하 소액대출자 연체자 298만 명에 대한 신용사면이 시작되며 카드사들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신용사면을 통해 신용점수가 개인은 평균...
여기에 금융당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재정을 활용해 소상공인 대상 2금융권의 이자환급 계획도 발표했다. 2금융권에서 금리 연 5% 이상 7% 미만의 사업자대출을 받은 개인사업자나 법인 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의 이자환급이 지원된다.
문제는 잇따른 소상공인 지원책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신용사면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