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종료’ 선언에 나선 것이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안타깝게도 흑해곡물협정 연장 조건의 일부가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사실상 흑해 협정은 오늘부터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도 유엔...
빵·파스타 등 주요 식품 가격 연쇄 상승 우려식품 안보 ‘비상’…개도국 식량난 위험 고조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 소식에 밀, 옥수수, 콩 등 곡물 가격이 들썩였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밀 선물 가격은 이날 한때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4% 이상 급등해 부셸당 6.8달러(약 8750원)를 넘었다. 옥수수와 콩 가격 역시 각각 1% 이상 올랐다....
유엔 사무총장 “매우 유감…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타격”미국 “무책임하고 위험한 결정…정치 게임에 고통받아”
국제 사회가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종료 결정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러시아의 오늘 결정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중에도 양국 농산물이 흑해를 통해 안전하게 수출될 수 있도록 한 흑해곡물협정이 17일(현지시간) 결국 종료됐다. 작년 7월 관련 협정이 체결된 지 1년 만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자정에 만료되는 흑해곡물협정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흑해곡물협정이 17일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연장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에 누보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누보는 전 거래일 대비 8.52% 오른 3185원에 거래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유엔(UN)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곡물협정 만료가 17일로 다가왔지만 아직 계약 갱신과 관련된 아무것도 결정되지...
러, 협정 시한 종료 D-2까지 서한에 답변 없어유엔, ‘러 농업은행 자회사 SWIFT 재연결’ 조건 제시한 상태
흑해 곡물 수출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 종료를 이틀 앞둔 15일(현지시간)까지 연장 요청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거부로 해당 협정이 연장되지 못한다면 글로벌 식량 위기가 재고조될 수 있다는 지적이...
8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500일을 맞아 흑해 뱀섬(즈미니섬)을 찾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뱀섬을 “승리의 장소”라고 일컬으며 다시 한번 승리를 다짐했다.
그는 “이곳 승리의 장소에서 우리 군 모두에게 500일간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이곳은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 모든 곳을 반환할 것이라는 증거”라고...
흑해 곡물 협정 이달 17일 만료“곡물 81%, 고·중소득 국가로 수출” 지적
러시아 외무부가 이달 중순 흑해 곡물 협정 만료를 앞두고 4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협정을 갱신할 근거가 없다”는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유엔, 튀르키예와 합의한 우크라이나산 식량 및 비료 수출에 대해 “상황이 악화하고...
드니프로 강은 유럽에서 네 번째로 긴 강으로, 물줄기는 러시아에서 출발해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를 거쳐 흑해로 흘러나간다. 키이우와 드니프로, 자포리자, 헤르손과 같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와도 이어져 우크라이나군의 남부 탈환을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하는 구간이다.
영국 국방정보국은 “바흐무트에서 드니프로 강 동쪽에 이르는 광범위한 일대에서 러시아군이...
흑해 곡물 협정 중심지푸틴 “협정 중단 검토” 발언 후 공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미사일을 발사해 현재까지 4명이 죽었다고 A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리 코발로프 우크라이나 총참모부 대변인은 “러시아는 흑해상에서 우크라이나로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 4발이 발사했고 이 중 3발은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며 “이번 공격으로 식품 창고...
“우크라이나 대반격 어떤 방향서도 실패서방 지원 무기 30% 손실흑해 곡물 협정 탈퇴도 검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국의 우크라이나 탄약 지원을 거론하며 우크라이나 지원국들에 경고를 날렸다. 서방의 무기 지원은 고갈됐으며 한국 지원도 조만간 바닥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자국 매체 군사 담당...
“아프리카와 곡물 공급 논의할 것”흑해 곡물 협정 7월 17일 만료 예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이 러시아 농산물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흑해 곡물 협정 탈퇴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자국 매체 전쟁 담당 기자 및 군사 블로거와의 간담회에서 “불행히도 우리는 다시...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7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댐 붕괴가 글로벌 기근 위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 경고했다.
로이서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7일(현지시각) 러시아 서부 톨리야티와 우크라이나 흑해 연안 오데사 지역을 잇는 비료 원료로 쓰이는 암모니아의 수송관 중 일부를 우크라이나가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해상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 곡물 협정 연장도 중재한 바 있다.
한편 튀르키예가 포함된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 댐 파괴와 관련해 긴급 논의에 나섰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트윗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전화에서 댐 파괴에 따른 피해 상황을 이야기했다”며 “8일 쿨레바...
국제 밀 가격이 충분한 공급이 예상되고, 흑해 곡물수출협정이 연장되면서 하락했다. 옥수수는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과 미국의 생산량 증가 전망, 중국의 수입 취소에 따른 미국산 옥수수 수출 정체 등으로 국제가격이 떨어졌다. 다만, 쌀 가격은 베트남·파키스탄 등 일부 수출국의 공급량이 줄면서 상승했다.
곡물 가격이 내려가면서 국내 사료용 곡물의...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 같은 러시아의 조치에 대해 “명백한 약속 위반”이라며 “세계 식량 공급을 인질로 잡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17일(현지시간) 흑해 곡물 협정의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두고 협정 연장에 동의한 바 있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 협정 이행을 막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사료주들의 주가가 힘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유리 바스코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차관은 "러시아가 피브데니 항구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고,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러시아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명백한 약속 위반"이라며 "세계 식량 공급을...
더불어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곡물 협정이 2개월 연장돼 곡물가격이 3% 넘게 하락하는 등 안정을 보인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향후 물가 하락 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 심리와 은행 리스크 완화, 곡물 가격 하락 등을 통해 전반적인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졌다. 미국 재정지출 축소...
협정 시한 하루 남기고 연장 결정미콜라이우, 올비아 항구 열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체결된 흑해 곡물 협정이 중단될 위기에서 벗어났다.
17일(현지시간)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튀르키예의 노력과 러시아의 지원, 우크라이나의 공헌으로 흑해 곡물 협정을...
세계의 주요 곡창지역인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화(戰禍)와 러시아의 흑해 봉쇄 카드 활용, 기후변화 영향으로 국제 곡물 시세는 급변하고 있다. 쌀을 제외하면 한 자릿수 곡물 자급률과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식량안보지수(GFSI)를 보이는 우리나라도 식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
작년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외부 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안보 체계 구축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