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무급휴직·육아휴직자 등을 말하는 기타 이직자(15만8000명)가 10만 명 늘어난 것이 전체 이직자 증가로 이어졌다.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기업들이 휴업에 나서고, 휴교 장기화로 자녀를 돌보기 위해 휴직을 선택한 근로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근로자 스스로 퇴직한 자발적 이직자(27만4000명)는 전년보다 1만5000명 줄었다. 고용계약종료, 구조조정...
이를 고려하면, 3분위에선 실직자보단 휴직자가 급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정책적 지원은 가장 부족하다. 3분위 가구의 공적이전소득은 평균 35만4000원으로 1·5분위의 70% 수준에 불과하다. 또 유일하게 감소(-12.4%)했다. 4~5분위보다 공적연금 수급률이 낮고, 1~2분위보다는 소득이 높고 가구주 연령이 낮아 기초연금이나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수급...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프리랜서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월에 노무를 제공해 소득이 발생한 고용보험 미가입자가 대상이며, 무급휴직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50인 미만 기업에서 2020년 3~5월 사이에 무급휴직한 근로자가 대상입니다. 이때 무급휴직자는 개별 근로자의 동의에 따라 휴업수당(통상임금의 100분의 70)을 지급받지 않고 무급으로 쉬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아빠육아휴직 보너스제' 등 육아휴직 관련 제도 개선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으로 2019년 한 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2만 명을 넘어섰다.
'아빠육아휴직 보너스제'는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사용한 사람의 육아휴직 첫 3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월 상한 250만 원)로 올려 지급하는 제도다.
야콥 할그렌...
통계청의 고용동향 조사에서도 4월 일시휴직자가 1년 전의 3배인 113만 명 폭증했다. 직장의 휴업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일을 쉬는 근로자들이다. 통계상 취업자로 분류되는데 이들이 6개월 이내 일자리에 복귀하지 못하면 실직자가 된다.
앞으로 대기업발(發) 실업대란의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국내의 매출 500대 기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감소한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주는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접수가 내달 1일부터 진행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시행 방침을 18일 공고했다....
이 장관은 또 코로나19로 인해 일정 수준보다 소득이 감소한 프리랜서(예술인 등), 특수고용직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무급휴직자 등 취약계층 93만 명에 대한 1조5000억 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급 계획도 설명했다.
그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통해 월 50만 원씩 총 3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18일 사업을 공고해 내달 1일부터 사업...
특히 일시휴직자가 1년 전의 3배인 113만 명 폭증했다. 일시휴직자는 직장의 휴업이나 질병 등으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일을 쉬는 근로자다. 통계적으로는 취업자로 분류된다. 이들이 6개월 이내 일자리에 복귀하지 못하면 실업자나 비경제활동 인구가 된다. 고용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은 ‘시한폭탄’이다.
고용 상황이 앞으로 얼마나 더...
사업장의 조업 단축·중단으로 휴직한 취업자, 채용 연기·취소로 취업에 실패한 구직자도 직간접적인 피해자다. 코로나19 확산 전까지 고용시장이 회복세였던 점을 고려하면, 휴직자와 취업 실패자 등을 포함한 전체 피해 규모는 20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47만6000명...
일시휴직자는 113만 명 늘었다. 그나마 5월부턴 교육서비스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기관·시설 운영이 재개돼 증가 폭이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 고용률은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은순현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60세 이상은 증가했다기보단 증가 폭이 축소됐다는 데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시휴직자가 113만 명 증가한 148만5000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 규모였던 3월(160만7000명)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고용부진 지속 시 실업자 또는 비경제활동인구로 확대될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3월에 이어 취업자가 두 달 연속 감소하고 감소폭이 크게 확대된 현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특히 영향을 크게 받는 임시·일용직...
그나마 일시휴직자는 113만 명 늘며 전월보단 증가세가 소폭 둔화했다. 은 국장은 “향후 이 부분은 지켜봐야 한다”며 “5월 이후로는 교육서비스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기관·시설 운영이) 재개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와 구직단념자는 각각 240만8000명으로 43만7000명...
육아휴직자 발생 기업에 청년인턴을 ‘해당 직원 휴직 전 3개월-휴직 기간- 복귀 후 3개월’까지 총 23개월간 배치할 수 있다. 특히 복귀 후 합동근무를 통해 업무 인수인계는 물론 육아를 위한 유연근무와 모성보호 휴가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돕는다.
유연근무ㆍ노동시간 단축 등 일생활균형 문화를 실현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휴업·휴직 확대, 일부 재정일자리 사업 중단 등으로 일시휴직자는 126만 명 폭증한 160만7000명으로 증가폭과 규모 모두 통계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일시휴직자는 직장이 있지만 일은 하지 않은 사람으로, 취업시간은 0시간이지만 취업자로 분류된다. 실업률은 오히려 전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4.2%였는데, 통계상 실업자 외에 ‘사실상 실업자’를...
무급휴직자의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했어도 휴직 중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지원요건은 중위소득 150% 이하 또는 신청인 연소득이 7000만 원(연매출 2억 원) 이하이면서 소득·매출이 감소했거나 무급휴직한 경우다. 소득·매출 감소 기준은 가구소득 중위 100% 또는 연소득 5000만 원(연매출 1억5000만 원) 이하인...
무급휴직자의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했어도 휴직 중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지원요건은 중위소득 150% 이하 또는 신청인 연소득이 7000만 원(연매출 2억 원) 이하이면서 소득·매출이 감소했거나 무급휴직한 경우다. 소득·매출 감소 기준은 가구소득 중위 100% 또는 연소득 5000만 원(연매출 1억5000만 원) 이하인...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사업장은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부는 이날 고용유지지원금 및 실업급여 미적용 등 코로나19 대응 고용안전망이 취약한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무급휴직자, 영세자영업자 등 93만 명에게 월 50만 원씩 3개월분을 지급하는 1조5000억 원 규모의 '긴급고용안정 지원제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특고 노동자,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은 고용보험의 보호 밖에 있어 피해와 고통이 가중하고, 또 상당수 무급휴직자가 그 힘듦에도 불구하고 고용유지지원금(휴직자 지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이 같이...
앞서 2009년 쌍용차 사태 때 전체 직원의 48%가 무급 휴직을 선택했다. 나머지 52%는 희망퇴직을 결정했다. 이 두 가지를 선택하지 않은 노동자 165명이 해고노동자가 됐다.
쌍용차는 2013년부터 무급 휴직자에 대해 점진적인 복직을 시작했다. 경영상태가 호전된 그해 무급휴직자 454명에 대해 전원 복직도 결정했다. 이후 희망퇴직자 일부도 복직했다. 2016년 40명...
이 과정에서 한상균 당시 쌍용차지부장 등 64명이 구속, 1700여 명이 명예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파업하며 버틴 조합원 약 970명은 무급휴직(454명)이나 명예퇴직을 택해야 했고, 165명은 끝까지 버티다 결국 해고됐다. 쌍용차는 경영상태가 호전된 2013년 가장 먼저 무급휴직자 454명을 전원 복직시켰고, 이후 차례로 해고자와 희망 퇴직자 등을 복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