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는 우리 국민들의 밥상에, 우리 어민들의 생업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터전에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초래한다"며 "지금 필요한 건 후쿠시마 오염수를 마시는 ‘객기’가 아니라 ‘과학적 검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그동안 시찰단에 오염수 시료채취와 원천자료 확보, 다핵종제거장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전문가 현장 시찰단이 21일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출국했다. 시찰단장을 맡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이날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저희 역할"이라고 밝혔다.
유 단장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과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가 본 것이 뭔지, 추가 확인할 게 뭔지 충분히 설명하면...
다만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후쿠시마 원전 관련 내용이 줄어들면서 “일본이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개방적이고 투명한 태도로 계획을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는 문구가 빠졌다.
일본 정부는 올해 여름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정부 시찰단은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21∼26일 일본을 방문한다.
23∼24일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25일에는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관계기관과 심층 기술 회의와 질의응답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세부적으로는 도쿄전력 및 경산성 관계자들과 기술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의 전반적인 현황(오염수·지하수 관리현황 포함)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3∼24일에는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25일에는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관계기관과 심층 기술 회의와 질의응답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세부적으로는 도쿄전력 및 경산성 관계자들과 기술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의 전반적인 현황(오염수·지하수 관리현황 포함)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재명 “尹, 일본에 철저한 원전 오염수 검증 협조 요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파견과 관련해 “일부 국민들은 고교 수학여행 준비만큼도 못한 것 아니냐는 한탄을 한다”며 “정부는 오염수를 검증하겠다는 것인지 구경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이 17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2차 실무회의를 열었지만, 결국 논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양국은 앞으로 추가 회의를 열지 않고, 외교 경로를 통해 세부사항을 계속 조율하기로 했다.
양국은 이날 오후 화상회의를 통해 12일 서울서 열린 1차 회의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시찰단 활동의 세부 사항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에 나흘 일정으로 시찰단을 파견하는 것을 두고 "오염수 방류의 정당성만 더해주는 파견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일본 정부는 안전성에 대한 검증은 없을 것이며 시찰단의 방일과 관계 없이 7월에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12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합의23~24일 포함된 3박4일한국 "조속한 방일 위해 진지하게 협의"일본 "자세한 건 추가 논의로"
한국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한국 시찰단의 방일 일정에 합의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12시간 마라톤 회의를 열고 원전 시찰에 관해 논했다.
협의는...
오염수 시찰단은 안전규제 분야 국내 전문가로 꾸려질 예정이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시설을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안전성을 판단하기 위한 자료 등도 살펴볼 계획이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시찰단 파견 관련 브리핑에서 "시찰단은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 상황과 방사성 물질 분석 역량 등을...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으로 방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성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일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염수 정화 및 방류시설 전반의 운영상황과 방사성 물질의 역량 등을 직접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과학적, 기술적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할...
현재 국제적 합의에 따라 현재 IAEA를 중심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 검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1년 7월 11개국 전문가로 구성된 IAEA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에 김홍석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박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는 오염수 안전성 검증과정에도 KINS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IAEA는 총 5차례에 걸쳐 검증 관련 보고서를...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이번에 한일 셔틀 외교를 복원했다"며 "과거사 문제도 있지만 히로시마 원폭 위령비에 함께 참배하겠다고 했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관해서 시찰단을 파견하는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를 보면 거의 낙제점 수준인데 그나마...
우리 정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시찰단을 보내는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평가 권한’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용산 대통령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방한해 한일정상회담을 벌인 뒤 내놓은 약속을 내세우며 시찰로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킨다는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9일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가 자국민과 한국 국민이...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고려해 한국 정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시찰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조만간 국장급 협의를 열고 시찰단의 세부 일정과 규모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외교부는 이번 한일정상회담의 주요 성과로 정상 간...
성일종 “과거 ‘광우병 괴담’ 기억해야…불안감 조성 말라”강은미 “무단투기 하지 말라고 항의도 못하는 집주인”與,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1차 회의 진행
2주 뒤 정부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파견을 앞두고 여야가 격돌하고 있다. 오염수 방류 대책 마련을 위해 국민의힘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첫 회의를 주재하고 나섰지만, 민주당 등 야당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시찰단 파견을 두고 “일본이 보여주는 것을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을 가서 검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9일 오전 박 전 원장은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시찰단이 (현장에) 가서 ‘안녕하세요 오염수’ 하고 와서는 안 된다”며 시찰단 수준의 파견을 해서는 안 된다고...
윤 대통령은 또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우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시찰단 파견, G7 정상회의 계기로 한국인 원자폭탄 피해자 위령비 한일 정상 참배 등 한일회담 결과를 언급하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한일 간에 이뤄지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이 교류·협력하며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일관계가 과거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