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후 첫 주말인 27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날 한 상인은 "휴가철이 지나고 날씨도 선선해지기 시작해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 손님이 줄거나 하는 영향은 아직까지 크게 없다"고 말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일본 수산청 "방류 후 수산물 검사에서 삼중수소 검출 無"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 조치 견고하게 유지"우리 수산인 "방사능 물질 우리 수산물에서 검출될 경우 조업 전면 중단"
#중학교에 다니는 두 아들의 엄마인 김 모(43)씨는 요즘 언론에 떠들썩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때문에 걱정이 많다. 워낙 수산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민주당은 서울-양평고속도로, 교육정책 혼란, 오송 지하차도 참사 등 풍수해 사업,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연구보고서 논란, 무분별 집행된 특수활동비 등 감사원 감사청구 9건을 포함해 세수결손 초래 공무원 등 징계 6건, 경항공모함 예산 불용 등 정책 실패 시정 12건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168개 사업의 시정요구 사항은 국회 결산 심사 과정에서...
26일 서울 도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9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과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야(野) 4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범국민대회를 열어 한일 양국 정부를 규탄했다.
공동행동 등은 "일본 정부가...
25일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윤아씨가 후쿠시마 처리수(오염수) 방류에 ‘지옥이다’라며 격분했다”라며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대해 며칠 전부터 분노에 싸여 있었다는데 며칠 전부터 격분하면 말이 안 된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2011년 후쿠시가 사고 때부터 지옥불 같이 분노했어야 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났을 때...
체포된 대학생 16명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과 진보성향 단체 ‘진보대학생넷’ 소속으로 지난 24일 일본대사관 건물에 무단 침입해 불법 시위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로 현행범 체포됐다.
남학생 2명, 여학생 14명 등 16명의 대학생은 금천·서초·종암·강동경찰서로 4명씩 연행되어 이틀간 조사를 받았다.
일부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인적사항...
미국 국무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고 미국 정부가 내놓은 첫 공식 입장이다.
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매슈 밀러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8월 15일에 언급했듯이 미국은 안전하고 투명하며 과학에 기반을 둔 일본의 (오염수 방류)...
북한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로 화제를 돌리며 일본을 공격하기도 했다. 그는 “안보리는 인류의 안전과 해양 생태환경을 위험에 빠트리는 일본의 극악 포악한 범죄에 대해서도 규탄해야 한다”고 말했다. 겅솽 중국대표부 부대사도 “중국은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를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가세했다.
이시카네 기미히로 일본 대사는 “오늘 안보리 안건과는...
일본 원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로 식재료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교육부는 "학교 급식에는 안전성이 확인된 수산물이 공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보도 참고 자료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국내에 안전한 수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해역부터 생산·유통단계까지 삼중으로 꼼꼼히...
내부 검사는 물론 외부 기관까지 '투트랙'급식업체, 수산물 전 품목 안전성 검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면서 식품ㆍ급식업계도 대응책 마련이 한창이다. 정부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나섰지만 소비자 우려가 큰 만큼 각종 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는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수산물...
국민 여러분과 온 힘 다해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드시 철회시키고 이기는 싸움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석한 당원들도 이 대표 등의 발언에 연신 동조하며 ‘맞습니다!’, ‘이재명’ 등을 외쳤다. 사전 행사에서는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구호가 크게 들리기도 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인근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규탄대회를...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소식에 소금 관련주로 묶인 샘표식품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샘표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29.85% 오른 3만7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24일 오염수 방류 이후 소금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성은 심해지고 있다. 이외에도 대상홀딩스(16.52%), 신송홀딩스(15.51%), 보라티알(15.04%) 인산가(10.10%) 등도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연예인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 출연한 배우 장혁진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생선 조림 사진을 게재하고 “간만에 맘에 드는 생선조림. 저녁 반찬이자 안주”라고 적었다.
장혁진은 해당 글에 ‘오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염수 방출의 날’, ‘이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틀째인 25일 국민의힘은 수협중앙회를 찾아 수산업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우리 수산물 지키기’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등도 참석해 대책을...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기존 검사에 더해 민간기관 역량을 활용해 양식수산물이 출하되기 전 검사를 대폭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오는 28일부터 연말까지 민간기관 활용 출하 전 검사를 4000건 이상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011년부터 양식...
李 “일본에 피해 구상권 청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 일본 정부를 향해 “기어이 환경전범의 길을 선택했다”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값싸게 문제를 해치우겠다는 것 외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는 명백한 환경 테러”라며 “역사는 일본 정부와 기시다 내각을...
일본이 전일(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산 화장품에 대해서도 보이콧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반사 수혜 기대감에 코리아나가 강세다.
25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코리아나는 전 거래일 대비 8.60% 오른 4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일본산 브랜드를 정리한 리스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