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횡령 사건의 여파로 전 금융권의 자체적인 내부 감사가 시작된 가운데, 이번 사건의 본질인 ‘내부통제 미비’에 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은행권뿐만 아니라 보험 등 금융권 전반에서 이와 유사한 횡령 사건이 지속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금융권 전반적인 내부통제 시스템 개혁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내부통제...
세종텔레콤은 직원의 가상화폐 관련 441억 원 규모 배임ㆍ횡령 사건 관련 적정성을 인정받지 못해 거절 의견을 받았다. 알파홀딩스는 관계사 투자 관련 회계처리가 문제 됐다. 한송네오텍이 거래정지된 데 따른 것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관리 종목은 상장폐지 위험성을 안고 있기 때문에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현재 국내 증시(코스피...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직원횡령 등 금융권 사건,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명확한 규율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회복한다는 취지다.
12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김용재 상임위원 주재로 내부통제 제도개선 TF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 회의에서 금융위와 금감원, 각계 전문가는 금융권 내부통제 운영실태의 문제점과 해외 주요국 내부통제...
기업 내 횡령, 안전사고, 각종 환경 관련 이슈들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재무 정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투자자의 니즈에 부합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전 지구적 관심과 트랜드를 포괄 공시로 반영하기 위함이다. 국제회계기준인 IFRS가 추진하고, G20에서 국가적 차원으로, 국제증권관리위원회(IOSCO)에서 자본시장 차원에서 지지하고 있으므로...
실제 직원횡령 사건이 발생한 상장사 기심위에서 횡령 회수 여부, 관련 소송, 내부통제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지만, 거래재개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기심위에서는 상장기업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를 구축했다는 평가와 함께 만장일치로 거래 재개가 결정됐다. 27억 원대 직원횡령이...
자본시장법은 회사 임직원 등이 회사의 업무 등과 관련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증권 매매 등에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위반하면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1·2심은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3상 시험 관련 미공개 중요정보를 미리 취득해 정보 공개 전 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회피했다는 구성요건을 합리적 의심을 제거할 정도로 충분히 증명됐다고 볼 수...
최근 발생한 우리은행 직원 700억 원 횡령사건의 경우 해당 직원이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10년간 장기 근무한데다 명령 휴가 대상에 한 번도 들어가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채권단을 대표해 관리 중이던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계약금 600여억 원을 공문서위조 등 불법으로 출금했다.
이같은 행위를 막기위해 금감원은 금융사고를 막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도 개선해 시스템...
방산 수출 확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외국 정부 등과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행장은 “최근 금융기관 직원횡령 사건들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시행 등을 계기로 윤리경영 및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 청렴을 실천하면서, 공공기관의 모범이 돼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횡령 직원이 1년간 무단 결근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인사관리, 공문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등 우리은행 내부통제 기능이 사실상 제기능을 못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추후 법원의 재판 결과에 따라 은행에 대한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26일 우리은행 횡령사고 현장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장검사 결과 우리은행 본점...
금감원은 지난 4월 27일 우리은행으로부터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에 의한 600억 원대 횡령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다음 날 바로 검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30일까지 43일간의 현장검사를 실시해 5건의 추가 횡령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B사 출자전환주식의 횡령은 2012년 6월 4일 A씨는 출자전환주식 관리를 담당하던 중 한국예탁결제원...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5일 "작년 12월 내부 감사를 통해 글로벌영업팀 직원의 횡령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수년간 허위 전표를 만들어 3억4000만 원을 횡령했다.
개인 비리 행위에 대해 해당 직원은 모든 사실관계를 인정, 올해 2월 대기 발령된 데 이어 바로 다음 달 해고됐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횡령금이 크지 않고 전액 변제...
지난 2월 계양전기는 내부 직원의 246억 원 규모 횡령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결과 계양전기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6.61%(850원) 내린 1만2000원을 기록했다. 최근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증시가 하락하며 동반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바이오 시장 침체기가...
지난 2월 15일 계양전기 직원의 횡령으로 거래정지가 된지 약 5개월 만이다.
계양전기는 4월에 열린 상장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에서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지만, 내부통제시스템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속한 거래 재개가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임영환 계양전기 대표는 “당사’의 주식거래 재개를 기다려주신...
계양전기가 거래 정지가 끝나자 강세다.
22일 오전 9시 26분 기준 계양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0.62% 오른 338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월 계양전기는 직원의 횡령으로 약 5개월간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앞선 4월에는 상장 적격성 유지 여부 심의에서 개선 기간을 부여받고, 한국거래소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에서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서 이날 거래가 재개됐다.
금감원은 또 검사에서 해당 은행 지점 직원의 자금세탁 방지법 및 외환 거래법 위반 여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수입 대금 결제 명목으로 이뤄진 거래가 실수요 자금인지, 서류를 위조하거나 가상 자산과 연루돼 차익 거래를 했는지, 중국계 불법성 자본 등과 연루됐는지, 자금세탁 목적이 있는지 등도 점검하고 있다.
금감원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만큼...
A 씨는 횡령한 돈으로 자동차와 명품을 구입하고 해외여행을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A 씨 범행으로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했고, 회사 1곳은 결국 폐업했다.
A 씨는 1심 선고 후 검사가 제기한 금액 전부를 횡령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과정에서 오히려 횡령 금액이 추가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범행을 숨기려고 은행 계좌에 허위...
오스템임플란트가 200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직원 이모(45)씨와 그 가족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달 4일 서울남부지법에 이씨와 이씨의 아내·여동생·처제 부부 등 5명을 상대로 10억 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은 민사12부(이영풍 부장판사)에 배당됐으며...
한 바이오 기업 관계자는 6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일부 기업은 직원 월급 주기도 빠듯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 우리도 여의치는 않지만 신약 개발 관련 임상시험 진행 성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는 감소세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투자 금액은 2조827억 원이며, 바이오·의료는...
6일 오후 1시 48분 기준 현대제철은 전날보다 3.56% 하락한 3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일보는 현대제철이 사내 횡령 사건에 대한 감사를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현대제철 사내 게시간에 일부 직원들이 유령 회사 설립, 단가 부풀리기 등으로 100억 원을 빼돌렸다는 글이 게시돼 사측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최근 전 직원 A씨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지난 4월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업무용 물품을 구매한다는 명목으로 법인카드를 쓰고 실제로 물품은 사지 않는 방식 등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규모는 1000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진다.
진흥원 측은 10여 년간 근무하다 올 초 퇴사한 A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