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을 하루 앞둔 27일에는 임주현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두 아들에게 명백히 등을 돌렸다. 임주현 부회장 역시 오빠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에게 266억 원 규모의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주총 승리 직후 임종윤·종훈 형제는 가족 간의 화합을 강조했다. 임종윤 전 사장은 “(어머니·여동생과)같이 가길 원한다”라고 말했으며...
두 사람은 지난달 6일 구속기소됐다.
허 회장은 2019년 7월~2022년 8월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노조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검찰수사관을 통해 수사 정보를 빼돌린 과정에 허 회장이 관여했는지도 수사 중이다.
재계에서는 정 회장이 승진 뒤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여나가며 경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이마트는 25일 희망퇴직 신청 공고를 게시했다. 전사 차원에서 이뤄지는 희망퇴직은 이마트가 1993년 설립된 이래 처음이다. 연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 천안 펜타포트점에서 희망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전사로 인력 효율화 작업에 나선...
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을 통해 임성기 회장의 승계자로 지목되고 이날 그룹 경영 총괄 부회장까지 승진한 임주현 부회장은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가 많다 보니 적극적 주주친화 정책을 펴지 못했다”라면서 “신약개발을 투자를 도와줄 든든한 파트너를 구한 만큼,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적극적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임종윤...
한미그룹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사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7일 밝혔다.
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맡아 왔다.
이날 한미그룹은 한미약품 대표이사 박재현...
검찰은 사건의 중대성과 그간 증거를 통해 확보한 허 회장의 관여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2019년 7월∼2022년 8월 피비파트너즈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과정에 SPC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던...
신세계그룹도 정 회장의 승진 이유에 대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작년 말부터 그룹 컨트롤 타워인 ‘경영전략실’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조직·시스템·업무방식의 대대적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이번 이마트 구조조정을 시작으로 인적 쇄신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 회장이...
허 회장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 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사 측에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노조위원장에게 사측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성명서 발표를 하게 하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하도록...
검찰 조사에 따르면 황 대표는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SPC그룹 자회사인 PB 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또한 황 대표는 사 측에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조합원 확보를 지원하고 노조위원장에게 사 측 입장에 부합하는 인터뷰나 성명서 발표를 하게 하는 등 부당...
이후 지난해 11월 그룹 부회장 겸 BGF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주총에서 주력 계열사의 사내이사를 맡게 된 홍 부회장의 그룹 내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홍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CU의) 점포 수 중심의 성장 기조에서 벗어나 개별 점포의 일매출 향상에 집중하겠다”면서 “상반기 내 카자흐스탄 1호점 개점 등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K-편의점의...
이후 지난해 11월 BGF그룹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홍 부회장이 그룹 주력 계열사인 BGF리테일의 사내이사를 맡으며 그룹 내 역할과 책임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혁신적인 상품력과 고객 중심 마케팅을 통해 CU의 브랜드 충성도를 확고히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
2022년 말에는 삼성전자 최초 여성 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있어 여성 리더십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했다. 신영환 대표는 2020년 5월 대덕전자 대표이사로 취임해 인공지능(AI), 5G 등 첨단 디지털 산업에 대응해 초미세회로 기판 기술을 개발하는 등 업계를 선도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종호 피피아이파이프 회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주종대 고려제강 대표...
대한상의, ‘제51회 상공의날’ 기념식 개최윤석열 대통령 참석해 기업인들 격려최태원ㆍ이재용ㆍ정의선ㆍ구광모 등 참석금탑에 삼성전자 이영희 사장ㆍ대덕전자 신영환 대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기업과 정부가 국가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의 그림을 함께 그려 나가는 ‘팀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이 총출동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 브랜드를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2011년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 점유율...
특히 국민은행은 올해 조직개편에 있어서 영업 현장에서 성과가 탁월한 직원에게 승진의 기회를 부여해 영업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그룹대표를 대상으로 부행장 직위도 신설했다. 그는 “지주 회장님(양종희 KB금융 회장)과 행장님(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경영 철학이 현장을 우대하겠다는 것”이라며 “결국 고객을 우대하기 위해 현장을 우대하는 것이 ‘세상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26억 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전년과 같은 139억 원을 받는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줄어든 49억 원에 그쳤고, HD현대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전년보다 감소한 798억 원이다.
올해 그룹 총수로 승진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년과 같은 280억 원이고,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3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그룹 총수로 승진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년과 같은 280억 원을 받는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전년보다 20.3% 증가한 37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10대 그룹 총수에 포함되진 않지만,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은 전년(103억 원)보다 20배 이상 늘어난 2307억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최근에는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가 첫 공채출신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세계인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 주역이 될 일류인재들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회장직 승진과 관련해 “승진보다 신음하는 이마트 주주에 대한 사과와 기업 밸류업 대책을 내놓는 것이 옳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포럼은 11일 논평을 내고 “그룹 전체 차입금 축소가 절실한데 정 회장과 경영진은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밝혔다.
포럼에 따르면 이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