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 원 이상 등 일정한 발행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를 말한다. 2013년 기업어음(CP)과 콜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된 상품으로, 예탁원 등 전자등록기관을 통하여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가 582조5000억 원이 발행되며 2022년(809조3000억 원) 대비 28...
회사채 발행시장이 분주해지고 있다. 그동안 회사채 발행을 미뤘던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늘 15일~19일 SK브로드밴드(AA0), 현대제철(AA0), 에쓰오일(AA0), 연합자산관리(AA0), 네이버(AA+), HD현대오일뱅크(AA-), 삼성증권(AA+), 롯데지주(AA-), LG헬로비전(AA-), 대상(AA-) 등 신용등급 ‘AA’ 이상인 기업들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해 4월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에서 비은행 금융사의 위험을 거론하면서 중도개발공사(GJC)발 회사채 시장 위기를 서술했다. IMF는 “한국의 경우 PF 대출은 자금 구조가 취약하고 만기 불일치도 상당하다”며 “한국 PF 대출 연체율이 정점에서 더 오를 가능성은 낮지만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역풍이 계속되고 있어 위험 요인이 있다”고...
더불어 회사채 발행은 늘어나고 미매각은 감소했으며, 개인의 채권투자 증가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2023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154%였다. 작년 3년물 금리는 미국과 한은의 지속적인 통화긴축에 따라 연중 금리가 오름세를 보여 10월 4일 연 4.108%로...
주요 건설사 회사채 만기가 대거 돌아온다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올해 상반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주요 건설사 회사채 규모는 2조3700억 원가량이다.
새해 첫 주 PF-ABCP 거래 규모가 대폭 감소하는 등 금융시장의 위축도 관측된다. 이달 4일까지 PF-ABCP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8048억 원으로 직전 주인 12월 마지막 주 대비 35.1% 감소했다. 이 기간...
은행과 달리 수신기능이 없는 여전사들은 회사채의 일종인 여전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지난해 금리 상승이 지속되자 여전사는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기가 짧은 여전채 발행을 늘렸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시장금리가 급등하자 만기 1년물 미만의 초단기채 발행도 늘렸다. 증권사의 기업어음(CP) 발행량이 늘며 여전사들은 1년 미만 구간에서 CP보다 여전채...
통상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기간은 2년 또는 3년물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회사채 발행 시점의 신용등급 보다, 만기가 돌아온 최근 3년 사이에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추가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기업들의 신용등급 추가 강등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 지난달 신용평가업계는 지에스(GS)건설과 동부건설의 신용등급을 각각 A...
태영건설의 여파로 크레딧 시장의 연초 강세가 주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비우량 채권에 대한 기피 현상 심화할 전망이나 우량 채권의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공사채와 은행채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고, 회사채·여전채(캐피탈채)섹터에서 상·하위 등급 간 차별화가 두드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7월 19일 1000억 원 규모로 발행된 해당 채권의 액면가는 1만 원이었다. 태영건설 공모채의 거래량도 폭증했다.
그러나 채권 금리는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회사채(AA-) 금리는 전날보다 0.060%포인트 하락한 연 3.898%에, 국채(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66%포인트 내린 연 3.154%에 마감했다. 지수도 상승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60% 상승한 2655.28에...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날 기준 태영건설이 만기를 앞둔 공모 및 사모 회사채는 2800억 원 규모다. 이중 절반이 넘는 1600억 원은 모두 올해 2월부터 3월에 걸쳐 세 차례 발행됐다. 연초부터 태영건설이 극심한 자금조달난을 겪어온 것을 알 수 있다.
태영건설은 올해 사모시장도 꾸준히 찾았다. 사모채를 통해 1000억 원을 조달했고, 나머지 600억...
대규모 투자는 회사채 발행이나 투자 은행 등 외국의 거대 자본 참여가 필요하다. 그런데, 이런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우리 기업이 노력하는 분야’라는 것보다는 ‘국가 차원에서 주력하는 분야이고,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하려는 것’이라는 부분이 여전히 훨씬 유효하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서는 특히 더 정부가 나서 큰 틀의 방향성을...
태영건설의 회사채(SB) 신용등급은 기존 'A-(안정적)'에서 'A-(하향 검토)'로,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A2(0)'에서 'A2(하향검토)'로 하향 조정됐다. 현재 태영건설의 'A-' 등급은 유사시 태영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한 등급 상향된 수준이다. 태영그룹의 재무안정성이 하락해 태영건설의 추가적인 재무지원이 어려워질 경우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투기등급인...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는 이 제도를 통해 올 한해 총 1545개 기업(대기업 9개ㆍ중견기업 181개ㆍ중소기업 1355개)에 3년 만기 신규자금 2조6000억 원과 2년 만기 기존 회사채 차환자금 2조2000억 원을 지원했다.
앞서 4월에는...
한국신용평가는 21일 태영건설의 선순위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하향 검토)'로 내려 잡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A2(0)'에서 'A2(하향검토)'로 하향 조정됐다. 현재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유사시 태영그룹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한 노치 상향 반영된 상태다.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이 A-에서 하향 조정될 경우 투기등급...
11월 중 국내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이 전월 대비 7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26조4108억 원으로 전월 대비 6조9957억 원(36%) 증가했다.
주식은 3조1225억 원 발행됐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기업공개(IPO) 4000억 원과 한화오션의 1조50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해당 지수는 KIS 종합채권지수 구성종목 중 매년 10월부터 12월 사이를 만기로 하는 △신용등급 AA-이상 △발행잔액 500억 원 이상의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종목으로 투자 대상 포트폴리오(바스켓)를 구성해 산출한다.
ACE 11월만기자동연장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포트폴리오 역시 신용등급 AA- 등급 이상의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17일 전력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은 재무 위기 악화로 내년 회사채 신규 발행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을 우려, 발전자회사에 최대 4조 원에 달하는 중간배당을 추진했지만, 자회사들이 난색을 보이자 중간배당 목표를 3조5000억 원 수준으로 낮춰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발전자회사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신보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추진해 올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녹색자산유동화(G-ABS) 사업은 녹색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신보가 유동화하는 P-CBO 보증상품으로 올해 1555억 원이 신규 발행됐다.
사실상 단독 녹색채권 발행이 불가능한 중소기업이 신보의 G-ABS 제도를 이용하면 녹색채권 발행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6-12회사채(AA-이상)를 상장한다. 해당 ETF는 유사한 시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등급 AA- 이상인 국내 회사채에 분산투자하며, 2026년 12월 14일까지 존속기한이다. 존속기한형 ETF는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 시점의 YTM을 만기 시점에 수령 가능하다.
거래소는 "ETF의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회사채 발행액은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전월 대비 1500억 원 늘어난 4조8000억 원이었다. 크레딧스프레드도 축소됐다. 수요예측은 8건 3900억 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억 원 줄었고, 미매각은 발생하지 않았다.
장외채권 거래량은 채권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10월 대비 87조7000억 원 늘어난 392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