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이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노 전 대통령은 "YS는 하나회를 제거하나는 명분으로 군부터 손을 댔는데 주요 간부를 단지 하나회에 가담했다는 이유만으로 전원 예편시켰다"며 "국가관이 서 있고 군을 잘 아는 입장이었다면 절대로 그와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이런 식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이 펴낼 회고록에서는 또 어떤 자기중심적인 과거사가 튀어나올 지 의문이다.
과거사에 대한 회고는 객관성을 잃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당사자들이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개하는 시기도 중요하다.
고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여사이 ‘케네디 대통령 암살’ 배후 인물로 당시 부통령이던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을 꼽았다는...
노 전 대통령은 지난 9일 출간된 회고록 ‘정치자금과 나’에서 5공 금융계 거물인 이원조 전 의원과 자신의 동서인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을 통해 2000억원을, 대선 막바지에 이러 김 후보의 지원요청에 따라 직접 1000억원을 추가 지원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6공 황태자로 불렸던 박철언 전 체육부 장관도 10일 “옛날부터 알고 있었던 내용”이라며 “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10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밝힌 대선자금 3000억원 주장 관련해 “내용 자체를 확인할 수 없다”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20년 지난 일인에 지금 시점에 공개된 것은 유감”이라며 “저도 가족이지만 그런 부분은 접근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회고록 ‘정치자금과 나’ 출간… DJ 자금엔 침묵
상도동계 인사들 “들어본 바가 전혀 없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1992년 대선을 앞두고 김영삼 전 대통령(YS)에 정치자금 3000억원을 건넸다고 밝혀 정치권에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9일 출간한 회고록 ‘정치자금과 나’를 통해 YS의 요청으로 두 차례에 걸쳐 자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The Korea Story'는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과거 한국 산업정책에 대한 회고록으로, 한국어판 '박정희는 어떻게 경제강국을 이루었나?'로 출간된 책이다. 이 도서는 아프리카 지도자들 사이에서 개도국의 성공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필독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 도서는 몽골 재무부 자문관으로 있는 기재부출신 고형권 국장이 몽골 재무부장관 S. Bayartsogt에게...
한국공산권연구협의회장과 중국학회장 등을 지낸 그는 `중국공산당사', `중국 최근세사', `한국공산주의운동연구사', `나와 중국', `회고록 장정(長征)'을 비롯한 저서를 남기는 등 중국 연구에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석학이었다.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 독립운동유공표창, 건국포장, 건국훈장 등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중국 주요 대학에 한국학연구소를...
그는 16세 때 월반해 시카고대학에 입학, 나중에 회고록에서 “1932년 1월 2일 오전 8시, 시카고대 강의실에서 나는 경제학자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힐 정도로 경제학과의 만남에 큰 의미를 뒀다.
하지만 대학과의 궁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는 학부 시절 시장의 자유를 신봉하는 시카고대학의 학풍을 ‘정신분열증적’이라고 표현할 정도였다.
그렇다고 해서...
중국 외교부 의전관을 지낸 장캉(江康)은 2007년 발간된 '의전관 마음속의 이야기'란 회고록에서 김일성 주석이 환영 파티를 마친 뒤 영빈관 숙소에서 밤 늦게까지 영화를 보면서 감동해 수시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일성 주석은 중국 명대의 충신인 사가법(史可法) 기념관도 방문했다.
사가법은 양저우에서 청나라 군사의 공격을 받고 항복하지 않고...
미국 관리 중 처음으로 중국 땅을 밟은 헨리 키신저(88) 전 국무장관이 내놓은 회고록에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키신저 전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외교 관계사를 정리한 책 ‘중국에 관하여(On China)’를 출간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책에서 “미중간의 협력적인 관계는 세계 안정과 평화에 필수불가결한 것”이라면서 “양국 관계는...
히트곡 '피아노 맨'으로 유명한 팝 가수 빌리 조엘의 회고록 '더 북 오브 조엘(The Book of Joel)'이 올 여름 출간된다고 AP통신이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회고록은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와 '뉴욕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New York State of Mind)' 등 히트곡에 얽힌 뒷얘기부터 유명 모델 크리스티 브링클리와의 결혼과 이혼...
국익에 배치되면 안해도 된다!'는 식의 노 전 대통령의 접근이 한미 FTA를 비롯한 다른 FTA의 성공적인 체결을 가능케 했다"고 회고했다.
김 전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해외법무담당 사장을 맡고 있다.
회고록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 분쟁해결상소기구 법률자문관이었던 김 본부장이 2003년 2월 FTA에 부정적이었던 노 전 대통령 당선자에게...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끝없는 일신(日新)-보람찬 일들이 후회스러움을 감쌌네'라는 회고록을 출판했다. 책 제목에서 '일신'은 저자의 좌우명이다.
양 전 장관은 미국유학 시절을 비롯해 학업 과정, 귀국 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ICU) 총장,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역임하는 시간 속에서 만난 인연과 만든 사연을 연대기...
스칼라피노 미국 버클리 대 명예교수의 회고록 '新동방견문록'(번역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이 출간직후 베스트셀러 인터넷 주간집계2위, 종합 집계 정치,문화 분야 5위에 등극했다.
화제의 저서는 미국 버클리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을 지낸 석학 로버트 A. 스칼라피노 (Robert A. Scalapino) 교수가 90세 기념으로 펴낸 제목 ‘스칼라피노 교수의 신...
FT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계 관계자들이 라이벌인 쉘에 천재일우의 기회가 생겼다고 믿는 것은 올해 초 BP의 존 브라운 전 최고경영자(CEO)는 회고록에서 2004년 쉘과의 합병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은행 관계자들은 6년 전처럼 몸집을 키웠다고 해서 자원 확보 과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양사의 합병에는 의미가...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인 ‘결정의 순간들(Decision Point)’초고를 마무리 지었다”고 최근 활동을 소개했다.
한편 부시 전 대통령은 가장 선호하는 사이트로 ‘클린턴 부시 아이티 기금’과 ‘바바라 부시 재단’을 꼽았다고 BBC는 전했다.
이날 부시 전 대통령이 개설한 것으로 보이는 트위터에도 5000명이 넘는 팔로워가 등록하면서 부시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중국에서 출간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의 자서전은 '성공과 좌절, 노무현 대통령 못 다 쓴 회고록'이란 제목의 중국어판으로 서거 1주기에 맞춰 출간됐다.
이 책에는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작성한 90쪽 분량의 미완성 원고와 홈페이지인 사람사는 세상의 비공개 카페인 '봉하 글마당'에 올린 글을 비롯해...
그는 '우리 서로 만났을 때'라는 회고록에서 "불가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연이라 했던가.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산다. 혈연, 지연, 학연이나 부부의 인연처럼 만들어지는 연도 있고 우연하게 맺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말할 정도로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회고록에서 비춰지듯 그는 민주평통광주부의장...
그는 현재 집필 중인 회고록을 쓰면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털어놓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은 자신의 성 정체성을 숨겨온 이유 중 하나는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경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주변에서 조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메누도(Menudo)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마틴은 1999년 대표곡 '리빈 라 비다 로카(Livin' La Vida Loca)'가...
지난 17일 롯테 호텔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약업계 인사들과 일양약품 임직원, 일가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일양약품 위재(暐齊) 정형식 명예회장의 회혼례 및 회고록 “老松의 幸路”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정형식 명예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뜻 깊은 회혼례와 더불어 회고록을 발간하게 되어 기쁘며, 한평생 제약외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