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68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채권에 대해 2269억9800만 원 상당의 대손충당금을 미설정한 것이다.
법원은 강희전 전 대한전선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한전선은 “회계투명성 제고 및 내부감시장치를 강화해 추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판결과 관련해 항소 여부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위는 감사인 지정제도를 손봐 기업회계의 투명성을 제고해 자본시장 활성화 기반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상세한 개선 방안은 제시하지 않아 이에 대한 논의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전체 상장사를 대상으로 감사인을 지정하는 전면 지정제보다는 자유선임 6년, 지정 3년으로 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마지막으로 공정한 금융 확립을 약속했다. 최 후보자는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을 마련하고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으로 시장을 통한 감시가 원활히 작동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가조작 등의 시장교란행위를 엄벌하고 회계투명성 확보를 통해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창호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공시부장은 “대부분 중국 기업의 실적이 좋은데, 주가는 많이 하락한 상반된 상황”이라며 “중국 기업들에게 국내 자본시장의 우려를 정확히 전달하고,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능동적인 IR를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궁극적으로 코스닥시장에 진입을 앞두고 있는 외국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 차원의 조치”라고...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회계 투명성’을 공약했다. 회계 투명성 문제가 이례적으로 대통령 공약에까지 들어갔던 이유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파문 때문이다.
대우조선의 분식회계 규모는 수조 원대로 알려졌다. 흑자라던 회사가 갑자기 2013과 2014 회계연도에 4조 원이 넘는 손실을 냈다고 발표하면서 온 나라를 경악하게 했다. 책임 소재 공방은 아직도...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재정정보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정책결정을 지원하고 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재정정보원이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디브레인(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의 철저한 관리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국가재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현대건설은 수주산업 회계 투명성 강화 정책에 따라 과거 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처리를 재점검했으며 일부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수정사항이 발견돼 해당연도의 재무제표를 수정했다.
이번 기재 정정에 따라 현대건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2013년 7929억원에서 7041억원, 2014년 9589억원에서 8292억원, 2015년 9866억원에서 1조893억원, 2016년...
최 회장은 “감사를 받는 대상이 감사인을 마음대로 선택하는 ‘자유수임제’가 회계감사의 본질을 무너뜨렸다”며 “이것이 회계투명성 세계 꼴찌의 근본 원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이 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가격이 싼 감사인을 선임하고, 감사인은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 시간과 인력을 아끼는 지금의 행태가 회계투명성을 악화시켰다는 지적이다. 감사인...
최 회장은 “기업은 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가격이 가장 싼 감사인을 선임하고 감사인은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 시간과 인력을 아끼게 된다”면서 “이것이 회계투명성 세계 꼴찌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인 지정제 도입 등을 통해 이같은 환경을 바꿀 수 있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감사환경 개선을 위해 변호사협회와 MOU를 맺고...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 투명성만 확보돼도 성장률이 4%대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8일 여의도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회계정보가 투명해지면 약 2%포인트의 성장률 제고가 이뤄지고 일자리도 10만개 가량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회계정보를 바탕으로 경제가 흘러가는 만큼 투명성이 생기면 전반적인 개선이 이뤄질...
포스코그룹이 회계투명성 강화와 외부감사인의 독립성 향상을 위해 외부감사인 선임제도를 개선했다.
포스코는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에서 올해 1월 국회에 제출한 감사인 선임과 관련한 ‘주식회사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선제적인 도입을 결정하고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에서 외부감사인의 직접 평가와 선임을 완료했다.
외감법 개정안의...
이 법안을 통해 약 6000여 개 EU기업들의 투명성과 책임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이번 법 제정으로 유럽연합(EU)의 대기업뿐 아니라 가치 사슬에 함께하고 있는 EU 밖 중견·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GRI도 비재무 정보 보고를 시작하는 기업들을 도울 것이다.”
△ 유럽연합(EU)의 변화가 향후 아시아 기업들, 특히 한국 기업에게 미치는...
공인회계사법 24조에 따르면 자본금 5억 원 이상, 10인 이상 공인회계사만 갖추면 회계법인을 설립해 상장사를 감사할 수 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태 이후 회계법인의 감사능력을 검증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회계투명성 강화, 지정감사제 확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다.
회계투명성 강화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만큼 감사인 등록제를 통해 회계법인 감사능력 검증 절차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금융당국과 정부여당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상장사 감사인이 30~40개로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초기에는 폭넓게 등록을 허용하지만 검증 과정을 진행하면 2~3년 뒤에는 이 같은 수치로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다. 여당 의원 측 보좌관은...
롯데그룹은 22일 지주회사 경영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측은 “외부 전문기관이 재평가하는 등 이중 삼중의 절차를 거쳤으며, 주주중심의 기업경영을 실현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롯데는 혼란을 통해 지주회사 전환을 방해하려는...
이어 “롯데그룹에서는 분할합병 비율에 대해 오는 8월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논의하거나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임시주주총회는 안건의 가부를 묻는 절차에 불과하므로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재벌회사들이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를 내세워 정확한 검증 없이 지주회사 설립을 통해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무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고의적으로 업무를 소홀히 할 경우 투자자들과 사회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회계투명성 종합대책’ 등을 내놓는 등 감독을 강화하는 추세다.
회계업계 관계자는 “공인회계사들은 모두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전문가들”이라며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일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 하순 고문을 폐지하는 섬유업체 닛신보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고문 폐지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1명의 상담역과 2명의 상담역보다는 권한이 적은 고문을 두고 있지만 과감히 폐지를 단행한다. 한큐한신홀딩스도 오는 6월 13일 주주총회 이후 고문 제도를 폐지한다. J프론트리테일링은 이달 25일 주주총회가...
또한 비트코인은 모든 거래 내역을 공개해 투명성을 추구하고 있지만, 가상화폐 이용자들 중에는 거래 내역이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이들을 겨냥해 대시는 거래 내역을 공개할 때 여러 건의 거래를 하나로 묶어서 공개하는 마스터노드(Masternode) 방식으로 익명성을 강화했다.
5월4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질 라이트코인은 구글 출신 개발자 찰리 리(Charlie Lee)가 개발한...
삼성전자의 지주회사 전환은 경영의 투명성 확보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지배력 강화라는 실리를 챙길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외부전문가들과 전략, 운영, 재무, 법률, 세제, 회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주회사 전환 여부를 검토한 결과,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전반적으로는 사업경쟁력 강화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