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한국노총과 전국민국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해당 제도가 위임입법의 한계를 벗어났다며 회계 공시를 거부해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이날 “한국노총의 자발적인 회계 공시 시행은 노조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고, 한층 더 투명한 노사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노총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노총은 이번...
이달부터 시행된 노조 회계 공시제도에 따라, 양대 노총 소속인 노조는 자체 회계 공시 여부와 무관하게 노총의 회계 미공시 시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에서 배제된다. 이를 놓고 양대 노총은 ‘노총 탈퇴를 종용하려는 목적’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노조 조직률은 2021년 기준 14.2%다. 전체 조합원 293만3000명 중 한국노총 소속은 123만8000명(42.2%), 민주노총...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김성환∙양이원영∙우원식 의원도 '대중교통 요금 특별할인 제도' 등을 도입해 대중교통 비용을 경감해주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이처럼 정부와 지자체, 국회에서 대중교통비 지원책이 다양하게 논의되고 있지만, 관건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 있다. 앞서 지난해 9유로 티켓을 도입한 독일의 경우, 티켓 운영에만...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상자산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 방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고객 위탁 가상자산을 자산 혹은 부채로 인식해야 한다. 일부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객 위탁 코인이 재무제표에 계상되면 자산이 급격하게 늘어 기업집단으로 편입돼 제한과 의무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거래소는 제3자인 커스터디 업체에 고객...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사업계획승인 제도 및 절차 △주택건설사업을 위한 세무회계와 세무리스크 관리 △부동산개발 PF와 자금조달 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사업계획승인부터 사용검사까지의 진행 절차에 대한 이론과 제도·법령, 세법 개정 사항 및 주택사업 관련 세제 혜택과 세제리스크 등 세무관리 노하우, 부동산 PF·리츠 등을...
ESG기준원, 회계기준원 등 유관기관과 학계·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ESG 공시제도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내 ESG 공시제도 도입의 중요성과 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ESG 공시 도입 시기를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ESG 공시 도입 시기는 주요국 ESG 공시일정을 고려해 2026년 이후로 연기하겠다”...
협약에 따라 이케아코리아는 2025 회계연도까지 가구 배송차량을 전기화물차 등 무공해 차로 100% 전환해 가구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공해 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해 서울지역 가구 배송 협력사를 선정한다. 배송 노선 및 충전 인프라 거점 최적화 등 배송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
이는 대부분 기업에 새로운 제도로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정확한 기준 마련이 필수다.
국내 기준은 물론 국내 ESG 공시 기준의 참고가 될 국제회계기준(IFRS)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최종 번역본도 아직 나오기 전이어서 기업들은 공시 준비에 혼란을 느끼고 있다.
이 본부장은 “기후변화 등 시나리오에 따른 ESG 리스크 영향 측정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나 모델이...
아크인베스트는 수정본에 ETF의 순자산가치(NAV)와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사이에서 불일치가 발생하는 이유나, 신탁 자산과 고객 자산이 혼합되지 않는 이유 등의 내용을 새로 담았다. 발추나스에 따르면 이는 SEC가 현물 ETF 신청을 검토하며 언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내용들이다.
발추나스는 이를 두고 “수정본은 기존보다 5페이지가 늘었지만, 그...
임금체불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감독을 강화하고, 상습 체불은 경제적 제재를 확대해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불공정 채용, 직장 내 괴롭힘 등 부당하고 부조리한 직장 문화와 관행을 바꿔나가겠다”며 “노조 자체 운영의 투명성과 자주성을 위해 회계 공시시스템 구축, 자율적 통제 방안 등 인프라 구축과 제도개선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도 진행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스닥 45개 사, 코넥스 8개 사 등 총 53개 사의 내부회계 예비컨설팅을 시행했고, 상주 회계사들이 현지실사를 동행하고, 컨설팅보고서 감수 등을 수행하면서 컨설팅 품질과 실효성도 높였다.
내년부터는 상장기업과 지정감사인 간 갈등을 중재하는 자율분쟁조정협의회도 설치하고 본격...
CSM 새 수익성 지표 도입에 신계약 확보 경쟁 과열당국ㆍ업계, 양극화 확대와 신뢰 훼손 우려가이드라인 마련 4분기 적용…대안 찾는 업계
올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으로 새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출혈 경쟁이 계속되자 생존을 걱정한 A보험사는 금융당국에 과도한 경쟁을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않을 순 없으니 금융당국이...
아울러 이 차관은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방향과 관련해 “노사 법치는 노사 불법행위 엄정 대응과 회계 투명성 제고, 사용자에 대해선 임금체불과 부당노동행위, 직장 내 괴롭힘에 엄정 대응한다는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관련해선 “속도가 조금 더딘 게 사실”이라며 “임금체계·근로시간제도 개편은 근로시간...
신회계제도, 보유계약 감소 불리"유지·관리 중심 KPI 전환 필요"
‘생존’. 오랫동안 보험사들의 경영 화두였다. 미래를 대비하기 보다 각종 규제와 저출산 등 환경 변화 속에서 당장 살 길을 찾기에 급급했다. 매년 ‘위기’를 외치며 영업 악화에 곡소리를 내던 보험사들이 올해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보험사마다 최대 실적의 축포를 쏘고 있다....
신회계제도(IFRS17)가 도입된 2023년, 보험산업은 높은 파고의 중심에 섰다. 눈 앞의 이익만 채우다 리스크 관리에 소홀하다 보면 구조조정의 희생양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장기 미래 전략을 통해 K-보험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보험사들의 생존법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67.1%’. 국내 개인 생명보험 가입자가 총 25회차(2년) 보험료를 낼 때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한편, 한은의 대정부 일시대출 제도는 정부가 회계연도 중 세입과 세출 간 시차에 따라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활용하는 수단이다. 올해의 경우 통합계정 40조 원, 양곡관리특별회계 2조 원, 공공자금관리기금 8조 원 등 최대 50조 원까지 빌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따라 한은 대출 잔액이 50조원 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빌리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국립대 사무국장 인사제도 개선안의 '국립학교 설치령'과 같은 관련법령 개정안의 입법예고 등 향후 추진 일정을 공유하는 국립대 총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립대 사무국장은 대학 내 일반직 공무원들을 총괄하고 인사, 급여, 자체 감사, 회계, 보안 등의 업무를 책임지는 보직으로 그간 교육부가...
유 교수는 한국회계학회장, 금융위원회 회계제도심의위원회 위원,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회 조직분과 위원과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장정애 교수는 상법 및 상사실무 연구에 매진해 온 중진 법조인이다. 최근 ‘공정한 기업지배구조’, ‘주주제안권’, ‘기관투자자 의결권 행사’ 및 ‘이사의 자기거래규제 강화’ 등의 주제로 기업지배구조...
개선안은 최근 감사원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 운영실태 감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공공기관 경영평가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개선안에 따르면 경영평가위원은 임기 중 모든 경영평가 대상기관으로부터 소액의 자문·회의를 포함한 일체의 경제적 대가 수령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평가위원에서 즉시 해촉되고 10년(현행 5년)...
고용노동부는 “1일부터 노동조합 회계 공시제도를 시행하고, 공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회계 공시를 희망하는 노조와 산하조직은 다음 달 30일까지 노동행정 종합정보망인 ‘노동포털’ 내 노동조합 회계 공시시스템을 통해 2022년도 결산 결과를 공시할 수 있다.
회계 공시는 노조 자율이지만, 1000인 이상 노조와 산하조직, 총연합단체(노총)는...